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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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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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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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동국, 휴젤, 일동, 광동

GC셀

T세포 림프종 혁신신약 기술수출

GC셀(대표 박대우)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Inc., 이하 아티바)와 T세포 림프종 치료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B-205’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현재 T세포 림프종은 항암화학요법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거의 없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큰 질환이다. CAR-T 세포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나 배양 및 제조상의 어려움으로 이를 극복할 신규 모달리티로 Off-The-Shelf(기성품)형태의 CAR-NK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GC셀의 독자적인 CAR-NK플랫폼 기술로 개발중인 CD5 타깃 CAR-NK치료제는 CAR-T치료제 대비 비임상시험에서 부작용 감소와 뛰어난 효과를 확인해,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된다.

GC셀은 아티바와 협력해 국내 및 FDA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임상 1상을 주도하게 되며, 이후 아티바와 GC셀은 각각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 공동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대우 GC셀 대표이사는 “아직 국내에서는 동종 CAR-NK세포치료제에 대한 성과가 미미하지만, GC셀은 ‘AB-205’ 국내 임상 추진과 빠른 상용화를 통해 한번 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라며 “GC셀과 아티바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머크(MSD)와의 공동연구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드 아슬란(Fred Aslan) 아티바 CEO는 “GC셀과 아티바는 최적의 파트너로 각자의 분야에서 R&D와 임상/사업 개발에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타깃 시장 설정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GC셀과 아티바는 이미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 ‘AB-101’, HER2 타깃 CAR-NK치료제 ‘AB-201’, CD19 타깃 CAR-NK치료제 ‘AB-202’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4번째 파이프라인으로 CD5 타깃 CAR-NK치료제 ‘AB-205’을 추가 개발하게 됐다.

현재 ‘AB-101’은 미국 1/2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AB-201'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도 FDA 승인 받아 올해부터 미국 1/2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와 CAR-NK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멀티 더마 디바이스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 론칭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강력한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선사하는 신개념 더마 디바이스인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을 출시하고 배우 강한나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코로나19 이후 보다 전문적인 홈 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오랫동안 디바이스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 ‘더마 펄스’는 더마 디바이스 시장 개척을 위해 센텔리안24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바이스 라인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은 동국제약의 54년 피부과학 노하우에 최신 기술을 집약해 탄생한 제품으로 한 기기에 한 가지 기능만을 담은 것이 아닌, 기기 하나로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등 총 세 가지 기능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주며 모공과 피부결을 개선해주는 ▲브라이트닝 모드, 멀티 중주파가 피부에 미세한(마이크로) 통로를 형성해 화장품이 깊숙이 도달할 수 있도록 흡수를 돕는 ▲흡수 모드, 미세전류 마사지 기능으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에 탄력을 선사하는 ▲탄력 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각 모드별로 5단계의 강도 조절이 가능해 피부 타입이나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기기의 헤드 부분은 삼각형 모양으로 제작돼 얼굴의 굴곡진 곳까지 빈틈없이 커버할 수 있으며 피부와 직접 맞닿는 만큼 유해물질 테스트인 RoHs 테스트와 KC인증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그립감, 부드러운 핸들링을 갖춰 손목에 부담이 적다. 모든 기능은 기능별로 나눠져 있는 버튼으로 손쉽게 동작이 가능하며 작동 시 친절한 한글 음성 가이드가 제공돼 설명서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센텔리안24는 이번 신제품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의 모델로 배우 강한나를 발탁했다. 강한나는 청초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붉은 단심’, ‘스타트업’,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여러 작품에서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센텔리안24는 밝고 당당한 에너지와 맑은 피부를 가진 강한나가 이번 신제품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앞으로 센텔리안24는 모델 강한나와 함께 다양한 신제품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은 확실한 효과 제공에 중점을 두고 동국제약에서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최초의 더마 디바이스로 하나의 기기로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등 세 가지 멀티 케어를 제공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보유한 배우 강한나와의 시너지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텔리안24는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 출시를 기념해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몰 DK SHOP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사전 예약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중국 정품 인증 활동 성료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 레티보(Letybo))’의 ‘정품 인증 활동’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휴젤의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가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베이징, 광저우, 심천, 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젤 지승욱 중국 법인장,  사환제약 밍잰 영업 및 의학부 총괄, 중국성형미용협회 징쇈 비서장 등이 중국 대표 체인 병원인 ‘예스타’, ‘메이라이’ 등을 비롯한 현지 의료기관 40곳에 직접 방문, 정품 사용을 독려하고 정품인증시범기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정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레티보의 주요 특징 및 정품 인증 방법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도 실시했다.

