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유통 단신-3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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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유통 단신-3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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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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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동국, 동아ST, 휴온스, GC셀, JW신약, 헥톤프로젝트
보령, 대웅, 일동, 신신, 씨젠, 다림바이오텍...지오영

HK이노엔

주주총회 개최...ESG경영 강화 목적 일부 정관 변경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28일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제 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또 ESG 경영 강화 목적으로 이사회 내 위원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의안도 처리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과 국내 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해 당사 전문의약품과 HB&B(헬스∙뷰티∙음료)사업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중국에서 보험적용이 시작되며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캡은 중남미, 동남아시아 허가승인 및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중동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비롯한 HB&B 사업도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빠르게 회복 중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HK이노엔은 지난 해 실적을 보고했다. HK이노엔은 지난 해 매출 8,465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에는 신약 케이캡, 수액제, 만성질환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포함한 HB&B 사업 부문 모두 전체적으로 고르게 성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은 박재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와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 등 2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의안을 처리했으며, 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국제약

"봄꽃 나들이 필수 상비약 준비하세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전국에서 봄꽃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축제가 재개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마스크 없이 봄나들이가 가능해져 전국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만일에 대비해 구비할 나들이 필수 상비약으로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타박상 치료제 ‘타바겐겔’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안구건조증 개선제 ‘리클란 점안액’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등을 추천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봄나들이 시에는 상비약을 미리 준비하여 예기치 못한 상처나 감염병에 대비해야 한다”며, “더불어 알레르기에 취약한 환경과 건조한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비염이나 안질환에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아ST

주총...1주당 700원 현금배당 등 통과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2022.01.01. ~ 2022.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0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35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7% 증가, 97.0%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르고자 배당기준일 등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액 결정 뒤 배당기준일을 확정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사외이사는 여의도 행정사법인 김학준 대표가 재선임 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정재훈 부사장은 경영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확보 등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파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아에스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글로벌 R&D 전진기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고, 2022년 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며 “DMB-3115와 더불어 향후 면역항암과 대사질환치료제 분야의 연구를 강화하여 연구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 거듭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동아에스티는 자사주 매입, 주식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및 준법경영과 함께 ESG 기능을 강화하는 등 그룹사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 실천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국내 첫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독점판매 계약 체결

휴온스가 지투이와 당뇨·혈당관리 솔루션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27일 ㈜지투이(G2E·대표 정창범)에 전략적 지분 투자 및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DIA:CONN P8)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아콘 P8은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과 연계된 다회용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디아콘 당뇨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볼러스(Bolus) 계산기로 환자에게 필요한 정확한 인슐린을 주입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아콘 팔로우앱을 통해 보호자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디아콘 케어웹으로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혈당 추세, 환자 혈당 데이터 및 정보통계를 파악해 입체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금번 투자로 디아콘 P8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며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MDI)을 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당뇨 관리 옵션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휴온스는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덱스콤G6와 P8펜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저혈당 위험없이 안전한 인슐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를 만들어 인슐린 치료법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는 “국내 인슐린 환자들이 대부분 일회용 펜 사용을 통해 환자 스스로 주입량을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을 디아콘 P8 스마트 펜을 통해 과학적인 인슐린 펜 테라피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는 “지투이와 금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인슐린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덱스콤G6의 마케팅으로 축적된 시장 이해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P8 스마트 인슐린 펜이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셀

신임 경영진과 새로운 시대 연다

GC셀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제 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셀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올해 초 영입한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Therapeutics의 CS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새로운 경영진도 갖췄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제임스박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제임스박 신임 CEO는 “2023년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결정짓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필두로 강력한 실행 지침을 통해 성장 중심의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창출 중심의 조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셀은 R&D 투자 확대를 통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First-in-class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CGT)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확장(Global Expansion)을 위해 조직의 체질개선, 전략적 시장 공략, 일하는 방식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조직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GC셀은 이날 새로운 비전으로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언,  GC셀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GC셀은 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연구 개발하며, CGT에 특화된 CDMO사업, 검체검사사업, 바이오물류사업 등을 영위하는 바이오기업이다. 국내에선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관계사 아티바(Artiva)를 통해 NK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머크(MSD), 아피메드(Affimed)등과 협력하고 있다.

