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집사 공용 SGLT2i 당뇨약 벡사글리플로진 승인
상태바
고양이·집사 공용 SGLT2i 당뇨약 벡사글리플로진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1.25 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젠 엔브렐 개발 브라이언 시드 박사의 작품...저가 경쟁 예고
브라이언 시드 박사/벡사글리플로진 개발자 출처: 하버드 의대
브라이언 시드 박사/벡사글리플로진 개발자 출처: 하버드 의대

인수공용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벡사글리플로진이 고양이용에 이어 성인 환자를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FDA는 지난 12월 9일 SGLT2 억제제 벡사글리플로진 당뇨병에 걸린 고양이를 위한 최초의 경구치료제로 승인한데 이어 1월 20일 성인의 2형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승인했다. 즉 최초의 인수공용 SGLT2i 계열 첫 경구 당뇨치료제가 됐다.

승인 제약사와 상품명 각각 다르다. 집사용의 경우 테라스코 바이오(TheracosBio)가 브렌자비( ​​Brenzavv)를 상품명으로. 이에앞서 고양이용으로는 엘랑코(Elanco Animal Health)가 벡사켓(Bexacat)으로 승인됐다.

용량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는 20mg, 고양이는 15mg 용량이다. 모두 1일 1회 복용한다.

벡사글리플로진은 독특한 이력은 하나 더 있다. 2011년 마우스를 활용한 전임상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교신저자는 암젠의 엔브렐(국내판매 화이자)의 개발자로 부와 명예를 얻은 하버드대 브라이언 시드 박사다.(https://doi.org/10.1016/j.phrs.2011.01.001 등)

자신이 중국내 설립한 이글렛(Egret) 파마에서 벡사글리플로진 개발을 시작했으며 역시 자신이 만든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테라스코 바이오를 통해 FDA 승인을 받아냈다. 

또 약물 관련 특허 대부분 브라이언 시드 박사가 공동 특허권자로 등록돼 있으며 일부를 상업화를 준비하며 개발사 등에 양도했다.

테라코스바이오의 사명 또한 공격적이다. 주요 질환을 위한 저렴한 약물(Affordable Drgs for Important Diseases) 공급이다.

SGLT2 억제제로 유명한 품목은 자디앙과 포시가. 적절한 가격으로 비지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는 연구자 중심의 제약사가 출시한 치료제가 경쟁에 가세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외 중국내 판권은 Newsoara 바아오파마가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3상이 진행중이다. 원료 공급사는 인도 Piramal 파마로 추정됐다. 동물용 글로벌 판권은 IncreVet(자회사 BexCaFe)가 보유하고 있으며 엘랑코가 미국과 일부지역 판권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인크레벳사의 판권 확보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