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금리상승...국내 제약사 금융비용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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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상승...국내 제약사 금융비용도 늘었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1.2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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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등 20곳, 3분기 기준...전년대비 37%인 529억원 증가

코로나19 등의 요인으로 낮았던 금리가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여타업계에 비해 부채비율이 낮아 안정적인 국내 제약사들마저도 금융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 등 국내 20개 제약사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의 금융비용(금융원가)은 올해 3분기 누적 총 1974억원으로 전년동기 1445억원 대비 37% 증가한 529억원이 늘었다.

금융비용 규모가 가장 큰 일동제약은 지난 3분기 기준 269억원을 써, 전년 동기 77억원 대비 무려 192억원이 늘어 25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휴젤은 222억원의 금융비용을 그려 전년동기 123억원 대비 81% 증가한 99억원이 추가됐다.

이어 한독은 208억원, 녹십자 192억원, 한미약품 166억원, 동아에스티 155억원, 광동제약 124억원, HK이노엔 122억원 순으로 비용이 많았다.

이밖에도 보령 94억원, 휴온스 90억원, 동국제약 77억원, 종근당 68억원, 동화약품 43억원, 대원 35억원, 유한양행 35억원, 일양 30억원, 제일약품 20억원, 삼진제약 11억원, 유나이티드제약 9억원, 영진약품 4억원을 그렸다.

증감액으로 보면 일동제약이 단연 가장 많았으며 휴젤에 이어 보령 58억원, 동아에스티가 50억원, 동화약품 38억원, 종근당 30억원, 녹십자 27억원 순으로 증가액이 많았다.

반면 HK이노엔은 42억원이, 광동 21억원, 한미약품 3억원의 비용이 줄었다.

증감률로 보면 삼진제약이 10억원이 증가한 것에 불과했으나 1237%의 증가율을 보이며 최고치를 보였다. 동화약품은 858%, 일동제약 251%, 보령 162%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금융비용은 차입금에대한 이자비용이나 금융상품 처분손실, 평가손실, 외화자산·부채에서 발생하는 환산손실과 차손, 파생상품 부채평가-자산거래-부채거래 손실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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