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 단계 'LB2102' 관련 선불 1억 달러 및 최대 10억 달러 계약

CAR-T 세포치료제의 원조 노바티스와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카빅티'를 출시했던 레전드가 협업을 진행한다.
레전드바이오는 13일 소세포폐암 및 대세포 신경내분비 폐암 환자 대상으로 초기임상을 진행중인 DLL3 표적 자가유래 CAR-T 세포치료제 후보 LB2102에 대해 노바티스에 독점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레전드바이오는 1억달러의 선불금을 받고 향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포함 최대 10억 1000만 달러를 더 지불받는 자격을 확보했다.
노바티스의 이번 판권을 확보한 LB2102를 노바티스의 자사 CAR-T 제조플랫폼 T-Charge을 활용, 개발과 생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속한 배양으로 환자에서 제공받은 T세포의 생존성을 높이는 한편 투약을 앞당겨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안됐다는게 노바티스의 설명이다.
계약에 따라 레전드 바이오는 현재 진행중인 1상(NCT05680922) 개발의 진행하는 한편 향후 노바티스는 나머지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연구는 지난 7월 시작돼 약 40명의 환자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완료일은 28년이며 미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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