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의료계단신 -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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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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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자산 높을 수록 웹빙지수↑ 우을증↓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웰빙 지수와 건강관리 역량이 높고, 우울 위험도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건강자산 가치가 높으면 운동·식단·삶의 균형·능동적 생활 등의 다양한 건강 습관이 더 긍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자산 가치와 웰빙 지수·우울증·건강관리 역량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3일 밝혔다.

윤 교수팀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연간 소득, 건강자산 가치 가중치 등을 함수로 사용해 건강자산 가치에 따라 주관적 웰빙 지수와 우울증, 건강습관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정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건강’을 △신체적(정상 체력) 건강 △정신적(스트레스 대처 및 기분 안전성) 건강 △사회적(사회 기능 및 대인관계) 건강 △영적(자원봉사 및 종교활동) 건강의 4가지로 분류해 설문을 실시했다.

그리고 4개의 건강에 대한 가중치 점수와 연간 소득으로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를 산출했다. 이 건강자산 가치에는 체력, 스트레스 극복, 사회적 관계, 자원봉사와 같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건강 자산이 포함된다. 

이후 연구팀은 ▲주관적 웰빙 지수 ▲우울증 정도 ▲건강관리 역량 ▲11가지 건강습관과 개인의 건강자산 가치와의 연관성(오즈비, aOR)을 다중회귀분석했다. 오즈비는 집단 비교 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분석 결과 현재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주관적 웰빙 지수가 약 4.3배 높은 반면 우울 위험도는 약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자산 가치가 높을수록 건강관리 역량(핵심·준비·실행 건강경영전략)이 약 1.7배 양호했으며, 운동·식이·긍정적 생각 등 11가지의 건강 습관이 약 1.8~3.2배 더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건강자산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건강자산 가치 모델은 건강 개선을 위한 개인의 역량을 진단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초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호 교수는 “연구에서 보여준 건강자산 가치와 건강관리 역량의 유의미한 관계는 전 세계적 건강 문제인 노화현상을 건강자산 기반의 접근 방식으로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금융자산을 관리하듯이 건강자산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Nature 출판사의 ‘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건강자산K’ 앱을 이용하면 개인과 기업, 지자체의 건강자산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근전도 검사, AI 판독이 의사보다 뛰어나 

인공지능을 통한 근전도 검사 판독이 의사보다 정확도와 속도면에서 모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유일한 교수팀이 근육 수축 상태의 근전도를 인공지능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의사에 비해 판독 정확도는 19% 높았고, 속도도 30~40분 더 빨랐다. 그동안 인공지능 검사 판독에 관한 연구는 주로 심전도, MRI, X-ray에 관해 진행되어와 근전도 검사에 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에서 유 교수팀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신경병 또는 근육병이 의심되어 근전도 검사를 받았던 57명의 환자의 근전도 파형 데이터를 숫자형 데이터로 추출해 인공지능에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상인, 신경병, 근육병의 근전도 파형과 개별적인 모든 근육을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한 결과 ▲정확도 88% ▲민감도 82% ▲양성 예측도 86%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6명의 의사가 같은 조건으로 근전도 검사 판독을 한 결과 ▲정확도 69% ▲민감도 54% ▲양성 예측도 60%로, 정확도는 19%P, 민감도는 28%P, 양성 예측도는 26%P 각각 높았다.

인공지능이 이렇게 한 환자의 모든 근육의 근전도를 판독해서 최종 진단을 내놓는데 소요된 시간은 1초에 불과했지만 의사들은 평균 30~40분 이상 소요됐다. 

근전도는 신경병과 근육병 환자를 감별 진단하는데 중요한 검사다. 신경병은 같은 힘을 줄 때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운동신경의 개수가 감소하지만 근육병은 힘을 작게 주어도 정상보다 많은 수의 운동신경이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형태를 보인다. 이 때문에 육안으로는 두 질환을 완벽하게 구분하기 어려워 검사 결과에 대한 의사 개인 간 판독 편차 역시 클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유일한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근전도 판독이 빠르고 정확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추후 인공지능 판독이 근전도에도 적용된다면 신경 근육 질환자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저널인 ‘ComputerMethods and Programs in Biomedicine’ 11월호에 게재됐다. 

