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1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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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1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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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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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동아ST, 동아, JW중외, 대웅, 유영
유한양행,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

GC녹십자 

미국 자회사 큐레보, 시리즈A1 추가 투자 유치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올해 2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총 6천만달러 규모)에 이어 추가로 총 2천6백만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어쥬번트 캐피탈(Adjuvant Capital)과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레보는 현재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임상 개시 6개월 만에 678명의 환자 등록을 모두 완료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간 결과 발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RV-101’은 기존 대상포진 백신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 부담이 적은 동시에 최적의 면역반응을 내도록 설계된 서브유닛(Subunit) 백신이다. 임상 1상에서 3등급의 주사 부위 반응이 없었고 3등급의 전신 부작용은 낮은 비율(1.3%)로 나타났으며, 체액 및 세포 반응으로 측정했을 때 강력한 면역원성을 보였다.

조지 시몬(George Simeon) 큐레보 대표는 “2b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A1 펀딩을 추가 유치한 것은 CRV-101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이은 펀딩으로 임상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큐레보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 초 발표될 CRV-101의 중간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글로벌 임상 3상 종료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종료되었다고 17일 밝혔다.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되어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52주간 진행됐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해 긍정적인 데이터 도출 시 2023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유럽 및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텔라라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한 유럽 임상 1상에서는 DMB-3115와 스텔라라와의 약동학적 유사성을 입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했으며, 글로벌 상업화는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 Ltd.)가 담당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인타스와 어코드 헬스케어에 제품 독점 공급을 맡는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얀센의 2021년 경영 실적 보고 기준 91억 3,400만 달러(약 11조 6,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이 계획된 일정 내에 완료됨에 따라 조속히 결과를 도출하여 내년 상반기에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것이 목표다”며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동아에스티 바이오의약품 R&D 능력을 입증하고,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면역까지 챙겨주는 고함량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 연질캡슐' 내놓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고함량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 연질캡슐’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네 번째로 많은 미네랄 중 하나로,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이 마그네슘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떨림, 근육경련, 손발 저림, 수족냉증, 근육통 신경성, 어깨 결림, 목 결림, 육체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마그네슘은 불면증, 우울증,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인의 필수 미네랄로 복용하면 좋다.

동아제약의 마그랑비 연질캡슐은 고함량 산화마그네슘 350mg뿐만 아니라, 활성비타민 B1 벤포티아민, 비타민B2, B6, B12, E, 감마오리자놀에 아연과 셀레늄까지 함유한 현대인을 위한 영양제이다.

제품은 마그네슘 결핍 증상을 완화해주고 비타민E와 감마오리자놀 함유로 손발이 차갑거나 저린 증상을 개선해준다. 또한, 아연과 셀레늄이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 함유되어 면역까지 챙겨줄 수 있다.

마그랑비 연질캡슐은 하루 두 번, 한 번에 한 알 씩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현대인의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이 고함량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All-in-One제품이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마그랑비와 함께 건강을 챙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에스엔이바이오에 전략적 투자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JW중외제약은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이바이오(S&E bio)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20억원을 투자해 에스엔이바이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양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크로RNA(miRNA)를 탑재한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하는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스엔이바이오는 줄기세포 고유 특성인 혈관·신경 재생 등에 유익한 물질을 손상된 부위에 전달해 뇌졸중과 같은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연구에 경쟁력이 있다.
 
방오영 에스엔이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JW중외제약과의 협력으로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엑소좀 기반 치료법은 기존 세포치료제보다 효력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월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자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반의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에스엔이바이오와 같은 유망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2022 THE ESG' 사회분야 지역사회부문 대상 수상

대웅제약 수상 사진(왼쪽부터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 김성중 대웅제약 홍보실장)
대웅제약 수상 사진(왼쪽부터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 김성중 대웅제약 홍보실장)

대웅제약이 ESG경영 사회(S)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5일 에프앤가이드가 주최한 ‘2022 THE ESG’ 시상식에서 사회분야 지역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ESG 각 분야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4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대웅제약은 사회분야 지역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기준은 각 기업의 1년간 활동에 대한 K-ESG 가이드라인의 주요지표 및 추가지표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 ‘참지마요’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 증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과 질병 증상 이해 도서 등을 제작했으며, 지금까지 1천여 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 권이 배포 및 기부됐다.

또 대웅제약은 AAC 그림책의 이해와 활용을 돕고자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지마요’ 봉사단을 함께 운영해 질병 증상 표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856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접적인 교육 혜택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SAY PAIN!’ 캠페인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했다. 해당 캠페인은 아픔을 참지 말고 말하라는 슬로건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이 질병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소아과 전문의, 특수 교사 등 발달장애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게 각색한 AAC 그림책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대학생 크리에이터 '대웅소셜임팩터(Daewoong Social Impactor)' 20인과 함께 디지털 공익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최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의료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 화두를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2022 한국PR대상 국제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꾸준한 ESG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웅제약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참지마요’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22-2023 시즌 스폰서십 체결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2022-2023 시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1월 16일 대한항공 점보스 홈구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2-2023 시즌 스폰서십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유한양행은 2022-2023 시즌 총 18경기 동안 배구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와이즈바이옴’의 패밀리, 더블유, 키즈 등의 제품을 지원한다. 또한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소비자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남자 프로배구 우승팀인 대한항공 점보스에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유한양행의 노하우로 만든 ‘유한 17종 복합 균주’가 함유 된 와이즈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효능을 많은 배구 팬들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시즌 프로배구와 농구 구단 선수들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 뿐만 아니라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 프로미에도 와이즈바이옴 프로바이틱스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대표품목인 안티푸라민 패키지 모델로 손흥민 선수를 발탁하고, KLPGA 김민주 프로와 이연서 프로(드림투어)를 후원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글로벌 R&D 강화 후원금 전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산업의 R&D 고도화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IVI 제롬 김 사무총장, 조지 비커스탭 이사장, IVI 한국후원회 이병건 이사장과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에는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에 백신 R&D, 장비 및 기기 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후원금 3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후원금은 기부금의 형태로 IVI 한국후원회(회장 박상철)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는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10년 가까이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IVI의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장티푸스 백신인 ‘스카이타이포이드멀티주(이하 스카이타이포이드)’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 개발 초기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 개발 및 생산과 인허가를, IVI가 글로벌 임상을 담당했다.

