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약물이상반응...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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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약물이상반응...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순 많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4.0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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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보고실적 공개

조선대병원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은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순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조선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약물이상반응 보고 실적을 공개했다.

원내 및 지역에서 보고된 총 건수는 2217건으로 지난해 12월 565건, 올해 1월 735건, 2월 917건이었다. 같은기간 원내는 12월 556건, 1월 706건, 2월 906건으로 증가했다. 지역은 12월 9건서 1ㅇ뤌 29건, 2월 11건이었다. 

직종별 보고 건수는 의사는 12월 9건, 1월 15건, 2월 6건이었으며 약사 2건, 34건, 2월에는 없었다. 간호사는 695건, 857건, 550건으로 역시 가장 많은 보고했다. 

증상별 보고를 보면 오심이 6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토 96건, 소양증 77건, 어지러움 75건, 호중구감소와 근육통이 각 74건, 무력증 67건, 졸림 64건, 설사 63건, 감각 이상 58건  순이었다. 

특히 약품별로는 5-FU 등의 항암제가 9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심과 구토, 피로, 무력증, 호중구 감소증, 두통, 탈모증, 색소 침착, 식욕부진, 졸음, 혈관통, 혈관부종 등의 이상반응이 나나타났다. 

이어 팬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가 176건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오심과 구토, 어지러움, 두통, 섬망 등의 이상반응이 주를 이뤘다. 
기타 진통제인 비마약성 진통제 및 해열제가 157건으로 오심, 저혈압 등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34건으로 가려움, 복통, 홍반, 호흡곤란, 오심 등이 나타났다. 

항생제는 42건으로 이중 세팔로스포린계가 27건이었으며 오심과 소양감, 홍반 등이, 페니실린계는 7건으로 홍반, 흉부 불편감이, 퀴놀론계는 5건으로 AST 증가, 두드러기가, 기타 항생제는 3건으로 오심이나 소양감, 두드러기 등이 발현됐다. 

마취제와 진정제는 93건이 보고됐으며 저혈압, 마취 어려움 ,혼돈, 두통 등이, 항히스타민제는 66건으로 졸림, 무력증이, 부신호르몬제는 50건으로 말초냉감, 청색증이, 조영제는 7건으로 소양감, 흉부 불편감, 발진이, 항우울제는 51건이었으며 졸림, 오심, 어지러움이 나타났다. 

한편 집중모니터링 대상 약물의 경우 트리마돌 성분 중 유한양행의 '트리돌주'가 129건이 보고됐다. 오심이 74건, 구토 21건, 어리러움 11건, 식은땀 2건, 가려움증 3건, 경련 1건, 졸림 2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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