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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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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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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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로슈진단, 병리과-종양내과 대상 심포지엄 개최

한국로슈진단은 한국로슈와 함께 지난 25일 병리과와 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VVIP(Vision & Value in Personalized Healthca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의 미래; 진화하는 치료 옵션 및 관점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맞춤의료를 위해 병리과와 종양내과가 함께 소통하며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병리학, 종양학 전문의 약 4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안중배 교수(연세의대,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와 이연수 교수(가톨릭의대, 대한병리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았다.

첫 순서는 ‘강력한 디지털 솔루션(Powered Digital Solution)’이라는 주제로 가톨릭의대 병리과  정찬권 교수가 로슈진단의 Ventana DP200 , uPath Enterprise Software , uPath HER2 Dual ISH image analysis for Breast Algorithm  등 디지털 솔루션및 현재 국내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환자 치료 효과 개선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연세의대 병리과 심효섭 교수가 ‘정밀종양학 진단’이라는 주제로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치료를 위한 진단의 전략과 방향성 그리고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였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울산의대 종양내과 윤신교 교수가 ‘유전체 기반 맞춤 치료 옵션의 결정을 위한 Molecular tumor board (MTB)의 역할과 그 중요성과 이를 활용한 KOSMOS II 임상’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서울의대 종양내과 김지현 교수가  ‘정밀의료에 있어서 실제 임상 현장 데이터(RWD: Real-world data)의 가치와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Clinical Genomic Database, CGDB)의 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킷 탕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병리학, 종양학 전문가들을 모시고 환자 맞춤치료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이라며 “한국로슈진단은 앞으로도 맞춤의료의 리딩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한국로슈와 함께 협력해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GSK, 국내 의료진 대상 ‘싱그릭스 론칭 심포지엄’ 개최

GSK가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내 의료진 대상, 전국 10개 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경기, 제주, 창원, 전주)에서 '싱그릭스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GSK가 싱그릭스의 국내 출시에 앞서 전국에 있는 의료진에게 대상포진 환자의 질병 부담 및 대상포진 예방의 최신 지견과 싱그릭스의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첫 대규모 행사이다.

지난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시작한 심포지엄에는 무려 750여명의 내과, 가정의학과 등 많은 의료진이 참석해 새로운 대상포진 예방법이 국내 환자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 날 행사는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대상포진 질환과 대상포진 백신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했다.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포진 역학과 진단법, 합병증’에 대해 발표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대상포진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흔하게 발생되며, 피부 병변이 없어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많고 배뇨장애, 위장 질환, 안구 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대상포진에 의한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상포진 백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강의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인 싱그릭스는 HIV 감염자, 조혈모세포 이식자, 혈액암, 고형암, 신장이식자 등 다양한 기저 질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 최초로 면역저하자에게 사용되도록 승인되었다”며, “2018년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서 50세 이상의 성인에 대해 싱그릭스를 권고, 기존 생백신의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싱그릭스를 접종하도록 하였고, 2021년에는 중증 면역저하자도 싱그릭스를 접종받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싱그릭스의 국내 출시로 인해 국내 대상포진의 진료지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싱그릭스는 2건의 3상 임상연구(ZOE-50 및 ZOE-70)를 통해 50세 이상 성인에서 97%, 70세 이상 성인에서 91%의 유효성을 보였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성인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최근 싱그릭스는 장기간 연장 후속 연구 ‘Zoester-049’를 통해 첫 접종 후 10년까지도 89% 이상의 유효성을 유지하는 것을 검증하기도 했다.

GSK 한국법인의 롭 켐프턴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싱그릭스 출시에 대한 국내 의료진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50세 이상의 성인 및 면역저하자에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싱그릭스가 국내 진료 현장에서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상포진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의 허가를 받은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는 오는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싱그릭스 론칭 심포지엄은 전국 10개 도시를 거쳐 오는 12월 부산 지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BMS-삼성서울, 기초 임상단계 MOU 체결

한국BMS제약은 삼성서울병원과 기초 임상단계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의약품 개발의 전 과정에 걸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BMS와 삼성병원이 함께 뜻을 모아 체결됐다. 

MOU에 따라 BMS와 삼성서울병원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 종양학 및 혈액학 환자군에 대해 BMS에서 개발 중인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검토, 함께 수행한다. 또한 BMS와 삼성서울병원의 공통 관심사에 해당되는 부분이나 공동연구위원회를 설립해 검증되는 연구 수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공동운영위원회를 설립하는데 합의했으며, 연간 최소 1회 회의를 진행한다. 공동운영위원회는 임상 연구, 중개, 전임상 연구, 기타 공동 연구에 대해 양사의 대표로 BMS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정하는 위원들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정부, 기관,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 커지는 가운데, 올해 초 서울바이오허브와의 MOU 체결에 이어 삼성서울병원과도 유의미한 오픈 이노베이션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MOU는 양사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자 뜻을 모아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는 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며, 특히 BMS는 현재 개발 중인 물질의 기초 연구와 초기 임상 단계부터 삼성서울병원의 전문성을 적극 결합하여 국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연구부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삼성서울병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활동 전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BMS제약은 심각한 질병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자사의 미션을 바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고 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서울바이오허브와 MOU를 맺고 국내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BMS의 20개 블록버스터 제품 중 12개, 그리고 파이프라인의 60%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만들어졌다.
 
먼디파마, 지노베타케어 모이스처라이징 출시 

한국먼디파마가 28일 카렌듈라 보습성분이 함유된 여성청결제 ‘지노베타케어 모이스처라이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노베타케어 모이스처라이징’은 피부 보호 및 자극감 완화에 탁월한 자연 유래 성분인 이모르뗄(Immortelle), 센시바(Sensiva), 시트로폴(Citrofol) 3가지 성분이 추가되어, 생리기간에도 자극없이 간편하게 Y존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과, 부인과 테스트를 통해 매일 사용이 가능한 비자극성, 비민감성 제품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Y존 내 유산균 성장을 촉진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도 함유되어, 한 겨울 관리하기 어려운 pH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한국먼디파마 박수정 대리는 “여성의 Y존은 다른 신체부위보다 각질층이 얇아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며, 특히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더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지노베타케어® 모이스처라이징은 민감하고 소중한 Y존 케어를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제작한 저자극·고보습 제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노베타케어 모이스처라이징은 200mL와 1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지노베타케어 자사몰과 인터넷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자사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노베타케어 자사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SD4G (모든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 Sustainable Development For Generations)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국내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소외계층의 생계 및 식사 지원을 도모하고, 임직원에게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김장 담그기와 나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3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에 참여해,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 220분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직원은 “작은 손길이지만 직접 담근 김치가 어르신 분들께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틴 커콜 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인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하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사회적 책임 의식에 공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번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김장 나눔 외에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SD4G (모든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 Sustainable Development For Generations)’이라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하에 한국 의학계의 학술 발전을 위한 ‘분쉬의학상’, 사내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IT 기기들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Green IT 프로그램, 동물약품 업계의 발전을 위한 시상식 및 제품 후원 등 현재와 미래뿐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세대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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