스카이타이포이드는 네팔에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으며, 향후 WHO PQ 인증을 획득하면 본격적으로 글로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 역시 IVI와 협력의 결과물이다.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IVI와 협력해 글로벌 임상 수행 및 분석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스카이코비원 글로벌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社 코로나19 백신 대비 기초접종 후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임상1/2상 연장연구를 통해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한 높은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이코비원은 현재 국내에서 새로운 기술력이 적용된 백신에 대한 우려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방역의 대안으로 자리잡았으며,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등 글로벌 시장 출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두 종의 백신 상용화를 달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간 파트너십은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공공 민간 협력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들 중 하나”라며, “IVI의 글로벌 백신 R&D 고도화에 대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리더십과 지지,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넥스트 팬데믹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혹은 기관, 정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자명해졌다”며 “IVI와의 협력 강화는 백신 R&D 환경 고도화를 통해 우리가 함께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내실 성장 동력에 특허공법으로 승부수 던진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자회사 한미헬스케어의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한미사이언스가 품게 될 새로운 사업 부문의 경쟁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한미헬스케어의 주력 사업이었던 ‘식품사업’은 한미사이언스를 의약품 회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확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된 한미헬스케어의 연매출 1000억여원 중 식품사업 부문 비중이 40%에 이르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 부문 강화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내실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식품사업 부문을 대폭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두유 특허공법’으로 제조하는 완전두유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OEM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전두유 특허공법은 제조공정상 어떠한 가공 효소도 투입하지 않고, 콩의 영양성분을 100%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한미헬스케어는 현재 자체 브랜드인 완전두유 12종 제품에 대한 생산과 마케팅,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롬(황성주두유), 밥스누 등 탄탄한 두유 브랜드를 확보한 여러 업체들의 생산대행(OEM)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완전두유 직판 확대는 물론,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완전두유 신제품 5종(검은콩 저당, 새싹보리 저당, 설탕 무첨가, 고칼슐 201mg, 고단백 11g)은 당분과 칼로리를 최대한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성분을 종류별로 담아낸 제품”이라며 “기술력으로 입증한 완전두유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회사의 탄탄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완전두유 외에도 최근 새롭게 선보인 균형 영양식 ‘케어미’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한다. 

케어미에는 한미헬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건강지질 포뮬러 ‘SOMO’가 함유돼 있는데, SOMO는 4대 식물성 유지인 대두유와 올리브유. MCT 오일(Medium chain triglycerides oil), 오메가3를 한미헬스케어만의 노하우로 균형있게 배합한 건강 지질이다. 한미는 정맥주사용으로 쓰이는 영양 수액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SOMO를 개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좋은 지방’ 섭취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나가며 케어미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담긴 건기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데 반해, ‘좋은 지방’ 섭취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는 MZ세대를 겨냥한 건강 음료 ‘화싹(사진)’ 마케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싹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산 제품을 국산화한 것으로, 정제와 액상을 한번에 담은 듀얼 액션 병 타입 제품으로 최근 출시됐다. 

화싹은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고함량 비타민 8종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경천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MZ세대 전용 제품으로 화싹을 포지셔닝하고, 대학 동아리와 공유 오피스, 스터디 카페 등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공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캠페인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식품사업 부문은 기존 한미헬스케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십수년간 쌓은 식품 제조 분야의 독보적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식품사업 부문 경쟁력은 한미사이언스가 전통적 의약품 사업 영역을 뛰어넘어 종합헬스케어 기업으로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생거진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가

(사진 왼쪽부터) 유영제약 인재개발팀 장만현 주임, 진천군청 통합일자리 지원단 취업지원팀 류혜선 팀장, 유영제약 생산본부 지원팀 이흥우 차장
(사진 왼쪽부터) 유영제약 인재개발팀 장만현 주임, 진천군청 통합일자리 지원단 취업지원팀 류혜선 팀장, 유영제약 생산본부 지원팀 이흥우 차장

유영제약은 지난 10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최된 ‘2022 생거진천 신성장산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천군 일자리지원센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하여, 진천군 소재 기업들과 청주 구직자들을 연결시켜 현장 면접, 취업 지원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유영제약은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하여 다수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차 현장 면접을 진행하였으며, 구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영제약 채용 담당자는 “구직에 대한 뚜렷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우수한 지원자들이 많았다”라며 “진행된 현장 면접 대상자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최대한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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