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 위한 ‘싱싱당부 릴레이 심포지엄’ 진행
한국GSK (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전국 7개 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수원, 청주)에서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 환자를 자주 접하는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의를 대상으로 ‘싱싱당부 릴레이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싱싱당부는 ‘싱그릭스와 함께 싱글벙글, 당뇨병/고혈압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부탁해’의 약자로,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 환자에서 대상포진 예방을 자사의 대상포진 예방백신인 싱그릭스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싱싱당부 릴레이 심포지엄’은 서울 지역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약 300여명의 의료진이 현장에 참석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9월 부산 지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상포진과 심혈관질환 간의 위험 상관관계와 대상포진 백신의 예방효과 및 국내외 권고사항, 실제 환자에게 백신 접종 권고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서울 지역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실제 환자 사례와 대상포진과 당뇨병,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질환의 관계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만성 질환 환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교수는 “당뇨병과 고혈압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상승시키는 유사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반응 역시 혈류의 흐름과 혈관 구조의 변화를 야기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상승시킨다”며, “실제로 당뇨병 환자 및 고혈압 환자가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가 각각 53%(비당뇨병 환자 대비), 52%(비고혈압환자 대비) 증가하고,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관상동맥질환 발생위험은 3가지 동반질환 비보유자 대비 2.9배 높아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근경색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대상포진이 발병한 경우, 30일 이내에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심근경색 과거력이 없는 환자 대비 12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다”며, “대상포진 발병 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자에서 대상포진 예방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지역 두 번째 세션 연자인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당뇨병•고혈압 환자를 위한 대상포진 백신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싱그릭스의 임상적 혜택 및 국내외 권고사항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싱그릭스는 임상 연구를 통해 만 50세 이상의 성인(97.2%) 뿐만 아니라 당뇨병 (91.2%), 고혈압 (91.9%), 이상지질혈증 (91.2%) 및 관상동맥(심장) 질환 (97.0%)을 가진 환자에서도 높은 예방효과를 확인했다”며, “싱그릭스는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해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생백신보다 우선 권고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주요 선진국에서도 고령층 및 면역저하자에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싱그릭스를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의 성인은 물론,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하여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의 대상포진 예방에 허가 받은 유전자 재조합 백신이다. ZOE-50 임상연구를 통해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97.2%의 높은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ZOSTER-049 연구에서는 접종 후 약 10년까지 89.0%의 장기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만 18세 이상의 HIV 감염자, 조혈모세포 이식자, 혈액암, 고형암, 신장이식자 등 다양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5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원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 이번 싱싱당부 릴레이 심포지엄을 통해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에서 대상포진 예방 필요성과 싱그릭스의 임상적 유용성 및 가치가 실제 환자를 접하는 많은 의료진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GSK는 앞으로도 당뇨병, 고혈압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대상포진 고위험군들의 질병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 GSK는 대상포진 고위험군에서의 백신 접종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싱싱당부 릴레이 심포지엄’ 외에도 류마티스 내과 의료진 대상의 ‘SHIELD UP for SHINGLES 심포지엄’과 오프라인 심포지엄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 대상의 웨비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제6회 진심캠페인’ 성료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는 창립기념일(7월 16일)을 맞아 제6회 ‘진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진심 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시작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창립기념일에 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캠페인의 외연을 확장하여, 전직원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헌혈 인식 개선 및 참여 증진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위해 강사 자격을 보유한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 80여 명은 이 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북가좌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초등학생 349 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표준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이론과 더불어 아니라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실습도 진행되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응급 상황에서 시민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 제약업계 최초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2016년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익힌 학생 및 시민 수는 누적 3,374명에 이른다.
