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3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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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3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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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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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국, HK이노엔, 동아쏘시오, 동아제약, 대웅, 휴젤
일동, 한올바이오, 코오롱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미그룹

주총 개최...‘세대교체’와 ‘ESG 경영 강화’로 미래 개척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그룹이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세대교체’와 ‘ESG 경영 강화’를 천명했다.

한미그룹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50기 주주총회와 한미약품의 제13기 주주총회를 열고, 창립 50주년 이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한미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열린 한미약품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작년 매출 1조3315억원과 영업이익 1581억원, 순이익 1016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하고, 박재현(제조본부장)•서귀현(R&D센터장)•박명희(국내사업본부장) 사내이사와 윤영각•윤도흠•김태윤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차원에서 여성 본부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한 게 주목할 점”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새로운 대표이사로 박재현 제조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관순, 권세창 고문과 함께 기존의 한미를 이끌어온 우종수 대표도 이번에 사임함에 따라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경영진 세대 교체가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우 전 대표는 이관순, 권세창 고문과 함께 한미약품 고문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박재현 대표이사
박재현 대표이사

박재현 신임 대표이사(55)는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의약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및 생산 총괄 등 직무를 수행해 왔다. 한미약품 상무이사와 전무이사(팔탄공장 공장장)를 거쳐 현재 한미약품 부사장(제조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작년 매출 1조461억원과 영업이익 676억원, 순이익 690억원 등 주요 경영 실적 보고가 진행됐으며, 송영숙(한미그룹 회장)•박준석(헬스케어사업부문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건 등을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책임경영’을 위해 재선임된 송영숙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본부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신유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그룹 컨트롤타워인 지주회사의 준법•투명 경영과 ESG 경영 기조를 강화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쇄신과 세대교체를 통해 담대한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미의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다리 붓고 아프고 저린 ‘정맥순환장애’, 2명 중 1명은 방치

정맥순환장애는 성인의 약 50%가 경험하는 대표적인 중년 질환으로 발·다리가 주로 붓고, 아픈 증상을 보이는 혈관질환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022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의 정맥순환장애 경험율은 36.7%이고, 40세 이상 중· 장년층의 정맥순환장애 경험율은 61.9%로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경험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맥순환장애는 ▲발∙다리가 자주 붓는다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다 ▲다리가 아프다(주로 종아리)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 ▲다리가 가렵고 차다 등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이 같은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는 비율이 53% 이상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2명 중 1명은 증상이 심각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잘못 생각하며 방치하고 있어 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맥순환장애를 그대로 방치하면 다리의 혈관이 확장되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로 발전하거나 중증습진, 다리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전신순환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맥순환장애는 여전히 용어에 대한 생소함 때문에 증상과 연결 짓지 못하는 이들이 많고, 동맥과 관련이 있는 혈액순환장애와 혼동하는 사례도 많다. 정맥순환장애는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을 담당하는 혈관인 정맥혈관의 결합조직이 약해지고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이 역류하거나 아래쪽에 고여 다리 부종, 통증 등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이 때문에 주로 동맥 및 혈액에 작용하는 기존 혈액순환개선제는 정맥순환장애 치료에는 적합하지 않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즉 삶의 질과 관련된 질환이므로 평소 본인의 다리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질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증상이 있다면 센시아처럼 입증된 의약품을 통한 관리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인, 식물성분의 정맥순환 개선제로, 콜라겐 합성 촉진을 통한 정맥의 탄력 향상,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및 항산화 작용 등을 통해 발∙종아리∙다리가 붓고 아픈 정맥순환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센텔라정량추출물 임상연구에 따르면 복용 1개월 후 통증, 둔중감, 경직감, 야간경련 등이 70% 이상 감소했고, 종아리와 발목의 부종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시아는 정맥순환개선제 부문 10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제품으로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하루 1회, 1~2정을 복용하면 되고,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HK이노엔

한정판 ‘컨디션 그린애플 양말’ 굿즈 출시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박재범 모델 발탁 및 TV CF 온에어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컨디션 스틱 ‘그린애플 양말’ 굿즈를 29일 출시했다. 

