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26년까지 3년간 14조원 투입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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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26년까지 3년간 14조원 투입 자사주 매입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3.1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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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2년간 150억 스위스 프랑 환매 계획에 추가 진행...인수합병 가능성 제시

노바티스는 향후 3년간 자사주 매입을 위해 100억 스위스 프랑(한화 약 14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7일 열린 주총을 통해 2026년까지 추가적으로 약 100억 스위스 프랑을 자사주 매입을 위해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1년부터 23년말까지 진행키로 했던 150억 달러규모(당시 프랑/달러 환률 1:1)의 환매계획에 더해 26억 스위스 프랑을 추가 투입, 26년까지 자사주 매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21년부터 현재까지 63.1억 스위스 프랑을 투입 1억 2624만주를 환매 후 소각했다. 

올해까지 당초 환매에 투입하기 위한 74억 스위스 프랑에 26억 프랑을 더해 총 100억 프랑 정도를 주식환매에 활용키로 했다. 

21년 환매계획발표 당시 150억+100억 스위스 프랑 등 최대 250억 스위스 프랑 투입 계획보다는 150억+26억 스위스 프랑 투입으로 그 규모가 조정됐다.

이와관련 노바티스는 13일 향후 원활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주총승인 환매액 100억 스위스 프랑보다 넉넉하게 최대 165억 스위스 프랑규모의 환매거래에 대한 규제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자사주매입 계획을 조종하면서 나머지 금액의 경우 최대 50억 스위스 프랑 한도로 M&A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환매 프로그램은 당시 로슈 주식 매각을 통해 노바티스가 확보한 현금 207억 달러를 활용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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