진심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환자의 수혈의 중요성과 혈소판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는 ‘노란헌혈’ 캠페인이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숲 공원 및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인근 대중들을 대상으로 암 환자들을 위한 혈소판 헌혈의 독려하는 캠페이너로 활동하는 동시에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노란헌혈 캠페인은 항암 치료 환자들에게 수혈되는 혈소판 제제가 선명한 선황색을 띈다는 점에 착안한 캠페인이다. 국내 헌혈량이 크게 감소한 반면, 암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항암 치료 환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혈소판 수급 문제를 알리고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혈소판 감소증(CIT: Chemotherapy Induced Thrombocytopenia)의 위험성과 혈소판 헌혈의 필요성을 안내하며, 헌혈 부스에서 일반인 헌혈자들의 사전 문진 및 헌혈 활동을 지원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정태 대표는 “올해 진심 캠페인은 고귀한 생명을 살리고 지역사회의 응급 상황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암환자들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심혈관계 및 항암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의료적 요구를 충족시킬 혁신 의약품을 공급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진심 캠페인 외에도 제품 수익의 일부를 저소득 심장병 환자 수술비로 지원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백혈병·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파센라 급여 적용 기념 환자 치료 편의성 개선 위한 활동 전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자사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유지요법 치료제 ‘파센라’ 급여 적용을 기념해,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천식 치료제 투여 관리를 위한 환자수첩을 발간하는 등 천식 치료 편의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국제 중증 천식 레지스트리(International Severe Asthma Registry, 이하 ISAR)에 등록된 1,716명의 중증 천식 환자 데이터(2015년 1월 ~2019년 9월)를 기반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천식 환자 중 호산구성 표현형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약 84%로, 호산구성 표현형을 가진 천식 환자들은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낮고 심한 악화가 자주 발생해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장기간 노출은 골다공증, 고혈압, 제 2형 당뇨 등의 대사 증후군과 관련이 있으며, 경구 스테로이드의 지속 사용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을 2배 이상(HR 2.17, 95% CI 2.04-2.31)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 또한 스테로이드 과다 사용의 위험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생물학적 제제 사용을 통해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감소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이 파센라 치료 시작 후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지속 베타2 항진제(Inhaled Corticosteroid/Long-Acting β2-Agonist, 이하 ICS/LABA) 사용이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증상을 추적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파센라 투여 관리 환자수첩’을 제작했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환자수첩 발간을 기념해 임직원 간 파센라 치료를 통한 천식 악화율 및 삶의 질 개선 노력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수첩은 ▲치료계획, ▲목표설정, ▲증상기록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환자들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증상조절제 투여 외에 파센라 등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둘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은 수첩을 활용해 산책하기, 여행가기 등 증상이 나아지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목표를 3개월 단위로 세워보고 자신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기록하여 자신의 치료 경과를 스스로 인지할 수 있으며, 이를 병원 내원 시 의료진과의 진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김용준 전무는 “이번에 제작된 수첩이 환자분들께는 치료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고, 의료진들께는 환자와의 신뢰 형성 및 정확한 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를 통해 질환 부담이 높은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천식에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넘어 환자 중심의 솔루션 전달을 목표로,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계획 및 증상 관리를 하는 데 있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파센라 급여 적용을 기념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7월 11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과 생물학적 제제인 파센라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 좌장으로 참석한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는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성인 환자 치료의 유지요법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인 파센라의 글로벌 3상 임상연구를 통해 5년 투여 시점에 천식 악화를 경험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이 최대 87%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파센라 투여 환자의 약 63%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처럼 중증 천식에서 항 IL-5/IL-5R 등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국내 중증 천식 치료의 패러다임도 생물학적 제제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 교수는 “항 IL-5/IL-5R 제제의 사용은 세계천식기구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에 권고하는 치료법이다”라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가이드라인 수준에 맞춰 중증 천식 환자 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 사용 확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중증 천식 치료 접근성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덧붙였다.
파센라는 임상 2상에서 투여 1일차에 혈중 호산구 수치를 거의 완전히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된 항 IL-5R 제제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및 파센라 치료 시작 후 고용량 ICS를 투여 중인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연구를 통해 투여 32주차에 전체 환자의 92%에서 ICS/LABA 복용량이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다.