컨디션 스틱 ‘그린애플 양말’은 박재범이 팬에게 선물 받은 파인애플 양말을 수년간 애용하는 모습으로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된 ‘밈(meme)’에서 착안했다. 박재범의 파인애플 양말과 비슷한 디자인의 그린애플 양말을 제작해 타깃 고객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디션 굿즈는 컨디션 스틱 1박스와 양말 2종이 포장된 선물 세트로 구성됐다. 여기에 굿즈 선물 세트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다른 맛의 컨디션 스틱 1박스를 추가로 제공해 2가지 맛(▲컨디션맛 ▲그린애플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컨디션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금일 오후 5시부터 4월 1일 23시 59분까지 카카오 쇼핑하기 톡딜에서 단독 판매한다. 해당 굿즈 선물 세트 구매 시 박재범 사진이 들어간 컨디션 스틱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으며, 깔끔한 패키지로 구성돼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HK이노엔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다가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MZ세대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모델과 관련된 ‘밈’을 활용한 굿즈를 선보였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 활동으로 ‘박재범에 진심인 컨디션’ 메시지를 지속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컨디션 스틱은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젤리 제형의 스틱형 숙취해소제로 맛과 휴대성이 특징이다. 작년 3월 출시 후 1년 동안 약 1,800만포 판매되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컨디션 브랜드 모델로 박재범을 발탁하며 TV CF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 및 SNS 콘텐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 굿즈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MZ세대와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3개 안건 원안대로 통과…"그룹 유기적 성장 도모"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90주년을 맞이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첫 발을 뗐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2022.01.01~2022.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4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5.1% 성장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2013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1조 매출액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378억원, 순이익은 78억원으로 보고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조민우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민우 실장은 경영기획팀장으로 역임하며 그룹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아 사내이사에 올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가 나스닥 상장사인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해 글로벌 연구개발을 위한 전초 기지를 마련했으며, 에스티팜의 에이즈 치료제는 임상 1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은 "R&D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방향성 전환과 공격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R&D 파이프라인를 확대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또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와 인권경영을 중시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창립 90주년을 맞이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2023년은 그 발걸음을 떼는 첫해"라면서 "100년 기업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주주님들께서 계속 지켜봐 주시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

갱년기 영양제 ‘루바브&리바이탈’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갱년기 영양제인 ‘루바브&리바이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바브&리바이탈은 여성 갱년기에 부족한 에스트로겐의 활성을 도와주는 루바브 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이다.

갱년기는 중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폐경의 시작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해 발생하게 된다. 안면홍조, 질 건조증, 발한 등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고 수면장애 및 우울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게 되면 고혈압,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다양한 질병으로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어 초기 관리가 필요하다.

루바브&리바이탈의 기능성 원료인 루바브 뿌리 추출물은 만 45~55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일 루바브 뿌리 추출물 4mg을 섭취하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갱년기정도평가지수(MRS) 총 11가지 지표, 안면 홍조 횟수, 갱년기 삶의 질 평가지수(MENQOL), 우울감 관련지표(HAMA) 총점 개선을 확인하였다.

특히, 안면홍조 횟수의 경우 루바브 뿌리 추출물 섭취 4주 후 부터 일일 11.4회에서 2.8회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동아제약의 루바브&리바이탈 제품은 루바브 성분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과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독점적으로 배합했으며 여성 건강에 좋은 석류, 홍경천, 은행엽, 콜라겐 등을 부원료로 함유했다.

