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5% 매수 불과...12월 1일까지 2주 기간 추가

릴리의 포인트 바이오파마 주식 공개매수기간이 추가 연장되면서 인수절차가 지연됐다.
릴리는 17일 공시를 통해 포인트 바이오파마의 주식매도 기간을 12월 1일가지 2주 추가 연장키로 했다. 앞서 10월 초 릴리는 14억달러(주당 12.5달러)에 주식을 전량 매수하는 방식으로 포인트사를 인수키로 계약했다.
주당 12.5달러는 10월 2일 종가 기준 87%, 30일 거래량 가중평균기준 68%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었으며 당초 11월 9일까지 공개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주들의 매도물량이 나오지 않자 11월 16일까지 매수기간을 연장했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2주연장하게 됐다. 릴리는 16일 연장매수기간 기준 2,820만 주중 26.45%를 매수완료했다.
포인트바이오파마의 주가는20일 기준 종가는 릴리의 매수가보다 높은 13.71달러까지 올랐다. 인수합병 관련 기존 보상의 규모를 두고 투자자들과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지는 모양세다.
포인트사는 임상단계의 방사성 리드간 치료제 개발업체다. 현재 자이티가을 대조군으로 3상(NCT04647526)을 진행중인 PSMA(전립선 특이막항원) 표적 방사성 리드간 치료법인 PNT2002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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