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휴비라 등 27품목 첫 약가인상 리베이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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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휴비라 등 27품목 첫 약가인상 리베이트 적용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3.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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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분기 인플레이션 보다 높은 인상율 높은 파트B 품목

화이자의 프라그민 등 5품목과 애브비의 휴미라 등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약가를 인상한 27품목에 대해 첫 메디케어 리베이트 할인이 적용된다.

백악관은 15일  인플레이션보다 더 가격을 인상한 27품목을 공개하고 이들 품목에 대해 메디케어 급여상환액을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분을 제외, 4월 1일부터 지급하고 또 기존 추가 지급분에 대해서는 리베이트 환수키로 했다.

지난 8월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적용되는 약가인상 억제대책으로 과도한 약가인상을 진행한 품목에 대해 급여지급액을 물가상승률까지만 인정하고 나머지 인상분에 대해서는 급여지급을 제한하는 조치다. 인상률은 20%에 근접했다.

첫번째 해당 약가규칙을 적용받는 메디케어 파트B 27품목으로 화이자가 5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제약사는 1~2품목 수준이다.

주요품목으로 애브비의 휴미라, 길리어드의 CAR-T 테카르투스와 예스카르카, 얀센의 항암제 리브레반트, 로슈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시오노기의 항균제 페트로자 등이 포함됐다. 

이외 FDA 승인 1년이 되지 않은 바슈의 자이페레, 화이자가 인수합병을 발표한 씨젠의 ADC 파드세브 등이 레베이트 할인을 적용받는다.

백악관은 4월 1일부터 물가인상률 이상 인상분까지만 약가급여를 지급함에 따라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품목에 따라 2~390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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