이번 신제품은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일 1회 1정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갱년기로 고생하시는 많은 중년 여성분들에게 루바브&리바이탈이 갱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루바브&리바이탈은 타사 제품 대비 1일 1회 1정으로 복용 편의성이 높고 테아닌 함유로 스트레스와 긴장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웅 

윤재춘 대웅 대표, "지주회사로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신사업 미래 성장"

대웅과 대웅제약이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3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1조6,973억원, 영업이익 2,073억원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2022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전우방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그룹 전체의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실적 창출,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등 전 계열사의 지속적 R&D 투자,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 개선, 자회사 투자 유치, 바이오 분야 활성화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이날 제21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2,801억원·영업이익 958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용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근 대웅제약이 보여준 신약 개발 성공 저력을 더욱 강화하여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당뇨병 신약 엔블로 출시, First in Class(계열내 최초) 폐섬유화증 및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들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작년 펙수클루의 성공적인 발매에 이어 올해는 펙수클루의 천억대 품목 진입과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발매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일하기 좋은 회사’ 5관왕에 올랐고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건수가 창사 이래 최다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난치성 질병에 대한 혁신 신약 후보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는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상반기 출시 및 시장 안착, 복합제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등에 집중할 예정이며, 작년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미국, 유럽연합 등 전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며 글로벌 3대 톡신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연내 허가가 기대되고 있다.

 

휴젤

중국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 수상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최근 열린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은 중국성형미용협회가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규범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중국위생관리감독협회, 북경위생건강위원회 종합관리감독부처 등 주요 10개 성 및 시 기관ㆍ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첫 개최됐다.

휴젤은 이날 출범식에 중국 의료미용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업 표창을 수여 받았다. 행사에는 휴젤 중국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 지승욱 법인장과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산하 메이옌콩지엔(Meiyankongjian)의 궁정 마케팅 총괄이 참석했다.

휴젤은 중국 정부의 의료미용 관리감독강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 레티보(Letybo))’의 정품 인증 활동을 추진, 현재까지 베이징ㆍ상해ㆍ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 내 50개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을 완료했다.

특히 휴젤은 레티보의 정품 여부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코드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의료미용업계가 추구하는 정보 공시에 대한 실효성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정품 사용에 대한 인식 강화 및 신뢰도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인증된 제품을 의료진들로부터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도록 ‘1 환자 1 바이알’ 캠페인도 실시했다. 휴젤은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의료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캠페인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최근 모조품, 불법 수입품 등에 대한 중국 정부 차원의 관리 감독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휴젤은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허가를 획득한 기업으로서 향후에도 다양한 정품 인증 활동을 전개, 소비자들의 기본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한국 톡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10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종합영양제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와 평가 및 인증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소비자 조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약 1만 2300명 대상,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또는 애착의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충성도와 관련해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세부 지표에서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

아로나민은 성분 및 함량, 사용상 특성, 제품 콘셉트 등에 따라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실버 액티브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 ▲아로나민 아이 등의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로나민 시리즈’ 전체 매출액은 약 691억 원(자사 사업보고서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일반의약품 비타민 브랜드 매출 순위(각 브랜드 시리즈 합산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준하 일동제약 OTC2팀장은 “아로나민에 함유된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 속성과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리는 한편, 소비자들의 욕구와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브랜드 확장 및 세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에 박수진 대웅제약 ETC영업 본부장 선임

박수진 대표
박수진 대표

글로벌 바이오기업 한올바이오파마가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웅제약 ETC 영업본부 박수진 본부장을 사내이사 겸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새롭게 선임된 박수진 신임 대표는 국내·외 R&D 부문을 제외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마케팅본부와 관리본부, 그리고 생산본부 등 국내 제약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수진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대웅제약에서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시장 분석 등 대웅제약의 ETC(전문의약품) 영업 활동 전반을 이끌어온 영업 베테랑이다. 박수진 대표는 대웅제약에 입사한 후 ETC 영업, 마케팅 PM(Product Manager)을 거쳐 ETC 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시스템화 시킨 것은 물론, 자사 생산제품 중심의 영업활동을 펼쳐 매해 두 자릿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세일즈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7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스클루’의 영업을 진두지휘해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 시키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작년 대웅제약 창사 이래 ETC 부문 최고 매출(8,255억 원)을 이끈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박수진 신임 대표의 제약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의약품 생산 및 판매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등 주력제품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등 신제품에 대한 영업 전략과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수진 신임 대표이사는 “제약과 신약개발에 대한 깊은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의약품의 영업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이 의결됐다.
 

