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억 달러 투자 준공 후 본격 가동전 돌연 매각
화이자가 노스캐롤라이나 샌포드에 소재한 압제나의 생물학제제 신축제조시설을 인수한다.
영국의 CDMO(위탁개발생산)기업인 압제나(Abzena)는 신축중인 자사의 샌포드 소재 여섯번째 제조시설을 화이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압제나가 2억달러를 투자, 생물학제제 3상 및 상업적 생산을 염두해두고 신축한 제조시설로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화이자에 매각됐다.
압제나는 건설이 완료되면 해당첨단제조시설은 생물학제제 생산을 위한 광범위한 기능을 갖추게 돼 화이자의 혁신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하는데 따른 제조능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에 근거하면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황으로 추정된다.
또 현재 100명의 직원이 근무중으로 향후 화이자가 2025년까지 3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화이자 마이크 맥더못(Mike McDermott) 제조담당 부사장은 "바이오로직은 화이자 파이프라인의 핵심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연구, 임상, 상업적 제조능력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록키마운트와 샌포드 등 인근에 위치한 화이자 제조사이트와 가까워 충전 마감 등 일괄적인(턴키) 완제품 공급라인을 구축하게된다고 덧붙였다.
인수와 관련 거래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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