  

헥톤프로젝트 

병원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닥터스ON’ 오픈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가 병원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닥터스ON’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닥터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 병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닥터스ON’은 회사의 대표 EMR 솔루션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과 회사와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웹 화면 디자인 적용 △종별 맞춤 서비스 환경 구축 △화면 메뉴 및 기능 추가 구성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전반적인 웹 화면 디자인의 직관성을 강화하고 심플한 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사용성을 극대화시켰다. 사용자가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혼재되어 있던 게시물을 공지사항, 업데이트, 고시·수가 등으로 분리했다. 또한, 원내 공지사항과 홍보존을 별도로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도 추가됐다. 요양·한방·병원 등 요양기관 종별 정보에 기반해 사용자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메뉴와 기능이 제공된다.

아울러,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동영상으로 제작·공개한다. 회사측은 닥터스 제품과 관련된 매뉴얼뿐만 아니라 닥터스 사용자들이 제품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 등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리뉴얼 된 ‘닥터스ON’을 통해 닥터스 사용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더욱 쉽게 공유함으로써 병원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후 병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강화될 ‘닥터스ON 2.0’ 준비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스ON’ 리뉴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닥터스’ 내 고객 공지 및 대리점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W신약

탈모·손발톱무좀 치료제 론칭 심포지엄 성료
 

JW신약은 27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탈모 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 손발톱무좀 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성분명 아모롤핀)’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5일 JW신약이 갈더마코리아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JW신약은 앞으로 갈더마코리아의 엘-크라넬알파액과 로세릴네일라카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전담한다.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모발학회 허창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가 연자로 나서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에 대해 소개했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로 탈모의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허 교수는 “엘-크라넬알파액은 미녹시딜과 달리 호르몬을 억제해 근본적인 탈모 원인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며 “1일 1회 도포로 사용 편의성도 매우 높으며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김상석 교수(강동성심병원 피부과)는 ‘발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를 포함, 다양한 손발톱 무좀환자의 치료에 대해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로세릴네일라카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로세릴네일라카는 손발톱에 직접 도포하는 매니큐어형 외용제로 주 1~2회 사용해도 7~14일간 항진균효과가 유지된다”며 “또한 보험급여가 가능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까지 경감시켜줄 수 있어 손발톱무좀 환자의 퍼스트(first) 홈케어 치료제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JW신약은 엘-크라넬알파액과 로세릴네일라카 론칭으로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피부질환 전문기업인 갈더마의 제품 도입으로 JW신약의 의약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탄탄해졌다”며 “향후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제품군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

한국암연구재단과 제22회 보령암학술상 후보자 모집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과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오는 4월 15일(토)까지,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보령암학술상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종사한 의사나 과학자가 지원 대상이며, 최근 3년간(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 업적을 평가한다.

업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보령암학술상 수상자 최종 1인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학술활동 진작을 위한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를 위한 연구로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우호 교수의 제1회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22년을 맞이한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2년 동안 국내 종양학 연구활동을 북돋는 한편, 학술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을 조성해왔다는 점에서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는 위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지원자 모집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암연구재단 홈페이지(http://www.kcrf.or.kr)를 참고하면 된다. 

