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화 조영제 중 '이오메프롤' 이상반응 최다..."대체 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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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화 조영제 중 '이오메프롤' 이상반응 최다..."대체 후순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7.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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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약대-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 관련 현황 분석-개선방안 모색

요오드화 조영제 중 '이오메프롤' 성분 제제가 가장 많은 이상반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약대(연구자 최주희, 홍예주)와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예경남, 김정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단일 병원에서의 조영제 약물이상반응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본원에서는 2022년부터 조영제 이상반응 과거력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처치 처방 및 대체 조영제 자동 변경 시스템을 도입다"면서 "조영제 이상반응 예방 시스템 도입 전인 2021년과 도입 후인 2023년의 조영제 이상반응 발생률, 과거력에 따른 전처치 시행률 및 조영제 변경률을 확인 도입된 시스템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연구는 2021년 1월부터 12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서 이오헥솔(Iohexol), 이오메프롤(Iomeprol), 이오파미돌(Iopamidol) 성분의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 CT 검사를 시행한 후 약물이상반응(이하, ADR)이 보고된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됐다.

연구 결과, 조영제를 사용한 전체 CT검사는 2021년, 2023년 각 2만4933건, 3만513건이었다. 2021년 ADR 보고 건수는 총 68건(0.27%)이며, 이중 이오헥솔 사용은 32건(0.21%), 이오메프롤 사용은 21건(0.4%), 이오파미돌 사용은 15건(0.31%)순이었다. 2023년 ADR 보고 건수는 총 141건(0.44%)이며, 이중 이오헥솔 사용은 62건(0.33%), 이오메프롤 사용은 62건(1.02%), 이오파미돌 사용은 17건(0.3%)순이었다.

2021년 과거력이 있었던 환자는 68명 중 1명이며, 적절한 전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23년  과거력이 있었던 환자는 141명 중 18명이며, 이중 16명(88.9%) 환자에서 적절한 전처치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또 2021년 과거력이 있었던 환자 1명은 원 조영제를 변경 없이 사용했으며, 2023년 과거력이 있었던 환자 18명 중 3명(16.7%)은 원 조영제를 변경없이 사용했고 나머지 15명(83.3%)은 원 조영제를 알 수 없어 조영제 변경 여부를 파악할 수 없었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2021년, 2023년 모두 이오메프롤 성분의 이상반응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면서 " 조영제 이상반응 예방 시스템 도입 후 12명의 환자는 이상반응 병력이 인지되지 않아 적절한 전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오메프롤 대체 조영제 중 가장 후순위로 두며, 조영제 ADR 과거력 청취 및 기록을 개선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의 개발과 환자 확인이 용이한 안전 카드 발급 등의 적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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