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바이오젠 희소식...재향군인회, 레켐비 급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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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바이오젠 희소식...재향군인회, 레켐비 급여키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3.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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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정식승인전 비급여 정책과 대비...조기 매출활성화 기대

에자이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에 대해 재향군인회가 보험급여를 제공키로 했다.

에자이는 13일 미국 재향군인 보건국( U.S. Veterans' Health Administration, VHA)이 FDA로 부터 가속승인 받은 레켐비에 대해 보장성을 제공키로 결정, 경증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퇴역군인에게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공보험으로 이전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헬름'에 대해 정식승인 전 급여보장을 거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레켐비 관련 메디케어는 정식승인 전 비급여 기조를 유지한 반면 재향군인회는 급여보장키로 하면서 미국내 양대 공보험의 보장성 결정이 엇갈리게 됐다.

한편 에자이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2030년 레켐비가 1조엔(한화 9.76조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켐비는 1월 6일 FDA로 부터 가속승인을 받은 즉시 정식승인 신청을 진행했다. 이후 3월초 신청이 수락됐으며 승인목표예정일을 7월 6일로 설정됐다. 앞서 자문위 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22일, 유럽에서는 1월 9일, 일본의 경우 1월 16일 승인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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