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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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2월 19일]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12.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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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보령, 프로디악스23 유통·공급 계약 체결

한국MSD는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의 새로운 유통·공급사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신년부터 적용된다. 이에 2023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프로디악스23’의 개별 접종(private) 제품과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제품은 모두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유통·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한국MSD의 백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 방향을 다각도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새롭게 ‘프로디악스23’의 유통·공급을 담당하게 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를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독감 백신 등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직접 계약 및 공급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 계약이 양사의 장기적인 상호 이익과 성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호흡기 관련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사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 높아졌다"면서 "보령파이오파마와의 ‘프로디악스23’ 유통·공급 계약은 이러한 요구에 즉각적,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 ‘프로디악스23’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보다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폐렴구균 감염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SD의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은 2000년도에 국내 허가를 받아 접종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비아트리스-초록우산,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위해 맞손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국내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사업 ‘마인드업(Mind-Up)’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3년간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아동∙청소년 수는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8.9% 증가했고 불안장애 또한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코로나 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우울증 진료가 2019년 대비 32.6% 증가, 불안장애는 46.7% 늘어나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가정의 경제 위기가 교육, 놀이 및 휴식, 돌봄, 정서 등 아동의 전반적인 생활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또한 코로나19가 가져온 큰 변화는 신체활동 및 사회적 교류 감소 등을 야기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심화시켰다. 

이에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진행한 ‘기부 챌린지’로 성금을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마인드업(Mind-Up)’을 지원키로 했다.

‘마인드업’은 심리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 초·중·고등학교 아이들을 발굴해 지역 내 심리치료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약 840명의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이번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기부로 2023년에는 최대 50여 명의 아이들이 추가로 심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구독자 1위 명상 앱 ‘마보(마음보기)’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오디오 명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큰 변화 받아들이기 ▲마음 챙김 ▲자기 돌봄 ▲올바른 전자기기 사용 등을 주제로 팬데믹으로 여러 변화를 겪어야 했던 아이들이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마인드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마음건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 최운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단계에서 성인 보호자 없이 평일 낮 시간대에 집에 혼자 있는 아동들이 많이 늘어난 데다, 교류 및 놀이 활동이 감소해 아이들의 사회∙정서적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의 사회적 소외 및 정서 문제는 더욱 심각한데, 이런 문제에 공감하고 지원해준 비아트리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외협력부 김지영 전무는 “비아트리스는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코로나 발발 이후 전 세계인들의 정서적 회복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활동을 지원해왔다”며, “특히, 팬데믹의 영향이 컸을 아동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캔코리아, 암환자 심리적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단체 ‘올캔코리아’는 이달 23일 오후 2시에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와 ‘암환자 심리적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암환자 심리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 및 접근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암관리 사각지대 체크포인트: 암환자 심리에서 길을 찾다 2’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캔코리아가 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유은승 교수와 개발한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환자간 지지프로그램(암환자 동료지원 서비스 커리큘럼)’이 공개된다. 또한, 이를 지역사회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암환자 심리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최영현 특임교수(한국복지대학교)가 맡을 예정이며, 주제 발표는 유은승 교수(고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와 양현정 올캔코리아 전문위원(한국GIST한우회 대표)이 진행한다.

패널 및 종합 토의에는 이향우 동료지원가 연구 참여자, 고수진 교수(울산대병원 종양내과), 이현정 선임연구원(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정신건강의학과), 조동찬 의학전문기자(SBS), 김한숙 과장(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이 참여한다. 

토론회를 주관한 올캔코리아 최성철 대표는 “올캔코리아는 한국의 암 치료환경의 비효율 중 하나인 암환자 심리적 지원 방안의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오고 있다"면서 "토론회에서는 올캔코리아와 유은승 교수님이 개발한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환자간 지지프로그램 개발’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암환자 심리지원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 인재근 공동대표의원은 “암환자들은 죽음과 재발에 대한 불안, 치료에 대한 두려움, 가족 및 지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들이 겪는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에는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토론회를 통해 암환자 심리 지원의 필요성에 다시 한 번 공감하고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암환자 심리 지원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 공동대표의원 김상훈 의원은 “한국의 암 치료가 세계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암환자들의 심리적·정신적 부담은 여전히 크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암환자를 위한 심리적 지원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토론회에서 암환자 심리적 케어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고견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캔코리아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NGO 단체 ‘올캔 인터네셔널(All.Can International)’의 최초 아시아 지부다. 올캔 인터네셔널은 환자 조직, 연구기관, 정책입안자, 전문가 협회, 후원 파트너 등 암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단체로, 암 치료의 비효율성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2016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총 19개 국가에 지부를 설립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을 확장 중이다.

BMS, ‘환자보호자의 날’ 캠페인 통해 소확행 나눔 

한국BMS제약은 환자를 간병하는 환자보호자들의 삶의 균형과 마음관리 등 환자보호자를 통합적으로 케어하기 위해 보호자를 지원하는 ‘환자보호자의 날’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자보호자의 날(12.16)’캠페인은 한국BMS제약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자보호자 무료 심리상담서비스 ‘마음콜’과 중증질환자 보호자를 위한 일상 지원 프로그램인 ‘숨은 일상찾기, 힐링포인트 시즌3’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됐다. 

