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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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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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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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등재학술지 선정에 이어 2019년, 2022년 연속

병원약사회지가 병원약학 분야 국내 유일 학술지로 논문의 학문적 특수성 및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재학술지로 유지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편집위원회(위원장 정주원)는 전문학술지 ‘병원약사회지(Journal of Kore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가 2022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지로 유지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는 2007년부터 병원약사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을 위한 사업을 시작해 지난 2010년에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로 매년 등재지 선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16년에 등재지로 격상됐다. 이후 3년마다 진행되는 계속평가에서 지난 2019년 ‘등재학술지 유지’ 결과를 받았고, 이어 올해 실시된 2022년도 재인증평가에도 ‘등재학술지 유지’ 판정을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은 등재지 유지 심사평을 통해 "병원약사회지는 병원약사 실무중심의 처방의약품에 대한 약물사용평가, 유해반응, 약무행정, 환자교육 및 상담 등 병원약학 분야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학회지로 차별성을 가지며, 타 국제 학술지들과 비교한 결과 게재된 논문들의 질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영희 회장은 "지난 2019년도 계속평가에 이어 올해 재인증평가에서도 평가자들에게 높은 점수와 평가를 받으며 등재지로 유지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투고논문의 엄정한 심사와 관리 뿐 아니라,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투고 활성화를 위해 저널 홈페이지 개편, ‘Full Text XML 전자원문’ 시스템과 Similarity Check(논문 표절 검사 시스템) 구축, 표지 디자인 리뉴얼 등 지난 3년 동안 등재지 유지를 위한 개선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물"이라며 "더욱 수준 높고 깊이 있는 연구를 시행한 결과가 병원약사회지에 수록됨으로써 약사들의 직능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나아가 세계 여러 학술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지는 1984년 3월 창간 이후 39년의 역사를 거쳐, 병원약학과 관련된 실제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게재함으로써 병원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이 유효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병원약사회지는 약물치료, 임상영양학, 임상약동학, 특수복약지도, 약물사용평가,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환자 중심의 임상 약제 업무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관리를 위한 병원약학과 관련 연구논문과 약제전산업무나 조제실제제를 포함한 병원에서 취급하는 모든 의약품과 관련된 실험 연구에 관한 내용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발행되는 수백 종의 학술지 전반에 대해 해마다 평가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등재지로 선정 및 유지되면 해당 분야 전문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게 된다. 2019년까지 진행된 등재학술지 계속평가는 지난 2020년도부터 재인증제도로 대체되었으며, 등재학술지로 유지된 경우 기존 3년에서 매 6년마다 재인증평가가 실시된다. 이에 병원약사회지도 2028년 재인증평가를 위하여 더욱 내실있는 관리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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