파센라는 지난 7월 1일부터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중 고용량의 ICS/LABA와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ong-Acting muscarinic Antagonist, 이하 LAMA) 투여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서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에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치료 시작 12개월 이내 전신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ral Corticosteroid, 이하 OCS)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월 전부터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 또는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4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악화가 3번 이상 발생한 경우 급여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 미국, 유럽, 일본 등 80여 개 국가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대한 추가 유지 치료제로 승인받아 널리 사용 중이다.
한국오가논
난임 치료제 자가주사법 담은 QR코드 삽입으로 환자 편의성 개선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난임 치료제 퓨레곤펜주(성분명: 폴리트로핀베타·재조합난포자극호르몬)와 오가루트란주(성분명: 가니렐릭스아세트산염)의 패키지에 주사법 안내 영상을 담은 QR코드를 삽입하고, 이달부터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오가논의 이번 패키지 변경으로, 난임 환자는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어디서나 손쉽게 올바른 자가주사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변경 사항에도 즉시 접근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기존 지류 형태로 제공되던 주사법 안내 책자를 전자화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없애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는 직접 투여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자가주사 형태의 난임 치료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체외수정을 받는 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진행한 글로벌 연구결과에서, 환자들은 ‘주사제의 올바른 사용’을 자가주사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난임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자가주사법에 대한 교육이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선민 한국오가논 난임사업부 마케팅 담당자는 “주사법 교육 영상이 담긴 QR코드가 인쇄된 퓨레곤펜주와 오가루트란주를 도입함으로써, 매일 치료제를 자가주사해야 하는 여성 난임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더 편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난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한국오가논은 앞으로도 효과와 삶의 질 모두를 아우르는 난임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디 ‘2024 PCAS’ 심포지엄 개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들과 함께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심포지엄 ‘2024 PCAS(Prostate CAncer Summi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 째를 맞는 PCAS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주최하는 전립선암 심포지엄으로, 전국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이 1박 2일 간 전립선암 진단부터 단계별 치료 전략까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다. 온ᆞ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기초 연구(Basic research),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HSPC),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국소 전립선암(Localize), 진단(Diagnosis), 기초 연구(Basic research)의 5개 분과 및 특별강의에서 각각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김청수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곽철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전성수 교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권동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지열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예일 뉴헤이븐 병원(Yale New Haven Hospital) 아이작 김(Isaac Yi Kim) 교수가 특별 세션 연자로 참여해,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이하 HSPC)에서 강력한 조기 치료 필요성(Early treatment intensification in HSPC(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에 대해 발표했다.
아이작 교수는 HSPC에서 조기 ARTA(Androgen Receptor Targeted Agent,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 치료 혜택 근거에 대해, “mHSPC 환자 대상 ARCHES 임상 연구 결과에서 엑스탄디와 안드로겐차단요법(ADT) 병용 투여군은 ADT 단독 투여군보다 사망 위험을 34% 더 감소시켰고(HR, 0.66; 95% CI, 0.53 to 0.81; P < .001), ENZAMET 임상 연구에서도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군은 5년 전체 생존율이 67%로, 항안드로겐 요법과 ADT 병용요법군(57%) 대비 전체 생존기간에 상당한 이점을 보였다.”며, “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을 Category 1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전립선암은 진행성 질환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려운 거세 저항성 단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전이성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 진단 시부터 조기 단계에서 엑스탄디 병용요법을 쓸수록 질병 진행 지연 및 생존 이점이 크다.”며,“단, ARTA계열은 대부분 유사한 치료 혜택을 보이지만 나타나는 부작용은 치료제 별로 조금씩 다르므로, 고령이나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등 심혈관사건 위험성, 간 수치 등을 고려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작 교수는 고위험 nmHSPC의 최신 치료 동향에 대해서 설명하며, 비전이성 HSPC 단계에서도 생화학적 재발이 있으면 조기 ARTA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전이성 단계에서 근치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 시행했더라도 환자의 20~50%가 10년 이내에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가 상승하는 생화학적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며 “EMBARK 임상 3상 결과에서 엑스탄디 병용요법은 ADT(류프로라이드) 단독요법 대비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을 58% 더 감소시켰는데, 이를 근거로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최근 생화학적으로 재발한 고위험 nmHSPC환자에서 전신요법으로 엑스탄디를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요법, 혹은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권고사항을 업데이트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 김진희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mHSPC에 이어 nmHSPC까지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전이 여부와 개수에 상관 없이 HSPC 환자에서 조기 ARTA 치료의 길을 연 엑스탄디의 가치를 다시금 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아스텔레스제약은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리더로서 더 많은 환자에게 개선된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립선암 적응증을 보유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TA)로, 호르몬 반응성부터 거세저항성을 비롯해 비전이성부터 전이성까지, 생화학적 재발 이후 모든 전립선암 단계에 적용 가능하다.
