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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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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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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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녹십자, JW중외, 휴온스랩, 부광메디카, 유유제약, 대웅바이오
메디톡스, 비보존, 제뉴원사이언스, 신신, 동성, 일동제약그룹, 이뮨온시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규 판로 개척으로 UAE 수출 확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중동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랍에미리트(UAE)의 Sterop과 SAAF社 두 업체를 통해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다. 수출 품목은 카보티놀주 450mg (성분명 Carboplatin) 외 총 4품목이고, 토코판주 4mg (성분명 Topotecan), 디티아이주 200mg (성분명 Dacarbazine), 에토풀주 100mg (성분명 Etoposide)등 3종의 항암제 신규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외에도 사우디, 알제리를 포함한 중동 15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동지역 수출규모는 2022년 기준 연간 400만불이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포함 6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GCC(Gulf Cooperation Council)지역에  의약품 수출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유럽 CEP나 US FDA의 승인을 받은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또한 의약품 선진국 미등록 제품의 경우, 인허가 과정에 많은 제약사항이 있어 GCC지역 인허가 절차는 매우 높은 난이도에 속한다. 하지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경우 장기간 축적된 RA(Regulatory Affairs)역량 및 지속적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시설 투자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중동지역 개척에 성공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적인 개량신약의 신규 판로 개척활동을 통해 향후 중동시장에서 연 1,000만 불 이상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GC녹십자

‘그린플라스트큐’ 급성 출혈 예방 관련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국소 지혈제인 ‘그린플라스트큐(Greenplast Q)’가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후 48시간 이내 발생하는 급성 출혈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연구자주도 임상연구 결과가 미국 소화기내과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은 위나 대장, 식도의 용종, 선종 등을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시술로, 이후 발생하는 출혈이 흔한 부작용이다. 이는 예측이 어려우며 대량 출혈이 생기는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시술 시 충분한 출혈 예방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조수정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진행됐다. 위 종양 환자 중 위암 조직의 크기가 40mm 이상이거나 항혈소판제, 항응고제를 복용하여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 254명을 대상으로, 종양 절제 및 일반적 지혈 후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대해 시술 후 출혈 발생을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 연구였다.

연구 결과 시술 후 48시간 이내 출혈 발생 비율에 있어 대조군은 5.7%의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했으나, 그린플라스트큐를 도포한 시험군은 0.8%의 환자에서만 출혈이 발생하여 고위험군 환자에서 시술 후 48시간 이내 발생하는 출혈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함이 확인되었다.

조수정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위암의 조기 발견으로 개복 수술보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이 증가하고 있으나,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ESD 후 지연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출혈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에서 전체 출혈율 차이는 없었지만, 그린플라스트큐를 사용함으로써 48시간 내의 급성 출혈에 효과가 있었다. ESD 시술 후 과반 이상이 48시간 내 출혈임을 고려하면 고위험군 시술 시 그린플라스트큐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의 확장으로 위암 환자의 약 35% 정도가 ESD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ESD 후 적극적인 추가 치료의 유용성을 확인하는 최초의 임상 연구로서 가치가 크다”며, “그간 ESD에서 출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린플라스트큐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린플라스트큐는 혈장 유래 성분의 액체형 국소지혈제로 국내 유통되는 제제 중 유일한 국내 제조 품목이며, 국가출하승인을 통해 공급되는 안전한 제품이다.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2mL과 4mL 제형이 있어 수술 및 시술 부위에 따라 용이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약가도 경쟁품 대비 최대 43% 저렴하다. 


JW중외제약

저자극 폼 드레싱 ‘하이맘 폼 에이프리’ 출시
 

JW중외제약은 저자극 폼 드레싱 ‘하이맘 폼 에이프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폴리우레탄 폼과 실리콘시트 점착제로 구성된 폼 드레싱이다. 알러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아크릴 점착제 대신 실리콘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 잘라쓰는 타입으로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상처 크기에 맞춰 폼을 잘라 붙인 뒤 그 위에 실리콘시트를 덧붙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진물을 흡수하고 물집, 화상, 욕창 등 다양한 외과적 상처를 보호해준다.
 
