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비만약 후보 'AMG133'1상 최대 14.5% 체중감소
상태바
암젠, 비만약 후보 'AMG133'1상 최대 14.5% 체중감소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12.06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초 2상 준비중...GLP-1 활성 반면 GIP억제 새 기전

암젠의 비만치료제 후보약물 'AMG133'에 대한 새로운 1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암젠은 3일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에 관한 세계 컨퍼런스(WCIRDC)를 통해 GLP-1과 GIP 이중 작용제 'AMG133'의 1상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12주차(85일) 당뇨가 없는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4주마다 AMG133를 투약한 결과 임상에서 최저용량 140mg에서 체중의 평균 변화는 -7.2%, 최고용량인 420mg에서는 -14.5%였다. 위약군에서는 1.49%의 체중증가를 보였다.

AMG133는  GLP-1는 활성화하는 반면 GIP 수용체는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 약물로 GLP-1와 GIP를 모두 활성화하는 릴리의 문자로(티르제파티드)와 GLP-1 작용제인 노보노디스크의 '웨고비'와 기전에서 차이를 보이는 약물이다.

체중감소효과는 투약이후에도 유지됐으나 21주차에 11%가량 효과가 줄었다. 이상반응은 대부부 경미하고 일시적이었으며 흔한 부작용윽 메스꺼움고 구토였다. 

투약주기에서는 웨고비와 문자로는 주1회 방식인데 반해 4주 1회 방식으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암젠은 기대했다.

암젠은 긍정적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내년초 2상임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