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싹엘·이피에스 약가인상...엘리퀴스·졸레어 약가인하
상태바
코싹엘·이피에스 약가인상...엘리퀴스·졸레어 약가인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9.2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약제급여목록표 개정...다음달 1일부터 시행

한미약품의 코싹엘정 등이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반면 비엠에스제약의 엘리퀴스정 등은 제네릭 등재 연계,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자진인하 등으로 상한금액이 하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 고시를 25일 개정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먼저 조정신청으로 10월1일부터 약가가 인상되는 품목은 코싹엘정과 보령의 이피에스주-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주 2개 함량 제품이다. 인상률은 코싹엘 18.8%, 이피에스 68.3%, 보령에피르비신염산염 각 50% 등이다.

이에 따라 코싹엘의 상한금액은 앞으로 177원이 된다. 엘리퀴스와 졸레어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등재와 연계해 상한금액이 직권 조정된다.

엘리퀴스는 2.5mg과 5mg 2개 함량 동일가이며, 다음달부터 1064원에서 745원으로 조정됐다가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10월9일 다시 570원으로 더 낮아진다.

졸레어는 주사와 프리필드시린지 2개 함량 등 3개 제품이 있는데 역시 다음달 1일부터 종전가격의 80%까지 조정되고,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9월1일 70%까지 더 떨어진다.

가령 졸레어주사의 경우 10월1일 21만5311원, 내년 9월1일 18만8397원이 된다.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약제는 유형(가) 5개, 유형(나) 3개 등 총 8개다. 먼저 유형(가)는 유영제약 레시노원주와 세엘진의 포말리스트 4개 함량 제품이 포함됐다. 인하율은 레시노원은 1.2%, 포말리스트 평균 1.9%다. 구체적으로 포말리스트 2mg은 35만1511원이 된다.

유형(나)에는 애브비의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와 프리필드펜 2개 함량 제품, 쿄와기린의 로미플레이트가 포함됐다. 인하율은 스카이리치 각 4.7%, 로미플레이트 8.9%다. 로미플레이트는 10월1일부터는 37만6881원이 된다. 

동아에스티 듀오논정과 에스케이플라즈마 리브감마에스앤주5%는 자진인하 신청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경우다. 인하율은 듀오논 33%, 리브감마에스앤주5% 2.2%다. 듀오논은 761원이었던 게 510원이 된다. 

한편 10월1일 신규 등재는 신약은 모두 상한금액 협상 생략약제로 등재된다. 

해당 약제와 상한금액은 산텐 녹내장치료제 로프레사점안액0.02% 1만86원, 쿄와기린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올케디아정 1mg과 2mg 각 1896원과 2844원, 온코닉페타퓨틱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20mg 911원, 제일약품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큐제스타정20mg 911원, 제일헬스사이언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온캡정20mg 911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