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 6곳 상반기 영업실적 현황...씨젤-대화제약 9% 매출 성장
광동제약과 휴메딕스가 지난 상반기에 규모의 경제를 제대로 해냈다.
국내제약 6곳의 상반기 영업실적 현황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825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7323억원 대비 13% 성장을 보였다.
휴온스그룹의 휴메딕스도 870억원을 그리며 전년동기 759억원 대비 15% 성장을 나타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씨젠과 대화제약도 순성장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씨젠은 19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1750억원 대비 9%를, 대화제약도 735억원을 찍으며 전년동기 675억원 대비 9% 확대됐다.
반면 대한뉴팜과 화일약품은 뒷걸음을 쳤다.
대한뉴팜은 102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1044억원 대비 -2%, 화일약품은 6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645억원 대비 역시 -2%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휴메딕스를 빼면 모두 추락세를 그렸다.
휴메딕스는 237억원을 보이며 전년동기 207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이와 반대로 대화제약은 전년동기 대비 -45%, 화일약품은 -38%, 광동제약은 -20%, 대한뉴팜은 -16%로 위축됐으며 씨젠은 적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도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광동제약은 전년동기대비 -16%, 화일약품은 -70%, 대화제약은 적자로 돌아섰다. 대한뉴팜은 종전과 비슷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씨젠은 전자에서 탈출해 221억원의 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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