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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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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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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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낮은 신장 사건 발생률·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PRECISION(Prospective Randomized Evaluation of Celecoxib Integrated Safety vs. Ibuprofen Or Naproxen)-Renal 연구를 통해 쎄레브렉스(성분 세레콕시브)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간의 신장 사건과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2022년 3월 2일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Cardiology, ESC) 학술지 ‘유럽심장저널-심혈관 약물요법(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Pharmacotherapy)’에 게재됐으며, 9월 3일 최종 수정을 마쳤다.

PRECISION 연구는 심혈관계 고위험의 골관절염 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쎄레브렉스의 신장, 심혈관계, 위장관계 안전성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중맹검 및 다기관,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이뤄진 PRECISION 연구는 2016년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발표됐다. 이후 2017년 PRECISION-ABPM(Ambulatory Blood Pressure Measurement) 연구와 PRECISION-Toxicity 연구, 2018년 PRECISION-Aspirin 연구에 이어 2022년 발표한 PRECISION-Renal 연구까지 여러 하위분석(Sub-analysis) 결과를 통해 쎄레브렉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했다.

올해 ESC에서 발표된 PRECISION-Renal 연구에서 치료 의향(intention-to-treat) 환자 분석 결과, 쎄레브렉스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신장 사건의 발생률이 이부프로펜 대비 유의하게 낮았으며(P=0.001), 나프록센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2).

1차 심장 및 신장 복합 결과(Primary Cardiorenal Composite Outcome)의 발생 위험은 쎄레브렉스가 이부프로펜 대비 33% 유의하게 낮았으며(P=0.001), 나프록센 대비 21%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P=0.058). 

치료 의향 환자 분석에 이어 치료 완료(on-treatment) 환자 분석 결과에서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신장 사건의 발생률이 쎄레브렉스가 이부프로펜 및 나프록센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P<0.001; P=0.006). 1차 심장 및 신장 복합 결과의 발생 위험 또한 쎄레브렉스가 이부프로펜 및 나프록센 대비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P=0.006). 

비아트리스 코리아 마케팅팀 총괄 임현정 전무는 “2016년 발표된 PRECISION 연구의 네 번째 하위분석 PRECISION-Renal 연구를 통해 쎄레브렉스의 신장 및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이번 연구뿐만 아니라 실제 처방 경험을 통해 쎄레브렉스의 다양한 안전성 데이터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NSAIDs의 심혈관계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사용에 제한이 있었던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를 포함한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AZ,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AZ 숲' 조성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2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강릉시청, 옥계면 대표 및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상반기 임직원들이 온라인 및 대면으로 진행된 걷기 행사를 통해  총 1억 원의 산림복구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날 화재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 자작나무 6천 그루와 소나무 1,800그루 등 총 7,800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AZ Fores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제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2025년 말까지 전 세계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 불어 넣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탄소제로 정책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희망 나무 심기’ 활동의 파트너로 참여한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산불로 소실된 우리나라의 소중한 산림을 복원하는 일에 동참해 주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굿피플은 강릉시청과 협력해 조성된 숲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해 우리나라의 환경을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GSK, 만성폐쇄성폐질환 복합 흡입제 처방 근거 제시

GSK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APSR 2022)’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 시 2제 및 3제 복합 흡입제 사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8일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초기 치료 시 최대한의 기관지 확장의 중요성(Importance of Maximal Bronchodilation from the start)’으로,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해 각 치료 목표에 따른 2제 복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강조했다. 

해당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는 흡입 지속성 기관지확장제인 흡입 지속성 베타-2 작용제(LABA, long acting beta-2 agonist)와 흡입 지속성 항콜린제(LAMA, long acting muscarinic antagonist) 단일 요법, 그리고 LAMA/LABA 2제 흡입제인 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UMEC/VI)의 폐기능 개선 효과를 비교 평가한 연구를 소개했다.

박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아노로 엘립타는 개별 단일 흡입제인 살메테롤 및 유메클리디늄 제제보다 더 우수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중등증 및 중증 악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교수는 이와 같은 결과가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Inhaled corticosteroid)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서 유의미한 시사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시 단일 흡입형 3제 복합제 사용에 대한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of Single Inhaler Triple Therapy in COPD)’를 주제로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의 리얼월드(real-world) 연구 결과와 환자 사례가 다뤄졌다. 

발표 연자로 나선 호주 시드니 대학교 북부 임상대학원(The University of Sydney Northern Clinical School) 호흡기과 그렉 킹(Greg King)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있어 다중 흡입형(multiple-inhaler) 3제 복합요법 대비 단일 흡입형(single-inhaler) 3제 복합요법의 이점에 대해 조명했다.

특히 그는 트렐리지 엘립타의 실질적 치료 유효성과 그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주목해야 한다며, 임상진료 환경(clinical practice)에서 진행된 INTREPID 연구와 영국 내 실제 임상현장(real-world)에서 진행된 연구를 근거로 들었다. 단일 흡입형 기기인 엘립타 디바이스가 적용된 트렐리지 엘립타의 경우, 다중 흡입형 3제 복합제보다 환자들의 COPD 평가 검사 점수 및 폐기능 개선, 약물 순응도 및 치료 지속성 측면에서 두루 이점을 보였다는 것이다.

