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추운 겨울 따뜻한 '사회봉사기금' 전달
상태바
한국병원약사회, 추운 겨울 따뜻한 '사회봉사기금' 전달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12.2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스메이커스, 세이브더칠드런, 라파엘나눔에 후원금 1,500만원 지원
정기후원 외에도 재난구호성금 총 3000만원도

병원약사들이 추위를 녹일 따뜻함을 세상과 나눴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는 올해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병원약사회에서 정기 후원을 약속한 복지단체는 2008년 환아돕기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 그리고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으로 시작해 현재 홈리스 클리닉을 운영 중인 ‘라파엘나눔’ 세 곳으로,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오고 있다.

먼저 지난 12월 8일 조윤희 법제이사와 백진희 약물경제성평가분과장이 라파엘센터를 방문하여 김전 이사장을 만나 <라파엘나눔>에서 운영중인 홈리스 클리닉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홈리스 클리닉은 지난해 개소하여 코로나로 의료접근성이 힘들어진 노숙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무료진료 등 의료나눔을 펼치고 있다.

이어 13일에는 아시아 빈곤 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 목적으로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피스메이커스>의 김영국 신부를 만나 해외의료봉사에 필요한 의약품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피스메이커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본회 김영주 상근부회장과 강진숙 부회장이 참석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료활동과 관련하여 김영국 신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2010년 네팔 의료봉사 의약품 구입과 약사 인력 지원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약사 인력 지원 등 함께 참여해왔다.

마지막으로 19일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지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2022년을 따뜻하고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최종 상임이사회 자리를 통해 병원약사회 전 임원이 함께한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 김희권 부문장이 참석해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년째 정기후원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총 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중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3월 러시아 침공으로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아동과 가족을 구하는 초기대응 긴급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1,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영희 회장은 "사회봉사기금을 통해 올 한해만 오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한 해가 되었다"며 "병원약사들의 소중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정기 후원뿐 아니라, 지난 2015년 네팔 지진피해 재난구호성금 1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동아프리카 가뭄 긴급 구호 500만원,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구호 500만원, 2018년과 2019년에 라오스 댐 붕괴 피해 구호 각 500만원 등 전달하였고,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로 1,000만원을 전달하며 재해지역 복구 및 재난민 긴급 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과 강원도의 이재민 지원 및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고, 우크라이나 아동의 안전보장 및 권리 보호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8월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 및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며 사회봉사기금을 활용한 재난구호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