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에나로이정' 허가...신장질환자 빈혈치료 확대
상태바
JW중외 '에나로이정' 허가...신장질환자 빈혈치료 확대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11.17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17일 2개 용량 허가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제 선택권이 확대된다.  

식약처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 신약인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에나로이정(에나로두스타트)*’ 3개 용량(1·2·4mg)을 11월 17일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일본타바코산업주식회사의 개발 품목의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제조한 의약품이다. 

‘에나로이정(에나로두스타트)’은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에게 발생되는 빈혈을 치료하는 약으로, 적혈구 생성인자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

적혈구 생성인자는 저산소증유도인자(Hypoxia Inducible Factor, HIF)로 세포에 대한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빠진 경우에 이를 대응하기 위해 유도되는 물질(단백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