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5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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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5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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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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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조아, 휴온스, 동아ST, 녹십자, 대원, 삼양, 셀트리온

대웅제약

글로벌 인재 1기 19명 채용...글로벌 빅파마 R&D 역량 확보
 

대웅제약이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제약∙바이오 관련 분야 글로벌 인재 1기 19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학∙생물학∙화학∙공학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했다. 전문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반둥공과대학교를 포함한 현지 주요 대학교 재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재 1기는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의 품질부서(QA∙QC)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회사의 성장보다 직원의 성장을 우선하는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경력개발 인사제도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통해서 이들에게 생산, 연구, 개발, 글로벌 사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직무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연구 역량이 우수한 직원은 연구소에서 케미컬 신약, 제너릭, 개량신약, 바이오 신약,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공정, 품질시험 방법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및 개발분야 R&D 전문가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허가를 받고 변경 및 평가하는 RA(Regulatory Affairs) 전문가를 비롯해 대웅그룹의 해외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채용은 단순 채용을 벗어나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올케어(All-Care)' 형식으로 운영된다. 직원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 증대를 위해 ▲거주지 ▲한국 생활 가이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해 ▲통신기기 개통 ▲금융거래 안내 ▲웰컴키트 제공 등 세심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글로벌 인재 1기는 근무지인 대웅제약 오송 공장으로 이동 후 이승하 오송공장 센터장 및 관계자와 함께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오송 공장에서 QC팀의 일원으로 근무 예정인 무하마드 우릴 압소르(Muhamad Ulil Absor)는 “한국 대표 제약사인 대웅제약에서 글로벌 제약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해 기쁘다”라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거주, 언어 교육, 생활 안내 등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만큼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웅제약은 이번 글로벌 인재 선발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계기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월 현지 채용 과정을 통해 선발된 글로벌 인재 2기는 60여명으로 1기 대비 그 규모가 3배 증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인턴십 평가 과정에 있는 이들은 최종평가를 통과한 검증된 인재들은 한국 생산시설에 배치될 예정이다. 나아가, 대웅제약은 올해는 하반기에도 인도네시아 글로벌 인재 선발을 위해 지속적인 대규모 채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글로벌 인재 1기 채용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적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현지 연구소와 생산시설 지속 확장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허브 국가로 선정하고 현지 최고 제약사로 성장하고자 완전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연구소 설립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인도네시아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가진 인도네시아 우수 인재를 채용 및 육성해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 및 연구시설 내 ▲연구 신제품 센터 ▲바이오 R&D 본부 ▲나보타 사업 센터 등의 사업부에서 약 30여 명의 인도네시아 인재와 협업하고 있다.


조아제약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에 참가

조아제약이 '2023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에 참가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4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COVID-19 대유행으로 2019년 참가한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조아제약은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CHO-A SAFEASY Ampoule)'과 '더블넥 앰플(Double Neck Ampoule)'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수출용 잘크톤 스텝1·스텝2가 최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에 탄력이 붙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는 물론 신규 파트너사 및 수탁 사업 창출 등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세계 20개국에 80여 가지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휴온스

1Q 매출 1279억원 달성… 전년比 10%↑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보이며 1분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휴온스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79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0.4%, -4.6%, 59.1% 증감했다고 4일 밝혔다.

1분기의 매출 증가는 전문의약품과 뷰티·웰빙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문의약품은 북미 지역 주사제 수출의 증가와 고지혈증, 고혈압 등 순환기계 의약품의 매출 확대로 1분기 매출 57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11% 성장했다.

특히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FDA(식품의약국)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4개 품목의 대미 수출은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5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1분기 매출은 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상승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타민 주사제의 매출 증가로 웰빙의약품의 매출이 23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엘루비 메노락토’의 매출이 108억원을 기록하는 등 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탁(CMO)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 매출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점안제, 주사제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반면 영업이익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 전립선 개선 건강기능식품 ‘사군자’ 론칭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증가가 반영됐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 97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개별인정형원료를 활용한 면역 유산균 신제품 출시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국내 판매권을 확보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잇달아 공개했다. 지난 3월 보령과 남성형 탈모 치료제 ‘핀쥬베스프레이’에 대한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으며 킴스제약과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리포타손주’에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 또 국내 유망 당뇨 의료기기 솔루션 기업 지투이에 지분 투자 및 스마트 인슐린 펜의 국내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제약 사업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는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미래 성장을 도모할 파트너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전략적 투자와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아ST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정’ 출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슈가다파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을 결합한 복합제다.