한국상담학회에 위탁 의뢰해 진행하는 ‘마음콜’ 서비스는 환자보호자가 간병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정서적 위기 해결을 위해 개발된 전문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급 전문상담사를 통해 한 사람당 최대 5회까지 대면∙화상∙유선 등 접근하기 편한 방식으로 맞춤형 무료상담을 제공했으며, 100여명에 가까운 환자보호자들이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들이 환자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신체적 소진으로 인한 무력감 및 좌절감 등과 같은 어려움을 줄이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숨은 일상 찾기, 힐링포인트 시즌3’는 중증질환 환자단체들과 함께 실제 간병에 지친 보호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되었다. 중증질환자를 간병하고 있는 보호자들이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계획표와 함께 신청하면 해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힐링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의 일상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70여명에 달하는 환자 보호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보호자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행, 그동안 하지 못했던 문화생활,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 등의 다양한 일상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힐링포인트 시즌3을 함께 진행한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윤형곤 사무총장은 “협회는 그동안 암 환자를 위한 치료 및 수술비 지원, 암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캠페인 덕분에 우리 암환자들의 보호자들까지 살펴보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 또한 잠시나마 휴식을 선물로 받을 것 같아 행복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올해 10개의 산하 환자단체가 참여한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한국BMS제약의 ‘숨은 일상 찾기 힐링포인트’는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보호자들이 잊고 살았던 일상의 희망을 꿈꾸게 했고, 가슴 뛰는 설렘도 안겨주었다. 보이지 않는 사랑과 헌신으로 환자와 가정을 지키는 위대한 보호자들께 위로와 힘이 되어준 고마운 캠페인이다”라고 전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사장은 “올해로 3년 째를 맞은 ‘환자보호자의 날’ 캠페인은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진심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환자 치료의 동반자인 보호자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사적인 의견이 모아지면서 시작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보호자분들이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는 것과, 환자들의 치료과정에도 좋은 영향으로 이어져서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중증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제공과 더불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각도로 새로운 지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엘러간-서울시립대와 마케팅 프로그램 체험 MOU 체결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이하 엘러간)가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과 국내 미용성형 시장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엘러간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쥬비덤과 함께 국내 미용성형 시장에서 마케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래역량 중심의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서울 시립대학교 경영대학과 함께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엘러간은 이번 현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용성형 시장의 개괄 및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마케팅 전략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쥬비덤과 함께하는 Z세대 타겟 미래 트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4~5인이 팀을 이뤄 총 10개 팀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및 2022년 2학기 경영학부 전공과목 수강생이다. 2022년 1월 말 중간 발표를 하면 공모 내용에 대해 엘러간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2월 초 최종 보고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총 3개 팀에게는 팀당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김숙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인재 양성에 힘써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라며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서 미용성형 마케팅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노피, ‘2022년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 수상

사노피의 한국법인 백신사업부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가 서울시 주관 ‘2022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사노피가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의료ㆍ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진행하며, 민관 협업사업을 통한 공중 보건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었다.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시정의 각 분야에서 민관협력을 실천한 우수 기관(개인 및 단체)을 발굴, 표창하여 시정 참여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관협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사노피는 2011년부터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호흡기 질환에 보다 취약한 소외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독감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자사의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를 11년 넘게 꾸준히 진행해왔다.

파스칼 로빈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진행한 사노피의 ‘헬핑핸즈’가 노숙인 및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2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노피는 앞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고통받거나 사망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헬핑핸즈’는 노숙인을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노피 백신사업부 직원들이 한국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접종을 진행하여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멘스,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초음파 부문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고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초음파 사업부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R&D 센터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초음파 장비, 최신 제품 및 관련 자료들을 설치 및 전시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의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제품의 기술력 및 장비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내에는 초음파 주요 제품인 최신 버전의 세콰이어 VA40 (Sequoia VA40), 레드우드 2.0(Redwood 2.0), 주니퍼 2.0(Juniper 2.0), 주니퍼 셀렉트 2.0(Juniper Select 2.0), P500 3.0과 관련한 여러 종류의 프로브(Probe)가 구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솔루션, 간 정량화 툴인 UDFF(Ultrasound Derived Fat Fraction)와 쉬어웨이브(Shearwave), 아큐나브 카테터(AcuNav catheter), 매트릭스 경식도심초음파(Matrix TEE), DAX 등에 대한 고난이도의 기술적인 설명을 개발 엔지니어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 사업부 김재경 부사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초음파 기술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를 계기로 더욱 심층적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분석하고 민첩하게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방문 사전예약은 하기 대표 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오가논, 난임∙피임 제품군 영업·마케팅 직접 나선다 

한국오가논이 퓨레곤, 오가루트란, 임플라논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종료하고, 내년부터 직접 영업∙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오가논의 비전인 여성건강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결정으로, 기존 여성건강 제품을 포함해 난임, 피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여성건강 분야 전문성을 보다 높여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오가논은 내년 1월 1일부터 체내 삽입형 피임제인 임플라논의 영업∙마케팅을 직접 진행한다. 또한 난임 치료 제품군인 퓨레곤과 오가루트란의 경우 내년 상반기 한화제약과 코프로모션(co-promotion) 기간을 거친 후, 한국오가논이 전적으로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한국오가논은 폐경호르몬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등 자사의 여성건강 제품을 비롯해 만성질환 포트폴리오에서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는 등 여성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건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 강화 및 차별화를 통해 여성건강 증진에 있어 유의미한 진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판매로 전환되는 이번 세 가지 제품은 국내에서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여성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온 제품들이다. 난임 치료 제품 중 퓨레곤은 배란유도제인 난포자극호르몬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오가루트란은 GnRH 길항제로서 보조생식술을 위해 과배란 유도를 받는 여성에서의 조기 배란 급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어왔다. 

임플라논은 팔의 피하에 삽입하는 장기지속형 가역적 피임제로 피임 효과가 99%, 최대 3년간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이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한화제약과 지난 2014년부터 퓨레곤, 오가루트란, 임플라논의 판매 계약을 통해 두터운 파트너십을 이어왔으며, 올해 8월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 에리우스정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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