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씨코리아, 바이오쎈텍에 투자
상태바
피피씨코리아, 바이오쎈텍에 투자
  • 정우성 기자
  • 승인 2020.01.08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적 제휴 협약...의약품 임상개발 공동마케팅 진행

아시아지역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피피씨코리아(PPC Korea)는 지난해 12월12일 생동성시험 분석기관인 바이오썬텍 (Biosuntek Laboratory Co., Ltd.)에 전격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양사는 7일 전략적제휴 협약식을 맺고 의약품 임상개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마이클 스티블(Michael Stibilj) PPC 그룹 CEO, 김상희 PPC Korea 한국 지사장, 조준상 바이오썬텍 대표 등 양측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이오썬텍은 생동성시험 분석 및 초기 임상시험을 강점인 반면 PPC코리아는 후기 임상시험에 강점을 갖고 있어 양사는 이러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사 들에 초기 및 후기 임상시험 전반에 걸쳐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게 됐다. 

양사는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기존 모니터링 CRO 서비스 업무(Project Management, Regulatory Affairs, Clinical Monitoring, Data management, Biostatistics, Medical Writing, Pharmacovigilance) 뿐만 아니라 약물동태 분석(Pharmacokinetic analysis)을 바탕으로 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Bioequivalence study)과 단백질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까지 갖추게 되어, 의약품 임상개발에 필요한 솔루션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피피씨코리아는 PPC 그룹의 한국지사로 2010년 설립된 이래 다국적, 국내 임상 시험을 선도하는 CRO기업으로서 합성의약품의 임상연구 뿐 아니라, 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를 포함한 혁신적인 의약품의 임상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및 국내 제약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PPC코리아의 모회사인 PPC 그룹은 한국, 중국, 대만에서 1997년부터 현재까지 600건 이상의 혁신의약품 임상시험과 2000건 이상의 생동(BE) 연구를 수행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중국과 대만에서 1상 연구를 위한 4개의 Clinical pharmacology unit을 보유하고 있고, 3개의 Bioanalytical lab과 Central lab 도 가지고 있다. 2019년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Leading CRO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Pharma Tech Outlook에 의해 APAC Top 10 CRO로 선정되기도 했다.

바이오썬텍은 2008년 설립된 이래, 분석법 개발, 분석법 검증 및 시료 분석,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단백질을 포함한 단백질 분석,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Bioequivalence Test), PK, DDI 와 관련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9년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성분 분석법을 확립한 업계 선두의 분석기관이다.

피피씨코리아 김상희 한국지사장(CEO)은 "바이오썬텍이라는 유수의 분석기관에 투자함으로써 전략적 제휴와 임상공동 마케팅을 통해 PPC와 바이오썬텍의 고객사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썬텍 조준상 대표이사는 "PPC코리아가 당사의 주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글로벌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