특히 2mm의 푹신한 폼으로 개발해 물집 위에 붙여도 상처 보호가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실리콘 시트를 사용한 제품으로 유아 등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며 “기존에 출시된 하이맘밴드와 함께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의료기기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휴온스랩

인간 히알루니다제 개발에 한 발짝 성큼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이 히알루니다제 제품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휴온스랩은 개발중인 'HLB3-002’(성분명: 재조합 인간 히알루니다제)를 최근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니다제 효소가 함유된 피하 제형 항체 의약품과 동일 농도로 제조해 비교 시험한 결과 유사한 약물확산제 효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CRO(임상수탁시험기관)를 통해 수행된 시험에서 정맥주사 약물에 ‘HLB3-002’를 첨가한 군은 정맥주사 약물을 단독 피하 투여한 군보다 빠르게 약물이 확산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해당 히알루니다제 효소가 함유된 피하 제형 의약품과 동일 제조 후 비교 시 유사한 약물 확산 효과를 통해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니다제 효소와 효능의 동등함을 확인했다.

히알루니다제는 인체 내 피하에서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분해해 통증, 부종을 제거하며 정맥 주사 제품을 피하 주사 제품으로 변경하는 약물 확산제로 사용되고 있다.

히알루니다제 의약품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7억 달러 규모에서 2026년 14억 달러로 전망되며 연 평균 8.6%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휴온스랩이 개발중인 ‘HLB3-002’는 재조합 인간 서열의 히알루니다제로 고생산성 동물세포배양 및 고순도 정제된 효소로 높은 활성을 나타낼 뿐 아니라 고농도로 투입해도 면역반응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다.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니다제 효소와 효능의 동등함을 확인하면서 휴온스랩은 정맥 주사를 피하 주사 제제로 변경하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휴온스랩은 동물세포를 활용한 휴먼 유래 재조합 히알루니다제에 대한 정제법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휴온스랩 바이오연구소 임채영 상무는 “동물세포 재조합 기술로 생산된 ‘HLB3-002’의 항체 의약품 약물 확산성 및 약물동태시험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현재 진행중인 비임상 독성 시험에 이어 임상 시험을 발 빠르게 준비해 인간유래 천연형 히알루니다제 제품을 단독 제품으로 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단독 제품으로는 성형, 피부, 통증 영역에서 활용할 것이며, 바이오 의약품 정맥 주사 제품을 피하 제제로 변경할 수 있는 HLB3-002 기술을 토대로 약물 확산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 약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은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회사로 국내에서는 3번째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부광메디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부광LAB’ 런칭...공식몰 오픈

부광약품 자회사인 부광메디카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부광LAB’ 온라인 공식몰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광메디카는 부광약품의 유통전문 자회사로 건강과 셀프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소비자의 트렌드와 니즈를 충족하기 위하여 과학적인 제품 설계와 제약회사 특유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부광LAB’을 런칭하고 소통과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전용 공식몰을 함께 오픈했다.

내달 8일까지 ‘부광LAB’ 온라인 공식몰 오픈 기념 이벤트를 열고 모든 고객에게 ‘부광LAB’의 건강기능식품 전 제품을 할인가로 판매하며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 및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부광메디카 관계자는 “최근 늘어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자사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식몰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유유제약

29년 연속 현금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

코스피 상장기업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의 결산 현금배당금 지급을 공시했다.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1.6%,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다.

유유제약은 1994년부터 결산 배당금 지급을 진행하기 시작해 올해로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0년 10억 규모 자사주 매입, 2021년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2022년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한 바 있다.

유유제약 CFO 박노용 상무는 “유유제약은 지난 1975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주주님들의 격려와 관심을 바탕으로 82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실적 매출액 1,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으며, 올해 6월 美 FDA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탈모 치료 개량신약인 YY-DUT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다.


대웅바이오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삼성서울병원 ‘입성’
 

