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2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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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2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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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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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한미, 동아에스티, 조아, SK케미칼, 신풍, 알리코제약

HK이노엔

규범준수경영시스템-부패방지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HK이노엔(HK inno.N)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통합 인증은 HK이노엔이 지난 3월 제7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구축을 선포한 이후 8개월 만에 얻은 결실이다. 

통합 인증 기념식은 HK이노엔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인증식 현장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을 포함해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각 조직의 법률, 규정, 규범, 행동(윤리) 강령 등을 파악하고, 목표 수립, 이행 여부 등 전 과정에서 제 3자 인증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 관리에 대한 사후 심사는 매년 진행된다.

HK이노엔은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60명의 규범준수 책임자 및 담당자, 내부심사원을 보유하며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대상 실사 프로그램인 ‘온 버디(On buddy)’를 자체 개발해 협력업체에게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방침을 전달하고,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메일, 유선, 우편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 내 제보하기 시스템을 구축해 내부 제보 시스템을 다양화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경영철학인 ‘CP No.1’과 정도경영 원칙인 ‘DI No.1’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ESG경영 시스템을 내재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윤리경영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난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고, 3년 연속 사후 심사에 통과했다.


한미약품

올해 한미참의료인상에 의사 전진경씨, 이화의료봉사회 선정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하는 전진경 메디컬 디렉터(좌)와 이화의료봉사회.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하는 전진경 메디컬 디렉터(좌)와 이화의료봉사회.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의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가 발족한 이화의료봉사회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5일 오후 6시30분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및 의료 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높아진 시상의 권위를 고려해 올해부터 기존 3000만원의 상금을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수상자와 수상단체는 각각 2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게 된다.

수상자인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전문의로 활동하다 현재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 메디칼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진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짐바브웨 공립 하라레 어린이병원에서 빈민층 소아들을 진료해 왔으며, 현지 전문의들과 의대생들의 한국 내 병원 장단기 연수를 꾸준히 지원했다. 또한 짐바브웨 국립표본검사소에 호흡기 바이러스 PCR 검사소를 구축하고, 소아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의 기본체계를 구축하는 등 짐바브웨 의료환경 개선과 강화에 헌신해 왔다.

수상단체인 이화의료봉사회는 방황하는 소외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자는 취지로, 서울시 ‘청소년 쉼터’ 보호를 받고있는 가출 및 일탈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난 12년간 헌신적으로 돌봐왔다. 현재 이화의료봉사회에 속한 60명 이상의 회원들이 각 전문과 진료와 예방접종,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등 쉼터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을 담아 헌신적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 과정을 통해 헌신적 의료인들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매년 확인한다”며 “한미참의료인상이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봉사 시상으로 탄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 출시 20주년 맞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12월 출시된 스티렌 정은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다.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대한민국 기술로 자체 개발된 유일한 오리지널 위점막보호제다.

스티렌 정은 우수한 효능∙효과와 활발한 학술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약 45억 1,355만 정이 처방되고, 약 8,533억 원의 누적 매출(스티렌 2X정 포함)을 기록했다.

출시 3년 차인 2004년 1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진입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위점막보호제 시장 점유율 1위(UBIST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스티렌 정은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2005년 기존 경질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했다.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이 적용된 ‘스티렌 2X 정’을 출시하며 하루 복용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였다. 플로팅 기술은 2시간 이상 위 내에 체류하며 장시간에 걸쳐 약효가 발현되고 균일한 생체 반응을 보인다. 또한, 투여 즉시 부유하기 때문에 위장관 운동에 의해서 정제가 십이지장으로 소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2015년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스티렌 정과 스티렌2X정의 제형 길이와 무게를 축소하고,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해 다시 한번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정의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신뢰성 있는 근거자료를 의료진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임상연구도 지속해 왔다. 스티렌 정과 스티렌 2X정은 SCI급 저널을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임상 논문 4건을 등재했다.

