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땀과 노력 결실 맺도록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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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땀과 노력 결실 맺도록 적극 지원"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5.1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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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민관협의체 구성해 기업과 소통 강화키로
박민수 제2차관 "한국 기술역량 글로벌 경쟁력 충분"

정부가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창구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기업인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벤처 기업인들과 17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신약 개발의 전략과 추진방안'을 주제로 그동안 발표된 정부 정책 방안의 실효성과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바이오벤처들은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임상시험 2∼3상을 진행 중인 기업들이어서 글로벌 임상시험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해당 기업은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아리바이오, 디앤디파마텍, 메지온, 오름테라퓨틱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방안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 방안 ▲기술수출 등을 위한 컨설팅 ▲혁신 신약 가치 보상을 위한 약가 제도 개선 등 정부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가칭 '글로벌 진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제2차관은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역량은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는 수준"이라면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도 다양한 정책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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