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연속혈당측정기 등 자사제품 급여
상태바
메드트로닉, 연속혈당측정기 등 자사제품 급여
  • 정우성 기자
  • 승인 2020.01.08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 대상 보험확대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1월 1일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Guardian™ Connect System)'과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 '미니메드640G 시스템(MINIMED 640G System, 사진)'의 전 구성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연속혈당측정기용 센서 및 인슐린자동주입기용 주사기, 주입세트 등 당뇨병 관리기기의 소모성 재료에 대해 적용되던 건강보험 급여가 연속혈당측정기 송신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본체까지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에 급여가 적용된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센서의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이 2018년 대비해 235만 원 감소된 바 있다. 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올해부터는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송신기 비용이 2019년 대비 약 59만 원, 미니메드640G 시스템 본체에서 전년 대비 약 120만 원 가량의 연간 환자 본인 부담금이 추가적으로 절감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급여 확대로 당뇨병 관리기기에 대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미니메드640G 시스템 등을 활용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에 대한 접근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을 사용하면 채혈을 통한 혈당 측정 횟수를 줄이고, 피부에 삽입한 센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간 체내 포도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가 5분 간격으로 하루 최대 288번까지 실시간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누적된 데이터를 의료진 진료 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저혈당과 고혈당을 사전에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통해 급작스러운 혈당 변화로 인한 위험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미니메드640G 시스템'은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을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자동주입기로, 혈당의 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기능이 있어 저혈당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생활에 따라 낮과 밤에 상관 없이 30분 단위로 최대 8개까지 기저 인슐린 주입량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인슐린 용량을 최소 0.025유닛까지 조절할 수 있어 소량의 인슐린에도 크게 반응하는 소아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는 "이번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통해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메드트로닉은 많은 환자들이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길 바라며, 이를 위해 계속해서 당뇨병의 치료 및 관리를 위한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의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인슐린자동주입기 '미니메드640G 시스템' 및 관련 액세서리 제품의 구매 및 문의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메드트로닉 E-shop에서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