동아에스티 스티렌PM(Product Manager) 김성진 수석은 “지난 20년 동안 위염치료제의 대명사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시켜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스티렌은 앞으로의 20년 또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환자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가족친화 우수기업' 연장 획득…"직원이 행복한 일터"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최근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효기간 연장 심사평가에서 연장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가족친화 관련 법규준수사항을 충족한 조아제약은 2024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서류 심사는 물론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 기관 현장 심사 등 체계적인 심사 절차를 거쳐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조아제약은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를 이용한 직원의 복직과 임신한 직원들 모두 근로 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하게 하는 등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는 데 노력해 왔다. 또한 38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5년 단위로 다양한 장기근속 포상을 제공하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최근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부터 행복해야 가정이 안정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도 건강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케미칼

마더스제약과 아세리손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

SK케미칼이 국내 최초 아세클로페낙·에페리손 복합제 ‘아세리손’의 독점 판매 및 유통을 위해 마더스제약과 손 잡았다.

SK케미칼은 마더스제약과 ‘아세리손’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세리손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아세클로페낙 성분과 근이완제 에페리손 성분 복합제로 근골격계 근육연축 증상을 동반한 급성요통환자의 통증완화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소염진통제인 아세클로페낙은 935억, 근이완제인 에페리손은 690억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근육 통증 및 연축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함께 쓰여온 두 성분은 유비스트 기준 병용비율 1위이기도 하다.

마더스제약을 포함한 6개사가 복합제 공동개발을 준비해 왔고,  지난 9월 아세리손을 포함한 6개 제품이 허가를 받아 이번 달 1일 약가 등재와 함께 발매됐다.

자체 개발한 천연물 제품인 조인스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아세리손 판매를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는 "마더스제약의 개발과 근골격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의 판매, 유통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기획실장은 "아세리손 정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 조합 복합제 중 하나"라면서 "SK케미칼이 조인스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아세리손 판매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풍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갱신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의   갱신 심사를 받고 3년 유효기간 인증을 갱신하였다.

이번 갱신 심사는 본사와 안산 및 오송 공장, 인덕원 연구소 등 전 사업장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2019년 12월 인증을 획득한 이후 심사를 받지 않은 모든    팀이 선정되어 한 팀도 빠짐 없이 심사를 진행했다.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규정한 UN 반부패협약, OECD 뇌물방지협약 등에서 요구하는 모든 부패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 구현, 운용, 평가, 개선, 유지관리를 실현해야 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규격을 말한다.

신풍제약은 ISO 37001 인증 갱신을 위해 2022년 상반기에는 영업부 전 지점    대상, 하반기에는 영업 지점을 제외한 전 본부를 대상으로 내부심사를 진행하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적합성, 이행성 및 효율성에 대해 확인하였고, 파악된 발견  사항들을 해당 팀과 공유하며 개선한 결과, 인증 갱신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갱신심사를 통해 발견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2023년에 있을 1차 사후심사 전까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시켜 회사의 부패리스크를 경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증을 유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이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의 내재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알리코제약

'위민업 백수오' 출시

제약 기반의 헬스케어 특화기업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국내산 백수오 추출액 100%의 ‘위민업 백수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위민업(WE MEAN UP) 백수오’는 연세대학교 의료, 생명공학, 식품영양 교수진들의 산학협력체인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이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알리코제약 위민업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민업 백수오는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쳐 엄선된 100% 국산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개별 파우치로 포장되었기 때문에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또 알리코제약 위민업 공식몰은 2022년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 의미로 대표 제품인 ‘이너수 질세정기’의 1+1 행사와 이너수 라인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가 겨울철 추워지는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더 취약해지는 여성들의 Y존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3년에도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는 효과적인 제품을 계속 추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3분기 매출액 424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1%, 영업이익 678% 증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출 계약과 빠르게 성장하는 신사업을 통해 전년보다 향상된 실적으로 2022년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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