박스터
테라노바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HDx)’, 최대 4년 간 사망 위험 25% 낮춰
박스터는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61회 유럽신장협회-유럽투석이식수술협회(ERA-EDTA)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코호트 연구 결과,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Theranova)를 이용한확장된 혈액투석(Expanded hemodialysis, 이하 HDx)이 고유량 혈액투석(High-Flux HD, HF-HD)과 비교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최대 4년 간 약 25% 낮았다고 밝혔다. (하위 분포 위험 비율 [SHR], 0.75)
해당 연구는 콜롬비아에 위치한 11개의 박스터 신장 관리 서비스 센터에서 1,092명의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48개월 간의 관찰 코호트 연구로, 전체 환자 중 533명의 환자는 고유량 혈액투석을 받았으며, 559명의 환자가 확장된 혈액투석(HDx)을 받았다.
확장된 혈액투석(HDx)은 정상 신장에 가까운 여과를 가능하게 하여 큰 중분자 요독물질의 효율적인 제거를 목표로 한다. 큰 중분자 요독물질 중 다수는 투석 환자에서 염증, 심혈관 질환 및 기타 동반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확장된 혈액투석(HDx)을 가능케하는 박스터의 테라노바는 비대칭의 3중 구조의 미디엄 컷-오프(medium cut-off) 투석막을 통해 기존의 혈액투석 요법으로는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는 큰 중분자 요독물질을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중분자 요독물질을 혈액에서 여과할 수 있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의학부 부사장 피터 루더포드(Peter Rutherford) 박사는 “4년간의 연구 끝에 박스터의 테라노바를 사용한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의 사망 위험이 약 25% 낮다는 결과를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정상 신장에 더 가까운 확장된 혈액투석(HDx)은 신장 환자에게 보호 효과를 제공하며 동반 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제거 프로파일(Clearance profile) 외에도 테라노바를 사용한 확장된 혈액투석(HDx)은 기존의 혈액투석만큼 사용이 간단하며, 모든 혈액투석기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투석 클리닉에서 기존 기기를 사용해 확장된 혈액투석(HDx)이 가능하며, 혈액투석여과(on-line HDF) 치료에 필요한 특수한 장비나 추가적인 워크플로우가 필요 없다. 현재 박스터 테라노바를 사용한 투석 치료는 전 세계 850개 이상의 클리닉에서 1,400만 회 이상 시행된 바 있다.