대웅바이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Bearcept, 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이하 도네페질)’가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입성으로 대웅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19개 상급종합병원에 베아셉트를 공급하게 됐다. 현재 총 2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을 공급처로 두고 있으며, 이는 지난 21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국내 치매치료제 선두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아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이상행동 증상 개선을 위해 경증부터 중증 환자에게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작은 제형, 경제적 약가, 정제 5mg 분할선 및 액제 제형 차별화 등 환자들의 수요를 파악한 제품으로 2016년 출시 이후 처방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대웅바이오는 의료관계자 및 치매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베아셉트정 5mg’은 정제에 분할선을 적용해 2.5mg의 저함량 복용이 필요한 초기 치매환자와 부작용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정확한 분할 조제를 통한 안전한 복용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베아셉트액’은 연하곤란 및 노인 환자 등 정제 경구 투여가 어려운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약 3,400억으로 연평균 7% 성장했다. 베아셉트의 지난해 처방액은 약 192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19%로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 대비 약 3배가량 높은 성장율을 달성했다. 국내사 도네페질 치매치료제 중 2020년 이후 유일하게 꾸준히 매출 100억 원을 넘긴 제품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및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빅5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입성에 성공하며 베아셉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며 “향후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처방병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웅바이오는 베아셉트 성장을 비롯 글리아타민(콜린알포세레이트)을 통해 국내 치매 시장에서 CNS(중추신경계) 전문 회사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베아셉트의 다양한 제형개발 및 추가로 처방 영역 확대가 주목된다.
 
전 세계적인 인구고령화로 글로벌 치매 치료제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까지 퇴행성 뇌질환 환자수가 1억14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도 2020년 63억4000만달러(약 7조8387억원)로 2026년까지 연평균 6.5% 성장이 예측된다. 한국 역시 2025년엔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며, 2030년 치매환자수는 약 135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메디톡스

경기도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MOU 체결

메디톡스가 중, 고등학생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진로 탐색 강연,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하게 된다.

메디톡스는 R&D(연구개발) 전문인력과 광교 R&D센터 시설을 활용하여 경기도 내 중학교 및 고등학생(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포함)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농어촌 및 취약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설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 소개 ▲신약개발 연구원 직무 소개 ▲광교 R&D센터 소개(투어) ▲바이오제약 산업의 미래와 신약 개발 과정 등 특별 강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4월과 10월, 연 2회 진행 될 예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바이오제약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메디톡스는 향후에도 미래의 바이오제약 인재가 될 우리 청소년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희생자와 피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구호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글로벌 CSR캠페인 ‘Team 2022’를 통해 2018년부터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근육 강직으로 인한 첨족기형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비보존제약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 관련 허위 기사 전면 반박

비보존제약은 2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잘못된 언론 보도에 반박했다.

지난 20일 국내 언론 매체(이하 A매체)는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임상 3상은 최초 임상 설계와 다르게 진행됐으며 시험군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투여로 위약 대비 효과도 과장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두현 비보존 제약 회장은 “통증 강도가 7~10까지 올라가는 수술 후 통증 임상시험에서 구제약물(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나 FDA와 같은 규제기관의 강제사항”이라며 “오피란제린만으로 통증 컨트롤이 안돼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투여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약 대조군보다 시험군에 같은 양 또는 더 적은 양의 구제약물이 사용된다면 그 유효성은 인정된다”며 “아직 이차평가지표의 공식적인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이번 임상 3상의 시험군은 임상 2상 때와 마찬가지로 위약 대조군보다 더 적은 구제약물을 투여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보존 제약은 A매체가 보도한 ‘설계와 다르게 진행된 임상’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오피란제린 임상 3상은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설계대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통증 치료제 개발 및 관련 임상시험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영역이니 주주분들은 회사의 공식적인 공지문만을 신뢰해주시길 바란다”며 “더 자세한 설명은 이차평가지표 및 탐색적 평가지표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온 후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보존 제약은 지난 7일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오피란제린 주사제에 대한 일차평가항목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해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진통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제뉴원사이언스

안전보건 의식 함양 위한 전사 교육 진행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뉴원은 전 직원의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해 법적 기준 시간에 따라 다양한 정기 및 수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무직 근로자 매 분기 3시간 이상(연간 12시간), 사무직 외 근로자는 매 분기 6시간 이상(연간 24시간), 신규 채용자의 경우 8시간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2월 정기 교육은 제뉴원 보건관리자인 김소영 간호사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Material Safety Data Sheet)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MSDS는 안전보건공단에 명시된 화학물질 또는 화학물질을 함유한 제제의 명칭, 유해성, 위험성, 물리화학적 특성과 함께 누출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CPR 교육과 건강 교육, 시설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훈련, 전기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제뉴원 김소영 간호사는 “다양한 화학물질과 기계 설비를 동시에 다룬다는 점에서 제약사의 제조 및 생산 시설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은 특히나 중요하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제뉴원은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중대재해 근절을 목표로 한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선포했다. 해당 경영 방침에 따라 안전보건 체계 구축 및 관리감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전 사업장 상시 점검 및 유해 위험 요인 개선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 전반의 안전보건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제뉴원 이삼수 대표가 직접 담당한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 시스템을 갖춰 운영하고 있다”라며 “전 사업장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으로,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신신제약