CT영상 판독 충수염 자동 진단 AI 모델 개발

국내 의료진이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충수염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급성충수염은 임상 양상이 다양하고, CT 검사를 통해서도 비정상적인 충수가 발견되지 않아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오진하는 때도 있다. 이 AI 모델이 실용화된다면 충수염 오진을 줄이고, 더욱 신속한 환자 진료가 가능해진다. 또 응급실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외과 연구팀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는 CT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해서 충수염을 자동판독해주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충수염은 맹장 끝 부위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구역질, 구토, 메슥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명치 부위와 상복부에 점차 통증 강도가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상복부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배꼽 주위를 거쳐 충수의 위치인 우하복부 통증으로 바뀌는데, 서서히 미열이 나타나고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급성충수염은 수술 통계 5위를 차지하는 다빈도 질환인 동시에 오진 발생이 가능한 질환이다. 질환 특성상 급성충수염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야간이나 주말 응급실을 통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복부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판독이 제한될 수 있다. 게다가 급성충수염은 임상 양상이 다양하고, CT 영상을 통해서도 비정상적인 충수가 발견되지 않아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충수염 진단이 늦어지면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충수염의 우측 하복부 염증이 복막염이나 골반내농양으로 발전되면 충수절제술 이상의 외과적 처치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수술 후 합병증도 높아진다. 

한림대성심병원 연구팀이 개발한 이 AI 모델은 CT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대장염, 말단회장염, 상행결장게실염 등 충수염과 임상적으로 유사한 질환을 걸러내고 충수염만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충수염 진료를 위해 CT 촬영한 환자 4701명의 데이터와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응급실을 내원해 복부 통증으로 CT 촬영한 환자 445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후 충수염 환자 1839명, 충수염이 아닌 것으로 진단받은 1782명의 데이터를 걸러내고 ‘3D 컨볼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활용한 모델에 학습시켰다. 

학습을 마친 AI모델의 충수염 진단 정확도는 89.4%로 나타났다. AI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 점수는 0.890으로 나타나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조범주 의료인공지능센터장은 “이번 AI는 기존 모델들과 달리 3차원 CT영상을 입체적으로 인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다. 

손일태 교수는 “이번 AI 모델의 민감도, 곡선하면적점수, F1 점수 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번 모델의 상용화 작업과 더불어 향후 충수와 관련된 모든 질환의 자동 판독을 목표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AI 모델은 최근 열린 국제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최우수 연구자상(Best Principle Investigator)’을 수상했다. 

신경과의사, 편두통유무 따른 치료패턴 '큰 차이' 없어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내 신경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경과 의사의 50% 정도가 편두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녀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짐편두통과 일차찌름두통의 유병률 각각 12.7%와 26.7%로 집계됐다. 매우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군발두통 은 1.4%를 보였다.  

신경과 전문의 자신이 편두통 환자인 경우에 환자에 대한 공감도는 더 높지만, 치료 패턴에 있어서는 편두통을 경험하지 않은 신경과 의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신경과 의사에서 편두통 유병률이 높은 이유가 본인의 반복되는 두통에서 편두통의 특성과 동반 증상을 잘 기억하고, 가족력, 유발 인자, 치료에 대한 반응 등 편두통의 다양한 측면을 통해 두통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음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일반인의 대부분은 두통이 시작되자마자 진통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두통이 편두통의 진단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드물게 발생하는 조짐편두통의 경우 대중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진 군발두통도 신경과의사의 1% 이상이 경험하고 있어 실제 존재하는 것보다 진단이 덜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일차찌름두통이나 군발두통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환자나 일반의에 의하여 편두통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흔하다. 두 질환의 치료방법이 편두통과는 완전히 다름을 고려할 때 비신경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이들 두통에 대한 교육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과 전문의 본인이 편두통 환자인 경우에 환자에 대한 공감도는 더 높지만, 치료 패턴에 있어서는 편두통을 경험하지 않은 신경과 의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이번 논문은 ‘한국 신경과 의사들에서 일차두통질환의 유병률과 치료 패턴(김병건,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조수진, 한림대 동탄병원 신경과)’을 주제로 다뤄졌으며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게재됐다. 

홍지만 교수, 뇌신경보호제 관련 임상 논문 Stroke 게재 

국내 의료진이 뇌신경보호제의 다기관 임상 2상을 성공하고, 그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Stroke(IF 10.170)’ 최신호(11월)에 게재했다.

