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약 쏟아졌다...지난달 허가된 141품목 중 60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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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약 쏟아졌다...지난달 허가된 141품목 중 60품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1.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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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42품목 최다...동구바이오 9품목 달해

국내제약사들이 너도나도 당뇨병치료제 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허가된 전체 141품목 중 무려 60품목이 당뇨병치료제였다. 

약학정보원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식약처 허가 현황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규 허가 전문약은 73%인 103품목이었으며 일반약은 27%인 38품목이었다. 

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신약이 3%인 4품목이었으며 희귀약은 1품목, 자료제출약 54%인 77품목, 제네릭 42%인 59품목이었다.  

성분별로는 당뇨병치료제인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가 42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디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11품목, 베포타스틴베실산염 9품목 순이었다. 

이어 S-암로디핀베실산염이수화물-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 8품목, 다파글리플로진시트르산-메트포르민염산염콜로이드성이산화규산 4품목, 에독사반베실산염수화물 4품목이 뒤를 이었다. 

효능군으로는 당뇨병용제 60품목으로 최다였으며 기타의 비타민제 11품목, 항히스타민제와 혈압강하제가 각 9품목이었다. 해열진통소염제 6품목이 뒤를 따랐다. 

업체별로는 동구바이오제약이 9품목으로 최고점을 찍었고 하나제약과 한국휴텍스제약이 8품목씩, 마더스제약과 제뉴원사이언스, 한올바이오파마가 5품목씩 허가를 받았다. 

신약의 경우 앞서 11월에 허가된 대웅제약의 당뇨병치료신약 '베나보정'에 이어 동일제조소 생산 위수탁 제품 대웅바이오 '베나보정'과 한올바이오파마의 '이글렉스정'이 각각 허가됐다. 또 글락소의 자궁내막암 치료 신약 '젬퍼리주'와 화이자의 항생제 신약 '자비쎄프타주'가 식약처를 넘었다.

희귀약은 다케다제약의 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치료제 '리브텐시티정'이 허가됐다. 

한편 지난달 일선 제약사들이 포기한 허가권은 112품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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