삭센다, 작년 425억 매출...국내 비만치료제 1위 등극
성장률 466%...전체 시장 중 32% 점유
2020-02-25 양민후 기자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지난해 국내에서 425억원 매출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2019년 1분기 105억원, 2분기 92억원, 3분기 119억원, 4분기 1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매출(1341억원)의 32%에 해당한다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삭센다는 2018년 출시 첫해 약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66% 성장한 수치다.
한국노보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의 체중 감소 및 심대사 위험요인 개선 효과를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확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만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이다.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 유사해 포만감을 높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삭센다의 효능은 대규모 SCALE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