美 액시엄스페이스, 공동 우주사업 추진 위한 JV 설립 협약 체결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김정균)이 본격적으로 우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美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Inc., Chair. Kamal Ghaffarian)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보령과 액시엄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LEO, Low Earth Orbit)상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향후 조인트벤처(JV)를 통하여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 및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며, 액시엄스페이스가 국내를 비롯해 한국 기업 및 정부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이번에 새롭게 설립될 회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조인트벤처(JV) 설립은 보령이 추진하는 CIS(Care In Space) 사업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가적인 측면으로도 지구 저궤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인 우주 개발 미션의 수행은 물론 다양한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우주 연구·개발 관련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지구 저궤도(LEO)는 통상 지구의 지상에서부터 2,000Km 이하의 상공을 뜻하며, 대부분의 국가 우주 예산의 집행 및 민간 업체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주의 관문이다.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SpaceX), 블루오리진(Blue Origin) 등이 추진중인 ‘우주인터넷’을 위한 인공위성도 주로 이 지구 저궤도를 돌고 있으며, 우주탐사의 전초기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이 이 고도에 위치해 있어, 현재 국가 및 민간 단위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LEO)에서 오는 2030년 퇴역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인류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Axiom Station)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Ax-1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인들로만 구성된 유인 우주인 사업을 처음으로 실현한 바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남녀 우주인이 포함된 ‘Ax-2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국가 단위의 우주인 사업 계약도 수주하고 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지구 저궤도(LEO) 상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액시엄은 민간 우주 정거장 뿐만 아니라 차세대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확대하며 NASA의 핵심 파트너가 되고 있다. NASA는 지난해 6월 액시엄 스페이스를 아르테미스 3호 우주복 제작 업체로 선정했으며, 지난 15일 액시엄과 협업하여 40년 만에 새로운 우주복인 차세대 우주복 ‘AxEMU(Axiom Extravehicular Mobility Unit)’를 공개했다. 우주복은 공조 시스템 등 1만 8천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된, 극한 환경에서 우주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기술의 집약체이다. 액시엄은 이번 우주복 개발 프로젝트로 총 2억 2850만달러를 수주했으며, 소유권은 액시엄이 갖는다. 오는 2025년 NASA의 아르테미스 3호가 달 남극에 착륙할 때 우주인들은 이 ‘AxEMU’를 입을 예정이다. 

보령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액시엄스페이스에 총 6,0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으며, 우주에서 인간의 건강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CIS Challenge(Care In Space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액시엄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보령의 CIS는 올해에는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우주에서 발생하는 인간 활동 및 헬스케어 이슈 해결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인데, 액시엄의 차세대 우주복 개발부터 우주정거장에 이르는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면 양 사의 협력 및 JV를 통한 공동 사업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우주 공간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복의 편의성과 안전장치 등이 대폭 개선된 만큼 CIS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인의 헬스케어 문제에 대한 분석과 솔루션이 함께 제공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액시엄스페이스 마이클 서프레디니 대표(CEO)는 “액시엄은 현재 ISS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미션 뿐만 아니라 향후 자체 엑시엄스테이션(Axiom Station)을 통해 저궤도 상에서 진행하게 될 다양한 우주 개발 및 유인 우주인 사업, 광범위한 연구 및 실험(의약품, 헬스케어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계속해서 저궤도상의 임무 영역 및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핵심 파트너사인 보령은 CIS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에서 인간이 장기간 임무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 향후 보령과 함께 우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한-인니 수교 50주년 경제협력포럼서 ‘헬스케어 산업 동반성장 비전’ 발표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대표 기업으로서 ‘동반성장’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에서 박성수 부사장이 주요 연자로 참가해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공사례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반기성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칸 보건부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 등 양국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와 보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디 보건부장관은 "인도네시아 의료 인프라 상황에 개선이 필요한 만큼 병원 및 각종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의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규제 개선을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과의 협력 관계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대웅제약은 박성수 부사장이 ‘대웅 인도네시아, 바이오 메카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의 동반성장 성공 사례와 향후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전 세계 제약 시장이 매년 5~6% 성장하는데 비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풍부한 인적자원으로 앞으로 5년간 제약시장 평균성장률이 11.8%로 예측될 정도로 독보적인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약 10년 이상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부사장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합작회사 등 현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등 전 영역 현지화 ▲적극적인 인재육성에 투자 ▲의료미용, 세포치료제와 같은 특화사업 개발 등 ‘핵심 역량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의약품∙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작법인 ‘대웅인피온(Daewoong Infion)’을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 구축을 통해 기술 이전 등 현지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직접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대웅제약이 2017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EPO (제품명: 에포디온)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2020년 할랄 인증을 획득한 후 현지 생산 품목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에스테틱 사업의 현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구축 단계에 있는 발리 및 치카랑의 생산 시설 투자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관련 신제품 개발, 생산, 수출 등 대웅제약의 에스테틱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최신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대웅제약은 R&D 현지화를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 중이다. 기존 오픈 콜라보레이션보다 5배 늘어난 규모로 추진해 현지 우수 인재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 9월 MOU 체결 후 올해 개관을 앞둔 ITB 제제연구소는 대웅제약의 최첨단 제제기술인 이층정 기술, 핵정기술, 단층정 기술이 접목돼 연구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복합, 서방, 가용화, 투여경로 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켜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비전 하에 2005년 이후 다각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왔다. 2012년엔 인도네시아 최초의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구축하면서 인도네시아 R&D 기술력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나아가, 바이오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및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와 협력해 각각 바이오, 제제 연구소 설립을 비롯해 우수 인재 대상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일동제약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과 미팅 진행