암젠코리아
‘제7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2024’ 성료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6월 28일(금)부터 7월 13일(토)까지 1,300여 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와 함께 ‘제7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노화에 따른 최적의 헬스케어: 통찰과 전략(Optimizing Healthcare for Aging : Insight and Strategies)’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최신 과학 및 의학 지견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초고령 시대를 눈앞에 둔 한국 사회의 특징을 고려하여 올해 주제를 선정했다. 노화에 대한 이해와 제어, 최신의 노화 연구 동향 등을 살펴보는 전체 세션(Plenary session)을 시작으로 골 질환, 심혈관질환, 종양 질환, 혈액 질환 등 총 4가지 질환 영역에서 노화에 따른 질병의 이해와 그에 따른 최적의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세부 세션(Breakout session)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영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전체 세션(Plenary session)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노화의 정의와 가속노화를 막는 방법,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강찬희 교수는 노화 세포 제어를 통한 표적 약물 개발과 그 효과, 기술의 미래 발전 방안에 관해 설명했고, 한국생명공학 연구원 김천아 박사는 노화 세포 표지를 기반으로 한 노화 세포 제거 연구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골 질환 세션에서는 노화에 따른 골 소실의 세포 레벨에서의 메커니즘과 골근감소증, 그리고 당뇨병, 심혈관질환, 비만과 같은 고령에서 유병률이 높은 대사질환이 골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호연 교수가 맡았으며, Mayo Clinic 내분비내과 조슈아 파르(Joshua N. Farr) 교수, 인하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홍아람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서 종합적인 골 질환 관리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공유했다.
심혈관질환 세션에서는 허혈성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LDL 콜레스테롤 관리 전략을 포함하여 질환의 예후를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 순환기내과 황도연 교수가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암젠 글로벌 R&D 심장 대사장애 분야의 디렉터 제프 리간(Jeff Reagan) 박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심혈관질환 의약품 개발 현황에 관해 설명하여 향후 새로운 심혈관질환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양 질환 세션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고령과 종양 간의 상관관계를 비롯하여 고령의 암 환자에 대한 치료 전략과 임상 연구 방향 등에 대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와 김진원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의 발표와 노인 암 환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혈액 질환 세션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혈액암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부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혈액 질환 세션에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는 첫 번째 연자로 나서 급성 백혈병(Acute Leukemia) 노인 환자에서의 노인 진단평가(Geriatric assessment)의 중요성과 치료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불확정 잠재성을 가진 클론성 조혈증(clonal hematopoiesis of indeterminate potential)과 혈액암과의 관계, 그리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성훈 교수는 노령 다발성 골수종 (Multiple Myeloma, MM) 환자에게서 최적의 치료 관리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임박한 만큼 산업뿐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도 고령의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지에 대한 전략이 중요한 아젠다로 부상했다”라며,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쉽지 않은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는 암젠 역시 이러한 고민을 함께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7년부터 암젠코리아 의학부 주도로 개최해 온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Amgen Science Academy Symposium)’는 암젠이 보유한 과학 및 의학적 접근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혁신 의약품의 가치와 활용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에 지난 6년간 단클론항체, 유전학, RWE(Real-World Evidence), 환자 중심주의, 인공지능, 팬데믹 이후 미래 의료 발전 등 다양한 주제별 의과학적 최신 지견을 논의한 바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
창립 2주년 맞아 헬스케어 봉사활동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 임직원들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 중랑구)에서 무더위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 500인분을 기부하고 여름 김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헤일리온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라는 취지를 담아, 삼계탕 500인분과 열무김치 500인분에 해당하는 재료를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현장에 함께 한 임직원 60여명은 삼계탕을 직접 배식 봉사하고, 열무김치를 담그는 여름 김장에 나섰다. 또,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 이용자들과 함께 직접 공예활동 프로그램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복지관 전 층에 걸쳐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고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지난 해 7월에 이어 올해도 창립기념일(7월 18일)을 맞아 2년 연속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하고 있다. ‘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한다(Deliver better every day health with humanity)’는 기업 가치를 실천하고자, 휴머니티와 헬스케어를 합쳐 일상 건강증진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에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서울 관악구)을 이용하는 재가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건강식 500인분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헤일리온 코리아는 지난 5월2년 연속 마포 노을공원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하여 총 6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자사 제품인 폴리덴트(틀니 세정제·틀니 부착재)와 센소다인(민감성치아 전용치약)을 통해 매년 7월 1일 ‘틀니의 날’ 캠페인과 11월 2일 ‘민감성 치아의 날’ 캠페인을 각각 후원하여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 신동우 대표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헤일리온은 인류애로 다양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일상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으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