중국은 미국·유럽에 이은 빅3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많은 인구수와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시장으로 주목받아왔다. 최근 모조품, 불법 수입품 유통이 빈번해지자 중국 정부는 2021년 6월 국가위생건강협회 포함 8개 부처 공동으로 ‘의료·미용업계 불법 퇴치방안’을 발표한 후 3정규(三正规/의료성형기관의규범화, 의료진의 전문화, 제품의 합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휴젤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 중국 정부의 의료·미용 관리감독강화 정책에 참여해왔다. 2021년 10월 중국성형미용협회와 웨이보가 공동 주최한 ‘의료·미용 안전의 해: 불법의료·미용 퇴치 및 관리감독 회의(Safety year of Medical Aesthetics)’에 이어 지난해 3월 중국 국영언론매체 ‘중국인민망(中国人民网)’이주최한 ‘전국 양회 건강한 중국인(健康中国人) 원탁 회의’에서 주요 패널로 참석하며 중국 의료·미용 표준화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휴젤 지승욱 중국 법인장이 외국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중국인민망과 ‘의료미용업계의 규범화 촉진’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레티보의 우수한 품질 및 시장 경쟁력에 대해 피력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최초이자 전세계에서 4번째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를획득한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미용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하고, 중국 시장에서 한국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코로나치료제 ‘엔시트렐비르(S-217622)’ 식약처 허가 신청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홍콩 핑안시오노기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판권을 확보한 코로나19치료제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후보물질명 S-217622, 이하 엔시트렐비르)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에는 일동제약이 한국에서 수행한 임상시험을 포함해 일본 시오노기가 아시아 지역에서 시행한 임상 2/3상 결과 등이 반영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시트렐비르(S-217622)는 1일 1회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3CL-프로테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막는 기전을 가진다.

일동제약 측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임상시험(2/3상 3단계)을 시행, 백신 접종 여부 및 위험 요인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환자에 있어서 5가지 주요 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및 코막힘, 발열, 피로감)의 개선뿐 아니라, 체내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모두 충족한 최초의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증상 발현 후 72시간을 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와 관련한 5가지 주요 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및 코막힘, 발열,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걸린 시간이 엔시트렐비르(S-217622) 125mg 복용군의 경우 167.9시간으로 위약을 복용한 대조군의 192.2시간에 비해 유의미하게 단축됐다.(중앙값 기준, p=0.04)

또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의미하는 체내 바이러스 RNA 감소 측면에서도 유효성 입증 기준을 충족했다. 엔시트렐비르(S-217622) 3회 복용 후인 임상 4일차 시점에서 바이러스 RNA 값이 투약군에서 1.47log10copies/ml 더 많이 감소하여 대조군에 비해 30분의 1 수준을 보였다.(P<0.0001)

약물의 안전성과 관련, 임상 참여자 중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은 엔시트렐비르(S-217622)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하였으며, 현재 일본 현지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총 200만 명분의 엔시트렐비르(S-217622)를 확보해 코로나19 대응 측면에서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엔시트렐비르(S-217622)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시기에 축적된 임상적 근거 데이터가 있으며, 처방 범위가 넓고 복용 방법이 편리해 코로나19 치료의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다며 국내 사용 승인을 위한 관계 당국의 심사 절차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자양강장제 ‘호르반’ 한림제약과 코프로모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한림제약과 고농축 액상 자양강장제 ‘호르반’의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2023년 1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호르반’은 국내서 유일하게 반비틴크를 함유한 자양강장제로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피(蛇皮)와 내장을 제거한 살모사를 건조해서 얻는 반비틴크는 예로부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능의 자양강장 성분으로 사용되어왔다. 이 밖에도 녹용∙로열젤리∙비타민B∙타우린 등을 배합해 육체피로∙허약체질∙병중병후∙영양장애 등에 영양보급 효능을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 1월부터 호르반을 국내 독점판매하며 관련 소비자 소통 활동도 전개한다. 오랜 한방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통해 제품력과 영업력의 시너지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출고되는 제품부터 호르반의 성분을 강조한 리뉴얼 패키지와 포장단위 변경이 적용된다. 소비자 의견을 보다 면밀히 반영해 오랜 전통의 브랜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양사의 장점과 그에 대한 니즈가 성공적으로 부합하는 코프로모션 계약을 성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알리기 위한 고객 소통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며 높은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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