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도입 경험 실태조사 결과
"산제조제로봇을 사용해보니 행복하다. 써보기 전에는 이렇게 편리할 줄 몰랐다."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서에 근무하는 약사들의 산제조제로봇 사용 만족에 대한 표현이다.
황은정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장은 4일 ''2024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산제조제로봇 경험을 공유했다.
황 부장은 이날 "산제의 경우 조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산제조제로봇을 도입한후 약사의 업무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부서내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5월(15명)과 8월(13명) 산제조제로봇 사용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의 만족도는 5점 만점서 각각 4.5점과 4.4점으로 매우 높았다.
유용성 관련해서는 5월 4.5점, 8월 4.6점이었으며 다만 조작 편의성은 5월 3.8점, 8월 3.9점으로 다소 낮았다. 청소 편의성은 5월 3.7점서 8월 4.0점으로 높아져 유경험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서 좋은 점은 분쇄빈도 감소와 분진으로 부터 보호, 조제데이터 관리로 인해 조제자와 환자안전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개선할 점은 새로운 장비 적응과 정미랗ㄴ 장비 청소, 정기적 점검, 충진 오류 등이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았으며 유효기관 관리와 충전시 검증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목됐다.
황 부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산제조제 계획과 관련, 입원약국의 경우 여러 포 조제, ATC 조제약, 수동 조제로, 외래약국은 여러포 조제와 다빈도 및 단독 조제가 가능한 산제조제로봇 도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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