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젤니디핀 급여기준에 추가...인트로바이오 등 5개사 보유

아젤니디핀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10개 품목이 2월1일부터 신규 등재될 예정이다. 일본계 제약사인 다이이찌산쿄가 2003년 내놓은 칼브룩이 오리지널인 CCB계열 약제인데, 국내에는 뒤늦게 출시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을 통해 "Azelnidipine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가 신규등재 예정(2023.2월)임에 따라 급여기준의 일반원칙에 성분명을 추가한다"고 안내했다. 해당 고시개정안 의견조회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다. 복합제는 없고 단일제만 포함돼 있다.
앞서 인트로바이오파마 등 5개 제약사가 시판허가를 받은 아젤니디핀 성분 고혈압치료제 10개 품목은 지난해 8월 한꺼번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그동안 건보공단과 협상절차를 진행해 왔다.
해당 제품은 인트로바이오파마 인토로아젤니디핀, 휴온스 아제로핀, 휴텍스제약 아젤디핀, 메디카코리아 아젤핀, 팜젠사이언스 젤라디핀 등으로 8mg과 16mg 각각 2개 제품이 있다.
인트로바이오파마가 제조해 공급하며, 다른 약제는 모두 '묶음품목'으로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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