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정책보좌관 된 성종호 "현장 목소리 더 잘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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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정책보좌관 된 성종호 "현장 목소리 더 잘 듣겠다"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12.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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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료이용·환자 치료 접근성 등에 관심 많은 정책전문가

"앞으로 국회에서 누구와 협의를 해야 하죠? 그래도 보건복지부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거라 믿어요."

성종호 전 국민의힘 이종성(42) 의원 보좌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말을 전해 들은 한 환자단체 관계자가 뉴스더보이스 기자에게 해준 말이다. 제약사 관계자들도 성 전 보좌관을 '환자 치료 접근성에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열정적이면서 전문성을 갖춘 보좌관'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아쉬움과 함께 기대도 내비쳤다.

성 전 보좌관의 장관정책보좌관 차출은 몇개월 전부터 회자됐는데, 인사검증 과정을 거쳐 지난 12월9일 확정 발표됐다. 구체적으로는 12월12일자로 장관정책보좌관(국장급)에 성종호 전 이종성 의원 보좌관이 발령됐다는 내용이었다.

성 장관정책보좌관이 환자단체 등으로부터 환자 치료접근성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건 국회 이력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성 장관정책보좌관은 여의도연구원 보건의료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20대 국회시절을 빼고 18대와 19대, 21대에서 10여년간 국회 보좌진으로 활동했는데, 이른바 '장애인 당사자 국회의원' 방이 그의 일터였다. 구체적으로는 18대에서는 이정선 의원, 19대에는 김정록 의원, 21대에는 이종성 의원이 그가 보좌한 국회의원들이었다. 

그래서 성 장관정책보좌관은 장애인 의료이용 편의와 접근성, 환자 치료 접근성 등에 관심이 컸고, 남다른 전문성을 쌓아왔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추진되고 있는 제반 희귀·중증질환 치료제 환자 접근성 강화 관련 정책에도 성 장관정책보좌관은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성 장관정책보좌관은 20대 대선 국민의힘 복지공약단, 윤석열 후보 캠프 보건의료공약단으로 활약하기도 했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수석대변인도 지냈다.

성 장관정책보좌관은 장관정책보좌관이 된 소감을 물은 뉴스더보이스에 소감 대신 "앞으로 더 현장 목소리 잘 들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전문매체 목소리 놓치지 않겠다. 더 깊게 전해 달라"고 뉴스더보이스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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