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스트렌식은 환급률만 조정
바이엘의 간세포암치료제 스티바가정 등 위험분담재계약(RSA)이 체결된 약제들의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잇따라 하향 조정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험분담계약을 다시 체결해 6월1일부터 시행되는 약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소아기 발병 저인산효소증 치료제 스트렌식주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임핀지주, 스티바가정, 릴리의 유방암치료제 버제니오정 등 4개 성분 11개 품목이다.
환급형 계약이 체결된 스티바가 40mg의 경우 이번 재계약과 함께 상한금액이 3만3868원에서 2만8110원으로 17% 하향 조정된다.
임핀지의 경우 환급형과 총액제한형, 두 개 유형의 위험분담계약이 다시 체결됐다. 이에 동반해 120mg과 500mg 약제의 상한금액이 각각 8.8% 씩 하향 조정된다. 조정되는 상한금액은 120mg 73만2116원, 500mg 305만975원이다.
환급형 계약이 연장되는 버제니오의 경우 3개 함량 제품이 역시 각각 2.5% 씩 하향 조정된다. 현 상한금액은 50mg, 100mg, 150mg 모두 4만9236원으로 동일한데, 6월부터는 4만8010원이 된다.
스트렌식의 경우 4개 함량 제품에 대한 환급형과 총액제한형 유형 위험분담계약이 다시 체결됐다. 상한금액은 실제가(환급률)만 조정되고 표시가격은 변화가 없다.
저작권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