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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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31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5.3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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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한기범희망나눔 1천만원 후원 받아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사용"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회장 한기범)으로부터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1천만원을 후원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후원금은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4 희망 농구 올스타 자선경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세종병원은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과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 후원 및 수술 지원 등에 협력하고 있다.

(사)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최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자선경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며 “수익금에는 여러분의 몫도 있다. 앞으로도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병을 극복하고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한기범 회장에게 존경과 함께 응원을 보낸다”라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세종병원 설립이념과 한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접목해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를 치료하는 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경찰소방 순회간담회 실시 "정신의학 응급 대응력 강화 방안 논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5월 30일(목)~31일(금) 이틀간 관내 경찰과 소방서 14곳에서 순회간담회를 통해 경찰·소방의 정신의학적 응급대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경찰관과 소방관이 정신의학적 응급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소방 등의 각 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발간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의 현장대응 안내 2.0’을 배포하고 정신의학적 응급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역할 안내와 함께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음증진 키트를 전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관내 430여명의 경찰관과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이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정신 응급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정신의학적 응급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정훈 센터장은 “이번 경찰·소방 순회간담회를 통해 정신의학적 응급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찰·소방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정신의학적 응급상황에서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협력해 건강한 마음(心)을 더해 미소 짓는 세종시를 만들고자 心+(심플) 브랜드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김민수 교수, 신경손상학회 원경학술상 '수상'

울산대학교병원 김민수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25일 개최된 ‘제31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원경학술상을 수상했다.

원경학술상은 한 해 동안 대한신경손상학회지(KJNT)에 게재된 논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논문을 선정하여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민수 교수는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서 치료적 저체온요법 후 재가온 시 발생하는 반동두개내압 분석’ 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상으로 인한 두 개 내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뇌의 이차적 손상을 막기 위해 저체온요법 치료를 한다. 일반적인 저체온요법은 차가운 식염수 주입 등을 통해 체온을 32~34도까지 떨어뜨려 24시간가량 장기 손상 회복 치료를 한 뒤 체온을 조금씩 올려준다.

연구는 저체온요법 후 체온을 올릴 경우 두개골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는 두개내압상승(ICP)에 대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분석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한 중증 외상 뇌손상 환자 172명 중 치료적 저체온요법을 시행한 42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환자는 34.5°C(경증)와 33°C(중등도)로 분류했으며 중증 환자군은 경증 환자군에 비해 사망률과 두개내압 상승이 높아 치료 시 체온을 올릴시 주의가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 교수는 “부종과 뇌압상승의 우려가 높은 신경계 중환자 치료에서는 시간당 0.05-0.1°C 의 속도로 천천히 재가온 하도록 권고한다. 재가온 시기에는 그동안 수축되어 있던 뇌혈관 및 전신 혈관이 확장된다. 뇌혈류가 증가되어 뇌압이 다시 상승할 수 있고, 전신 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저혈압이 발생하면서 뇌관류압 저하로 인해 허혈뇌손상이 악화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두 개내 손상 환자의 저체온치료시 중증도에 따른 체온 회복에 따른 치료효과 및 내압상승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시할 수 있었다.”며 “저체온요법 치료에서 간과되던 위험성을 되짚어, 향후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수 교수는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증외상, 두부외상, 척추외상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각종 외상 관련 관련한 연구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꾸준히 게재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닥터앤서 사업단, 유럽 전시회에서 국제 경쟁력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닥터앤서 사업단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HIMSS 2024 유럽 건강 전시회(HIMSS 2024 Europe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뉴딜 대표 과제인 ‘닥터앤서(Dr.Answer) 2.0’은 의료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특성에 맞추어 질병을 진단하는 AI 의료 솔루션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하고 30개 병원, 19개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폐렴, 간질환, 피부질환을 포함해 우울증, 당뇨, 고혈압, 간암 등 12개 중점 질환을 대상으로 개인 특성에 맞춘 질병 예측과 진단, 치료, 예후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 24개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HIMSS 건강 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 국제 행사다. 세계 각 지역을 돌며 건강 전시회를 하고 있으며, 의료계 대표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닥터앤서 사업단은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닥터앤서 2.0사업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 ▲우울증 ▲고혈압 ▲간암 ▲피부질환 ▲전립선증식증 질환과 관련된 의료 AI 소프트웨어 9개를 시연했다.

우울증 발생예측 소프트웨어는 환자와 의료진이 면담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울증 발생을 예측한다. 환자의 감정과 면담 내용 등 정성(定性)적 정보를 정량(定量)적 정보로 변환해 우울 정도를 수치화해 미리 예측하는 방식이다.

일상혈압을 분석해 고혈압과 관련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공개됐다. 환자의 평소 혈압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미래 혈압과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서비스 외에도, 고혈압의 주요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암을 다루는 소프트웨어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검사결과, 영상 자료를 분석해 간암 발병 위험률을 예측한다. 또한 간암을 근치적 수술로 치료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재발 위험률도 미리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탈모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모발밀도 분석 소프트웨어 ▲부위별 피부암 감별진단 소프트웨어 ▲전립선증식증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전립선증식증 예후 예측 및 수술대상자 식별 소프트웨어 등을 시연하여 HIMSS 건강 전시회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닥터앤서 2.0 사업단장인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는 "질병과의 싸움은 감염병의 위기를 겪으면서 한층 복잡해졌고,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한 닥터앤서 2.0은 치료 뿐 아니라 질병의 예측과 분석, 진단, 예후 관리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미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세계금연의 날 맞아 출근길 금연캠페인 전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5월 31일(금)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국립암센터 인근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예방사업부의 공동 참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2024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한 ‘담배 산업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Protecting children from tobacco industry interference)’라는 세계 금연의 날 구호 아래, 담배 산업이 야기하는 피해를 경계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전개됐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금연캠페인을 통해 담배가 암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상기시키고 암환자가 암 치료 후에 금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암환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며 병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금연캠페인에서 ▲출근길 금연 홍보 피켓 캠페인 ▲국립암센터 주변 담배꽁초 줍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출근 시간을 이용해 국립암센터 정문 주변에서 ‘세계 금연의 날’ 관련 금연 홍보 피켓 캠페인을 벌였으며 담배꽁초 줍기를 통해 병원 주변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담배는 중독성이 강해 한번 피기 시작하면 끊기가 힘들다”면서 “현재 담배회사들은 신종담배를 만들어 팔면서 발암물질을 다소 줄였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식으로 흡연자들이 흡연을 지속하도록 현혹하고, 청소년들이 신종담배에 중독돼 담배회사의 평생고객이 되도록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흡연에 발들이지 않도록 담배가격 인상과 더불어 편의점 내 담배 광고 금지 등의 적극적인 금연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국립암센터는 2000년 5월부터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금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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