GSK 호흡기&알레르기 부서 박원동 총괄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비가역적이고 치명적인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하고 꾸준한 흡입제 치료로써 관리돼야 하는 병으로 알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들께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서 아노로 엘립타와 트렐리지 엘립타가 줄 수 있는 임상적 효과, 안전성, 편의성의 가치를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전할 수 있었다”며, “GSK는 호흡기 선도 기업으로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분들의 조기 진단과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시빈코, 허가 1주년 맞아 사내 기념 행사 진행 

한국화이자제약은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성분 아브로시티닙)의 국내 허가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출시 이후 첫 돌을 맞이한 시빈코는 1일 1회 경구용 JAK 억제제로 지난해 11월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시빈코는 허가 당시 3가지 용량 (50mg,100mg,200mg) 에 대해 동시 허가가 이뤄졌으며, 내약성 및 유효성에 근거해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시빈코의 국내 허가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참석해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국내 치료 현황 및 어려움을 이해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시빈코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 본사에 마련된 시빈코 1주년 기념 돌잔치 포토부스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화이자가 출시한 첫 피부과질환 치료제로서 시빈코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모인 임직원들은 시빈코와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공유하며 치료 여정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시빈코는 빠른 치료 효과와 피부 증상 개선 효과 유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빈코 200mg 단독요법은 JADE MONO-2 연구를 통해 첫 투여 후 24시간 내 위약 대비 유의하게 높은 가려움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P<0.05), JADE MONO-1 과 MONO-2 연구에서12주차에 위약 대비 유의한 피부 증상 개선 결과를 보였고,이후 장기연장시험인 EXTEND 연구에서 48 주차까지 지속적인 반응 유지를 확인했다. 

특히 시빈코는 최근 발표된 두필루맙과 직접 비교 임상인 JADE DARE 연구를 통해 시빈코(200mg)+국소요법이 두필루맙(300mg)+국소요법 대비 최대 소양증 등급평가 기준 4점 이상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PP-NRS4),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 90% 개선 비율(EASI-90) 반응을 바탕으로 피부상태 개선 및 가려움증 완화면에서 우수함을 확인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정혜미 부장은 “시빈코의 국내 허가 1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간의 여정을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들과 제품의 가치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빈코는 피부과질환 영역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처음 선보인 치료제로 의미가 남다른 만큼 앞으로도 시빈코를 중심으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치료 환경 개선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케다, '폐암 환자 위한 열정 캠페인' 진행

한국다케다제약은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기념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폐암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내 폐암 환우를 응원하는 ‘폐암 환자를 위한 열정(Passion for Lung Cancer Patients)’ 사내 캠페인을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은 미국폐암협회에서 지정한 ‘폐암 인식 증진의 달’로, 전세계적으로 매년 180만명 이상의 폐암 환자가 사망에 이른다.  그러나, 폐암을 일으키는 변이 유전자들이 발견되고, 이를 표적하는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폐암 치료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ALK, EGFR Exon 20 삽입 변이 등은 비소세포폐암 중 적은 수의 환자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혁신적인 표적 치료제를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생존기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내 행사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폐암 질환 전반과 희귀 비소세포폐암 변이 유전자 치료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국내 폐암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안진석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변화하는 국내 폐암 치료 환경과 희귀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주제로 국내 폐암 진단 및 치료 현황에 대한 강의를 통해 폐암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다양한 하위 변이 유전자 비소세포폐암과 함께, EGFR Exon 20 삽입 변이와 같이 치료 예후가 나쁜 비소세포폐암의 특징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알룬브릭, 엑스키비티 등 다케다제약이 개발한 폐암 치료제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에게 어떠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지에 대한 강의가 공유되면서, 폐암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다케다제약의 열정을 다시금 짚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강의 종료 후에는 임직원 본인의 이름을 함께 담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국내 폐암 환자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했다. 다케다제약의 핵심 가치인 환자중심주의를 기반으로 국내 폐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 개선에 열정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되새겼다.

바이엘, 조손 가정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바이엘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조손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삼청각 청천당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엘 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 참여활동(CSE) 중 하나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완제품 김치를 전달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직원들이 김장 담그기부터 가구 별 배송까지를 직접 진행해왔다. 바이엘 코리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2012년부터 지난 10년 간3천 여명의 홀몸 어르신과 500여 가구의 조손 가정의 겨울 나기를 지원했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의 바이엘 코리아 직원이 참여해 7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이 날 담근 김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바이엘 코리아 서울 오피스가 위치한 영등포구를 비롯한 서울 시내 조손가정 약 28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  프레다 린 대표는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 나눔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김장 나눔행사를 재개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조손 가정의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은 “김장은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고령의 조손 가정 양육자에게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며,  “조손 가정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해주는 바이엘 코리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바이엘 코리아가 김장 행사를 통해 전하는 온정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각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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