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베카론주 등 3개 의약품이 새로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반면 태준제약 마크롤액 등 2품목은 삭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12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을 7일 공개했다.

공개내용을 보면, 총 지정품목 수는 641개다. 전달대비 숫자상으로는 1개 늘었다.

먼저 베카론주와 베카론주10mg, 비씨월드제약 젝스트프리필드펜주300마이크로그램 등 3품목은 새로 진입했다. 모두 생산원가 보전 대상이다.

베카론주 2개 제품은 신규 지정된 경우이고, 젝스트프리필드펜주300마이크로그램은 당연 지정됐다.

태준제약 마크롤액과 비엘엔에이치 젝스트프리필드펜주300마이크로그램2품목은 삭제됐다. 마크롤액 퇴장은 품목허가 자진 취하에 따른 것이다. 젝스트프리필드펜주300마이크로그램은 양도양수로 회사만 바뀌고 퇴장과 동시에 재진입했다.

생산원가보전 대상인 일동제약의 알타민캡슐 150mg과 250mg은 상한금액이 조정됐다. 구체적으로 150mg은 380원에서 413원, 250mg은 588원에서 643원으로 약가가 인상됐다. 

최은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