코오롱제약

플랫바이오와 합병해 새롭게 출발한다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이 플랫바이오(대표 김선진)와 합병해 새롭게 출발한다. 코오롱제약과 플랫바이오는 3월 29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양 사간 합병 체결식을 열고 주식교환방식으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방식은 플랫바이오 주식 1주당 코오롱제약 주식 2.38주로 산정해 상호 교환하는 방식이며 합병 예정일은 2023년 6월 1일이다.

코오롱제약과 플랫바이오간의 이번 합병은 의약품 개발 및 유통전문기업과 신약개발 바이오 전문기업간 전략적 니즈가 맞닿은 결과다. 코오롱제약은 그간 개량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까지 제약업계에서 다양한 업력을 쌓아왔으며 플랫바이오는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기초로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매진해 온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제약은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강력한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항암신약 개발까지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초일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플랫바이오는 지난 2018년 설립 이래 자체 신약 개발 및 파트너사들과 공동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꾸준히 성장을 이어왔으며 국내 최대인 60여개의 췌장암, 난소암의 특이 표적을 발굴해 이를 기반으로 항암제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플랫바이오의 신약개발 프로세스의 핵심인 동소이식모델 기술은 개발 대상 항암신약의 해당 장기에 직접 종양을 이식해 신약의 효능과 독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췌장암, 난소암, 골수백혈병을 비롯해 다양한 암종 분야에서 2025년까지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합병법인 코오롱제약은 양 사의 전문 사업역량을 시너지 삼아 중장기 성장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추진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해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사업 및 전임상사업,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연구사업 확대 등 국내에 치중됐던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 신약 개발 외에도 플랫바이오의 자산인 해외 메이저 제약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제약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합병법인의 양적, 질적 성장과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 추후 상장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코오롱제약은 전재광 대표이사와 김선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전재광 대표이사는 제약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게 되며, 김선진 대표이사는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를 맡는다.

제약사업부문 전재광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매출과 전문분야에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코오롱제약과 항암신약 개발에 도전해온 플랫바이오와의 합병은 코오롱제약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여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약개발부문을 맡은 김선진 대표도 “플랫바이오의 신약개발 능력과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합병법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규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제약 주식회사는 1958년 설립한 후 호흡기, 피부과 영역에서 사업경쟁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형외과 영역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스포츠뉴트리션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는 등 제약헬스 종합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플랫바이오 주식회사는 동소이식모델(Orthotopic model)기반의 임상중개연구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항암 노블타겟들을 기반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미국 MD앤더스 암센터에서 19년간 임상이행연구센터 및 전이암센터를 이끌며 10여개 글로벌 신약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선진 대표이사가 2018년 10월 창립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대표이사 신규 선임

김선진 대표이사
김선진 대표이사

코오롱생명과학이 3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선진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김선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암 센터인 미국 텍사스대(University of TEXAS) 엠디 앤더슨(MD Anderson) 교수로 19년간 재직했으며 임상이행연구(Clinical translational research)와 동소이식모델(Orthotopic model) 분야 등 개발임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새롭게 취임하는 김선진 대표이사의 다양한 바이오산업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KLS-2031(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선진 신임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해 TG-C의 美 FDA 임상 3상 재개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TG-C의 아시아지역에서의 개발과 상업화를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김선진 대표이사는 “’혁신적이고(INNovative) 우수한(Excellent) 연구(Research)의 자세로 일하고(Work) 새로운 물결(Wave)을 만들어 승리(Win)하는 WINNER가 되야 한다는 포부가 중요하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의 새로운 리더로서 혁신적인 시각으로 케미컬 분야를 비롯해 차별화된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바이오산업계 선도자 위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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