일동제약이(대표 윤웅섭)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계자들과 별도 미팅을 갖고 사업 교류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장관과 로날두스 무주르(Ronaldus Mujur) 차관, 일동제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서진식 사장 등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자사의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등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 · 제약 · 헬스케어 분야에서 양측이 협력 가능한 현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동제약이 보유한 만성질환계 복합제를 비롯한 의약품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원료와 제품 등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전략 및 상업화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일동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현황 및 전략과 함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위산 관련 위장관 치료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도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요 거점으로서 시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며, “현지 당국과 협력해 사업 확대, 제휴 파트너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세종시 소정면에 의약품 기부로 지역 사회와 상생

신신제약은 지난 27일 자사 공장이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4년째 후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기부 품목은 노년층에 가장 필요한 의약품인 파스와 수면 건강, 관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등 지역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주 사용층이 피부가 예민한 노년층임을 고려해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신신파스 아렉스 마일드'를 포함했다. 기부 물품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만 70세 이상 노인 500 가구 및 세종시 노인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신제약 김상린 기술경영대표는 “부족한 의약품 때문에 고통을 참아내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약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라며, “소정면에서도 겨울철 제설 작업 지원 등을 통해 의약품 배송에 큰 도움을 주시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지역 사회와 상생의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2019년 세종공장 이전을 기점으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소속 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일터 가입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교통사고 피해 가족, 학대 피해 어르신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씨젠 

