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당 약품목수 1위 이비인후과...투약일당 약품비는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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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당 약품목수 1위 이비인후과...투약일당 약품비는 안과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11.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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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평균 3.43개 처방...하루 약값 1400원

전문과목을 표시한 의원급 의료기관 중 이비인후과가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약일당 약품비는 안과가 가장 컸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21 건강보험통계연보'를 통해 확인됐다.

16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처방전당 평균 약품목수와 투약일당 약품비는 각각 3.43개와 1400원이었다. 또 주사제 처방률은 13.76%였다.

의원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이비인후과가 4.14개로 가장 많았고, 소아청소년과 4.00개, 가정의학과와 일반의 각각 3.46개, 내과 3.44개, 신경외과 3.40개, 흉부외과 3.39개, 마취통증의학과 3.18개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안과(2.52개)와 산부인과(2.66개), 비뇨의학과(2.95개)는 3개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투약일당 약품비는 안과가 2085원으로 가장 컸다. 다음은 피부과 1733원, 이비인후과 1712원, 신경과 1646원, 비뇨의학과 1503원, 내과 1447원, 신경외과 1368원, 일반의 1351원, 가정의학과 1331원, 소아청소년과 1300원 순이었다. 

산부인과와 정신건강의학과는 각각 844원과 932원으로 1000원을 밑돌았다. 

주사제처방률은 외과(23.43%), 비뇨의학과(23.32%), 흉부외과(22.61%), 정형외과(20.24%), 신경외과(18.05%), 피부과(17.57%), 가정의학과(17.19%)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0.39%), 안과(3.20%), 소아청소년과(3.23%), 신경과(6.60%), 마취통증의학과(7.58%), 재활의학과(8.78%), 영상의학과(8.95%) 등은 한 자리 수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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