특히 뇌신경보호제의 임상시험 성공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거의 보고된 바 없는 가운데 발표된 연구결과로 주목된다.

이번 다기관 임상 2상은 아주대병원 뇌졸중센터 홍지만 교수팀이 주도하고 아주대병원, 길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조선대병원, 을지대병원, 계명대병원 총 7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각 병원의 뇌졸중센터를 내원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총 208명을 대상으로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제거술을 시행하기 전 △ 위약(플라시보, 70명) △ 뇌신경보호제 저용량(총 2750mg, 71명) △ 뇌신경보호제 고용량(총 5250mg, 67명)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어떤 약물군인지 모르는 세 그룹을 이후 12시간 간격으로 총 5일 동안 약물을 투여해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했다.

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미국립보건원(NIH) 뇌졸중 지수 8점 이상 중등도 이상으로, 이는 주요 큰 동맥이 막힌 상태로 대부분 보행이 힘든 상태다.

약물투여 12주(3개월) 이후 실시한 유효성 평가결과, 뇌졸중 장애 평가 척도인 수정랭킨척도(mRS) 분석을 완료한 환자는 총 183명이었다. 이중 mRS 점수가 0~2 즉, 도움없이 일상을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수행 가능한 정도로 회복된 비율을 살펴보면 △ 위약 그룹 33명/61명(54.1%) △ 저용량 그룹 40명/65명(61.5%) △ 고용량 그룹 36명/57명(63.2%)으로 약물 투여군이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율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내원한 환자가 퇴원할 때 mRS 점수가 0~2가 될 배율을 확인하는 공통 승산비는 위약이 1배라고 할 때, 저용량 그룹은 1.55배, 고용량 그룹은 1.61배로 약물을 투여한 그룹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확률이 1.5배 이상이었다. 

연구책임자이며 교신저자인 홍지만 교수는 이번 임상 2상에 심장마비와 허혈성 뇌졸중에서 신경보호 효과가 있는 저체온 치료법을 새롭게 적용해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저체온 치료는 순차적으로 세포사멸을 일으키는 흥분독성손상, 뇌염증, 산화손상, 내피손상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홍 교수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도 혈관 내 치료와 신경보호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 Stroke에 발표했다. 한편 뇌졸중에서 저체온 치료법은 기도삽관으로 기계환기를 통해 48시간 34.5℃ 저체온 치료 후 다시 48시간 동안 체온을 높여 혈관 내 재개통 후 재관류 손상을 줄인다.

홍지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의 다중 표적 뇌신경 보호제 다기관 임상에서 처음으로 그 안정성과 증상 완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마치 소닉 붐(sonic boom, 음속 폭음)처럼 뇌신경 치료제 개발에 시초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특히 이번 연구결과가 Stroke에 게재되면서 기구를 넣어 혈전을 제거하는 기계적 재개통술을 이용한 뇌신경보호방법 및 재관류 손상 억제 치료제의 병행 치료가 전세계 뇌졸중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문 제목은 ‘Nelonemdaz for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 Undergoing Endovascular Reperfusion Therapy: A Randomized Phase II Trial(급성 허혈성 뇌졸중 내혈관 재관류 치료를 받는 환자를 위한 Nelonemdaz: 무작위 2상 임상시험)’이다.

유진수 교수, '닥터 단감의 간이식만화' 발간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 교수가 ‘만화로 배우는 닥터 단감의 의학이야기’ 네 번째 '닥터 단감의 간이식만화'를 발간했다. 

간이식만화는 간이식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동안 경험들을 바탕으로 간이식을 예정으로 하거나 간이식을 받은 분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의학 만화다. 

이 책은 간과 간이식, 간이식 수술, 면역억제요법, 간이식과 감염, 간이식 이후 일상생활 등 총 5파트(213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간이식 준비부터 이식 후 관리까지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만화 에피소드로 정리되어 있다.  

저자인 유진수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환자들에게 어려운 의학정보를 조금 더 쉽게 전달하고 싶은 바램을 담아 출간했다“ 며 “간이식을 준비중인 가족이나 간이식을 받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서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교수는 기존의 ‘닥터 단감의 의학이야기 1,2’ 와 ‘닥터 단감의 만화정신의학’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2017년부터 매주 동아일보 건강면 ‘만화 그리는 의사들’ 코너에 ‘닥터단감’ 캐릭터로 [네 컷 틀 만화]를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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