"더이상 팬데믹은 없다" 전세계에 신드로믹 PCR 기술 공유 선언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신드로믹 PCR 기술’을 전세계에 공유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PCR 분자진단의 대중화와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역할에 고심해 왔던 씨젠은, ‘기술공유 사업’을 통해 씨젠만의 독자 기술과 노하우를 현지 제품 개발∙생산을 희망하는 각국의 대표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팬데믹 대응 제품을 현지에서 신속히 개발해 미래 감염병 조기 차단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기술공유 사업’의 또다른 목표는 인류와 동∙식물을 아우르는 전분야에 대한 다양한 신드로믹 PCR 제품을 개발해 PCR 검사를 대중화하는 데 있다. 전세계 각국의 대표 기업이 씨젠만의 기술공유 사업에 동참한다면 참여국가 기업 수에 따라 연간 수백, 수천개의 신드로믹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통상 1개 PCR 분자진단 기업이 독자 개발할 수 있는 신드로믹 제품 개수가 연간 몇 개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씨젠만의 ‘참여형 혁신성장 모델’을 통해 획기적으로 제품 개발 개수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각국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신드로믹 제품을 개발, 생산할 수 있게 돼 전세계 존재하는 각종 질병과 감염병을 정확히 조기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씨젠은 다양한 신드로믹 PCR 제품을 하나의 자동검사 시스템인 씨젠 ‘One System’에 적용해 동네 의원과 보건소 등 현장 어디서나 저렴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씨젠 측은 “기존에는 회사별로 검사 장비가 달라 여러 종류의 검사를 하려면 회사별 장비가 필요했다”며 “씨젠의 One System만으로 모든 분야의 신드로믹 PCR 자동 검사가 가능해 저렴하고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씨젠은 “앞으로 씨젠의 One System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본격적인 현장검사 시대를 열고 PCR 검사 생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씨젠은 신드로믹 PCR 기술공유 사업의 첫 협력 사례로 이스라엘의 1호 바이오 기업이자 현지 진단 1위 업체인 하이랩(Hylabs)과 손을 잡는다. 씨젠은 양사가 지난 22일 기술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씨젠의 20년 PCR 연구개발 역사가 집약된 신드로믹 PCR 기술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빛을 발하여, 전세계 100여개 국가 3.4억회 코로나19 검사에 기여했다. 씨젠의 신드로믹 PCR 검사는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14개 병원체를 하나의 튜브로 검사할 수 있어, 다중감염 여부와 병증의 중증도까지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

 

다림바이오텍

고용량 비타민 D 복합 영양제 ‘디카맥스 에브리원’ 출시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 김상기)이 고용량 비타민 D 복합 영양제 ‘디카맥스 에브리원’을 4월 출시한다.

다림바이오텍은 2005년 ‘디카맥스 1000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성분 및 용량을 조합해 의료진과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비타민 D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전문의약품 연구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현대인이 간편하게 비타민 D와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도록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디카맥스 에브리원’을 선보인다.

1정 기준으로 뼈 건강에 필수 요소인 비타민 D와 칼슘 외에도 피로 회복 및 활력 증진에 필요한 비타민 B와 비타민 C 그리고 비타민 D 대사에 필수 보조인자이면서 당대사와 지질대사에 필수 요소인 마그네슘과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디카맥스 에브리원’ 정은 하루 2번 복용으로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영국 엑서터대와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팀이 미국 노인 1만2000여 명을 1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비타민 D 보충제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김상기 다림바이오텍 대표는 “실내 활동 증가, 대기 오염 등으로 충분한 햇빛을 점점 더 보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뼈 건강뿐 아니라 비타민 D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디카맥스 에브리원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비타민 D를 연구 개발하는 의약 전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지오영

4월부터 ‘희귀필수의약품’ 배송도 맡는다

지오영이 희귀의약품 배송에 나선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4월부터 희귀필수의약품 보관 및 배송을 담당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생물학적 제제 및 냉장·냉동 의약품에 대한 유통 강화 정책과 맞물린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정부는 생물학적 제제 및 냉장·냉동 의약품에 대해서 온도기록장치 설치 및 기록·보관 등의 규정을 강화하고 관련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과정을 거쳐, 각 제품군 별 기준 등을 제시한 상태다.

이에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에 대한 공고를 진행하고 담당업체 선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지오영이 담당하는 품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을 포함하여 냉장, 마약류, 파손주의 의약품 등 총 71개 품목이다. 해당 의약품의 수는 향후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대부분의 희귀·필수의약품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직접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하여 희귀난치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 이거나 진단 자체가 어려워 정확한 유병인구를 파악하기 힘든 질환을 말한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지정한 희귀질환 수는 약 1,100개로 알려져 있다.

이를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희귀의약품’이란 여러 의약품 중,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또는 적용 대상이 드문 의약품으로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 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을 말하는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지정을 받은 의약품을 말한다(약사법 제2조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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