멜라토닌을 함유하는 경피흡수제제 특허 등록

신신제약은 불면증 및 수면장애 치료를 위한 ‘멜라토닌을 함유하는 경피흡수제제’ 특허를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기존 경구제로 사용되는 합성 멜라토닌을 붙이는 패치 제형으로 개발한 것으로, 필요 약물을 지속적으로 유효한 양만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과 낮의 길이에 따른 광주기를 감지해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데, 수면장애 환자의 경우 합성 멜라토닌 제제를 외부에서 주입해 체내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기존 향정신성 수면제처럼 중추신경계를 억제함으로써 나타나는 인지 기능 장애 및 기억력 감퇴 등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멜라토닌을 입으로 섭취할 경우 반감기가 약 1시간으로 짧아 혈중 농도의 변동이 크고, 약물이 순환계로 진입하기 전에 간에서 대사되며 생체이용률이 낮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멜라토닌 패치제는 입으로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약물의 간-대사작용을 회피하며 신속하게 흡수시킬 수 있고, 피부를 통한 지속적인 투약으로 장시간 동안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투약 관리 또한 용이하다. 멜라토닌 패치제는 잠들기 2~3시간 전에 부착하고 일어나서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 경구제와 달리 더 이상 약물의 투입을 원하지 않으면 즉시 제거할 수도 있다.

이번 ‘멜라토닌을 함유하는 경피흡수제제’ 특허는 약물의 흡수율 제고와 관련된 효율성 측면의 기술이다. 이와 함께 최근 등록한 신신제약의 또 다른 특허 ‘수면장애 치료용 경피흡수제제’의 경우 고농도 약물의 결정을 방지하는 안정성과 관련이 있다. 신신제약은 이 두 가지 특허를 기반으로 국내 제품화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최근 불면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면 부족은 치매,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는데, 기업 철학인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복약 순응도를 높인 패치형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동성제약

‘미인이 먹는 비타민C’ 출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하루 한 포로 속 편하게 비타민C를 챙길 수 있는 ‘미인이 먹는 비타민C’를 출시했다.

비타민C는 체내 결합조직의 형성과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해산소(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는 역할까지 하는 필수 영양소이지만, 인체 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아 섭취를 통해 채워줘야 한다.

‘미인이 먹는 비타민C’는 AnaBio Technologies사의 세계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한 비타민C(액티브 티알 비타민C)를 사용했다. 이는 완두콩단백질(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캡슐화 매트릭스를 형성하는 공법으로, 유효성분을 안정화하여 비타민C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특수 코팅으로 속 쓰림 없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제형 또한 특징이다.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이들이라면 특히 추천할 만 하다. 1일 1회, 1회 1포로 비타민C 1일 권장 섭취량 최대함량인 1,000mg을 모두 채울 수 있다.

한편 ‘미인이 먹는 비타민C’는 동성제약 공식몰 동성이샵과 스토어팜,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결산, 지난해 장학금 1억3942만원 지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17명의 학생에게 총 1억 3942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9년간 연인원 581명에게 총 33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올해는 약 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장학금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뮨온시아

프로젠의 NTIG 플랫폼 기술도입 계약 체결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프로젠(대표 김종균)과 NTIG® 플랫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뮨온시아는 자체 개발한 항체에 프로젠의 NTIG® 기술을 접목해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통상실시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계약 규모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젠의 NTIG®는 다중 표적 타겟팅 및 장기 지속성을 가진 면역 이뮤노글로불린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로서, 2개 이상의 치료 약물을 하나의 분자로 융합할 수 있어 2가지
약물을 따로 병용투여하는 것에 비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생산성 및 체내 지속성이 우수해 제품화 시 환자들의 편의성 제고 및 경제적 부담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뮨온시아가 보유한 면역항암 항체 기술과 프로젠의 NTIG®플랫폼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하여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하여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PD-L1을 타겟하는 항체치료제 ‘IMC001’의 임상2상과 CD47을 타겟하는 항체치료제 ‘IMC-002’의 임상1상을 진행 중이며, 
2021년 3월 중국 3D메디슨에 ‘IMC-002’의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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