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흉막 중피종 1차요법 전체생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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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흉막 중피종 1차요법 전체생존 개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3.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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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임상결과 추후 공유 및 규제당국과 협의 추진

키트루다가 악성 훙막 중피종 1차 치료환경에서 표준 화학요법 대비 전체생존을 개선했다고 MSD가 10일 발표했다.

MSD는 캐나다 암연구그룹(Canadian Cancer Trials Group. CCTG) 주도로 진행된 2/3상(NCT02784171/KEYNOTE-48)에서 키트루다와 화학요법 병용군이 화학요법 단독군 대비 전체생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퀀시 추(Quincy Chu) 박사(CCTG 임상시험위원장)는 "약성 흉막 중피종에 대한 치료발전이 거의 없어 수술과 방사선 만으로 치료가 어려웠다" 며 "이번 임상결과는 제한된 치료옵션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임상은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국에서 440명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공개라벨로 진행됐다. 키트루다와 페메트렉시드, 시스플라틴 병용군과 화학요법 군으로 나눠 2상 1차 평가변수는 32개월차 무진행생존기간을, 3상 평가변수는 같은기간 전체생존을 비교했다.

MSD는 자세한 임상결과는 추후 학술대회를 통해 공유하는 한편 해당 임상 결과에 대해 규제당국과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악성흉박중피종 관련 적응을 갖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옵디보+여보이 조합이 유일하다. 2020년 10월 2일 절제불가능 악성 흉막 중피종 1차 요법으로 승인됐다. 승인기반 임상은 CheckMate -743 3상으로 전체생존에서 이점을 제시했다.

간략하게 임상결과는 옵디보+여보이군의 2년후 41% 생존했으며 대조군인 화학요법군은 27%에 그쳤다. 전체생존 중앙값기준으로 사망위험을 26% 개선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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