에보글립틴은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다.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혈당 강하 효과와 심장 및 신장 대사질환 보호 효과가 있으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만성심부전, 만성신부전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성분이다.

슈가다파정은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를 결합하여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슈가논과 슈가메트에 이어 슈가다파정을 출시하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4월 당뇨병 치료제 병용급여 확대에 따라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할 수 있는 3제 요법 약제로서 보험급여가 적용 가능해 슈가다파정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은 2015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 2015년에는 슈가논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복합제인 ‘슈가메트정’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GC녹십자

제놀 ‘김동현 패키지’ 제품 6종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근육 관절통 완화에 최적화된 파스 브랜드 ‘제놀’에서 광고 모델 김동현을 발탁해 새로운 패키지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제놀’은 1981년 국내 최초로 수분 함유율을 높인 습포제 형태의 ‘카타플라스마’ 파스를 출시하며 고급 파스 시장을 개척해온 브랜드이다. 수분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밀착감으로 알러지를 줄여 피부를 보호하고, 흡수율을 높여 찜질효과와 함께 유효성분에 의한 소염진통효과를 동시에 발휘해 빠른 체감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새로운 패키지는 제놀의 대표적인 쿨파스 제품으로 캄파∙멘톨 성분 등이 함유된 ‘제놀쿨’, 기존 제품 대비 진통제 성분을 2배 함유해 통증 감소 효과를 높인 ‘제놀푸로탑(8매, 15매)’ 외 ‘제놀한방’, ‘제놀더블액션’, ‘제놀파워풀’, ‘제놀빅’ 등 총 6종에 적용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김동현의 유쾌하고 파워풀한 이미지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제놀 이미지와 잘 부합했다”며, “추후 적용 라인업을 더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 ‘제놀’ 시리즈는 제형 별, 성분 별로 총 14종의 제품 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육통, 타박상, 요통, 어깨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대원제약 

장대원,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 진행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장대원‘이 5월을 맞아 장대원 쇼핑몰에서 가정의 달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은 5월 14일까지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daewonhealth.com)을 통해 최대 86%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가정의 달 특별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장대원의 모든 상품이 선물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품에 따라 3+3 혹은 6+6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물 세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백을 증정한다. 3+3 선물 세트 구매 시 3장의 쇼핑백을 받을 수 있고, 6+6 선물 세트 구매 시에는 6장의 쇼핑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장대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단 1개만 구매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한 선물 세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장대원 쇼핑몰을 통해 무료 배송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아 특별하고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대원의 5월 가정의 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양그룹 

수당재단, 제32회 수당상 시상식 개최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시상 및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당상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하여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교수는 “현재의 연구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적 진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기회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우리나라 과학과 국가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용과학부문에서는 김기현 석학교수가 공기청정 기술과 오염물질 정량화 기술을 개발하여 대기오염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교수는 “황사, 오존경보, 공기로 전파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수많은 대기오염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깨끗한 공기를 위한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공기청정기술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많은 사람들이 쾌적한 공기를 접하고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당재단 김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과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두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뛰어난 연구 성과와 후학 양성으로 수당상의 인재 육성 정신을 함께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 2006년 수당재단에서 현재의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자연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 받아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우수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학술상도 제정해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두 재단은 2만 3천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셀트리온

바스젠바이오와 바이오마커 개발 위한 파트너십 체결

셀트리온은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스젠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연구 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전체 분석역량 확보 및 바이오마커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관련 10개의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기존 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까지 R&D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바스젠바이오와 함께 유전체 바이오마커 개발을 추진해 의약품 최적의 환자군 정의, 질환의 표적 발굴, 후보물질 스크리닝은 물론 임상 디자인에도 관련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RNA(리보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최근 정밀 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바이오마커가 질환 진단과 약물의 치료 반응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들도 바이오마커 관련 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동연구개발에 나서는 바스젠바이오는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이하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바이오마커 발굴 및 AI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간에 따른 질병 위험도 변화를 예측하고 진단하기 위한 자체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TLBM(Time-Labeled BioMarker)과 시뮬레이션(in silico)을 통해 약물 효과를 예측하는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약 16만명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독점 사용권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정밀 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스젠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자체 데이터 활용 역량을 확보하고 정밀 의료로 변화하는 의약품시장의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셀트리온이 보유한 항체의약품 개발/판매 경험에 바스젠바이오의 AI 바이오 빅데이터 기술이 더해지면 신약 개발을 위한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셀트리온 의약품의 시장 포지션을 견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바스젠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과 동시에 지분투자 계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지분투자와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마커 개발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의 역량을 최대한 모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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