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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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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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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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 동국, 동아, 한올바이오파마

알리코제약

GMP공장 증설 본격화...품질관리 업무공간 확장

제약 기반의 헬스케어 특화기업 알리코제약이 지난 12월 진천공장 관리동을 확장 준공했다.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지난 12월에 진천공장 내 품질관리동을 확장∙이전 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4월부터 충북 진천군 광혜원에 위치한 GMP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증설 투자에 착수, 지난 연말에 품질관리동을 먼저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공사중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은 오는 4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준공된 관리동은 알리코제약의 사세확장에 따른 QC/QA 및 관리부서의 시설확충으로 특히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 투자로 1층에 직원식당과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하고 완공했으며, 현재 공사중인 신라인 설비는 대용량 자동화 설비로 4월 준공 완료 될 것이며 설비가 끝나면 기존 캐파의 두 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어 향후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2021년부터 처방의약품의 매출 강화와 시장 경쟁력 우위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그 일환으로 뇌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매출 상위품목의 자사전환을 위한 26건의 생동실험을 진행하였고 2022년 목표 완료되어 23년부터 순차적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증축 및 신규 구축으로 기존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진천공장은 향후 주요 자사전환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탁품목 수주 확대로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매출 확대에 힘을 더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해 유럽과 동남아 및 중동지역에 총 9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확대를 위해 유럽 및 중동지역의 글로벌 전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수출품목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2022년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1,236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을 기록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67%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4분기 매출을 포함하면 1,600억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매년 10%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적 성장은 꾸준한 현금배당과 무상증자 등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이어져 2019년 19억원(주당 100원), 2020년 10억원(주당 100원), 2021년 11억원(주당 70원)에 이어 2022년 20억원(주당 130원) 등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ESG 경영 박차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국제약은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의 ESG 경영을 위해 2021년부터 세계적인 환경기업 프랑스 베올리아社와의 협력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착수, 에너지 절감 및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국제약은 폐 바이오가스 재활용 시스템을 지난해 7월에 완공하여 LNG소비의 약 10%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 절감, 폐수처리장 최적화 사업 등 세가지 협력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 관리 최적화 등의 성과 달성과 함께 이를 통해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Social) 분야의 ESG 경영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 총괄 안전보건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안전조직을 강화하였고, 화재 및 안전사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시스템과 도급·용역·위탁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각 사업 현장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설비 개선과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련 국제표준인 KOSHA-MS 및 ISO 45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ESG경영과 관련, 2019년부터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강화와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이미 획득하였고, 컴플라이언스(CP) 강화를 위한 통합규정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SO 37001’ 재인증을 위한 갱신 심사를 받아 적합성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계속해서 전사적인 윤리경영 실천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기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자사 홈페이지나 한국ESG기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합덕중‧합덕제철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당진 합덕중‧합덕제철고등학교와 지역인재 육성 및 전문직업인 양성 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오전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제철고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김진구 동아제약 생산본부장, 김용운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김영화 합덕제철고등학교 교장, 송기석 합덕중학교 교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매년 1회, 총 천 만원의 장학금을 합덕중학교와 합덕제철고등학교에 전달하고, 학교 측은 기업 맞춤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한다.

동아제약과 합덕중‧합덕제철고등학교는 지역인재 육성 및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교육활동 향상으로 미래 전문직업인으로서 훌륭히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불면증 치료제 ‘멜라원’ 출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불면증 치료제 '멜라원서방정2mg(이하 멜라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멜라원(성분명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체내 생성 호르몬 ‘멜라토닌’과 화학적으로 동일한 합성 의약품으로, 수면의 질이 저하된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의 단기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과 유사하게 수면시간 전체에 걸쳐 지속 방출되는 서방형 제제이기 때문에 생체 리듬에 맞추어 수면-각성주기를 재조정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멜라원은 의존성과 내성이 없는 비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불면증이 더 심해지는 반동 불면증이나 금단현상 등의 부작용이 적어 13주까지 장기 처방 가능하다. 환자는 1일 1회 1정을 식사 후 취침 1~2시간 전에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경구 투여하면 된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불면증은 국내에만 68만 명의 많은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을 만큼 현대인들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수많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동반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며, “멜라원은 환자들의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오리지널 대비 합리적인 약가로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불면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21년 약 68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관 IMS에 따르면, 국내 멜라토닌 시장은 2018년 약 55억 원에서 2021년 약 1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18% 이상의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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