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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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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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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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희귀·난치성 환우 위한 'CHEER YOU’ 시즌6 개최

한국노바티스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지난 20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를 포천 글램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유’ 캠페인은 투병 생활로 육체적, 정서적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인 치유(Chee:you)를 돕고 응원(Cheer you) 하고자 기획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여섯번째 행사를 맞이한 치유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글램핑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 교감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치유 행사에 참석한 환우 보호자 김선정씨(48세)는 "그동안 외출이 어렵고 활동에 제한이 있어 갑갑하고 우울했는데, ‘치유’ 참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 서로에게 그 동안 못다했던 마음을 전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서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올해 치유 캠페인에서는 개그맨 이동우씨가 강연자로 나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우씨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치유라는 이름의 길’이라는 주제로 질환을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이어진 순서로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두툼하고 따뜻한 실 소재를 활용한 핸드쿠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쌓는 것이 어려웠을 환우와 가족들이 이번 치유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된 것 같아 기쁘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질환으로 고통을 느끼고 좌절하기도 한다. 환우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뿐만 아니라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질환을 넘어 소통하고, 혁신적인 신약 공급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룬드벡, 정신질환 환우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 진행  

한국룬드벡은 지난 21일,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 WMHD)’을 맞아 정신질환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한 총 1,300만 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룬드벡과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이 함께한 ‘HB Project(Hope Back&Healing Back)’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이 캠페인은 정신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들이 지역 사회에서 자기 주도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HB Project’ 캠페인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전국의 의사들이 한국룬드벡의 ‘Green World’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한국룬드벡이 메시지 1개당 10만 원씩 기금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130명의 의사들이 참여하여 매칭 금액인 1,3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마련된 기부금은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에 전달되어 정신질환으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50명의 환우들에게 1:1 맞춤 상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또 정신질환 환우들이 사회적 단절과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게 70여 명의 여행 지원비를 제공하여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은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삶을 지원하기 위해 1992년부터 다양한 정신건강복지사업을 펼쳐온 사회복지법인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우선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 환우들을 돕기 위한 HB Project 캠페인에 참여해 준 전국 의료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많은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서로 간의 심리적 또는 사회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룬드벡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 개선을 위해 전 세계 및 각지의 정신건강 옹호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바이오젠, ‘스마일 홈 트레이닝’ 론칭

바이오젠 코리아는 10월 21일 대한소아신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수성 근위축증(이하 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일상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 컨텐츠 ‘스마일 홈 트레이닝’ 3D 영상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젠 코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한 재활 치료 환경의 제한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교육 영상 개발을 결정했다. SMA는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희귀 질환으로, 환자의 운동 기능 유지와 개선을 위해서는 꾸준한 재활 운동이 필수적이다. ‘스마일 홈 트레이닝’ 영상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3D 영상으로 개발됐다. 

‘스마일 홈 트레이닝’ 영상은 주요 재활전문가와의 자문회의를 통해 개발되어 지난 8월 말 의료진들에게 선공개 되었으며, 이번 학술대회 때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자문회의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용범 교수, 정유주 물리치료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강경이 물리치료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자문회의는 ▲ 환자 운동 기능 및 일상생활 개선 ▲ 부상 위험 ▲ 동기 부여 ▲ 순응도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보다 유용하고 편리한 교육 컨텐츠를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환자들은 영상의 운동을 수행하여 해머스미스 운동 기능 척도 확장판(HFMSE, Hammersmith Functional Motor Scale-Expanded),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영아 신경근장애 검사 (CHOP-INTEND,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Infant Test of Neuromuscular Disorders) 등 주요 SMA 운동 기능 평가 항목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상은 환자의 흥미와 동기부여를 고려해 ‘스스로 식사하기’, ‘스스로 세수하고 머리감기’, ‘스스로 옷 갈아입기’, ‘스스로 자세 바꾸고 이동하기’, ‘응용놀이’ 등 실제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5개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각 영상은 환자가 해당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총 17가지 세부 동작을 수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바이오젠 코리아 의학부 최정남 상무는 “환자들이 전문가 도움 없이 집에서도 정확한 재활운동을 꾸준히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스마일 홈 트레이닝’ 3D 영상 개발을 기획하게 되었다. 부상 위험 등을 고려, 3D 캐릭터의 팔이나 다리 각도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서 환자들이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어 “약물 치료와 함께 꾸준한 재활운동을 병행하면 운동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스마일 홈 트레이닝’ 영상을 통해 환자들의 삶이 보다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바이오젠 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일 홈 트레이닝’ 영상은 티스마(TISMA, Together in SMA) 웹사이트의 ‘SMA 동영상’ 탭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티스마는 바이오젠이 운영하는 디지털 의료정보 플랫폼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보호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를 따로 운영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 및 보호자는 티스마를 통해 SMA 증상, 진단, 관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의료진은 SMA 질환 최신정보나 유용한 의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티스마 웹사이트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올림푸스, 암 경험자 플로깅 '고잉 온 워크’ 개최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0월 21일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 등산로에서 암 경험자와 임직원 자원봉사들이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림푸스한국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더불어 암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북한산 도봉 등산로 일대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함께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암 인식 개선을 위한 암 정보 바로 알기 퀴즈 등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숲체험 등 암 경험자들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암 경험자 유튜버 조윤주(채널명: 암환자 뽀삐)씨를 비롯해 기존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암 경험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대목동병원 암 경험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고잉 온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고잉 온 크리에이터들은 당일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브이로그를 제작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지속 가능한 사회와 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민과 지역사회, 환경을 위한 ESG경영에 중점을 두고 여러 활동을 모색해왔다. 그 일환으로 암 경험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기획해왔는데, 이번 고잉 온 워크를 통해 암 경험자분들을 정서적으로 도우면서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 관객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 암 경험자 1인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고잉 온 스튜디오’, 암 경험자 웹툰 작가가 참여한 ‘고잉 온 웹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GSK, GC녹십자-광동과 싱그릭스 공동판매 계약 체결

한국GSK가 GC녹십자와 광동제약과 함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공동 판매(Co-Promotion and Distribution)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C녹십자 및 광동제약은 GSK의 새로운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에 대해 병, 의원과 종합병원 등 전 유통채널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GSK 한국법인은 대상포진 백신 영역에서 쌓아온 국내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GC녹십자 및 광동제약을 자사의 ‘싱그릭스’ 공동판매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대상포진 백신 유통 부분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GSK 한국법인의 롭 켐프턴 사장은 "이번에 백신 유통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GC녹십자, 광동제약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50세 이상의 성인과 18세 이상의 면역 저하자를 위한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GSK는 앞으로도 한국 환자들을 위해 질병에 앞서 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인 GSK와 제휴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GC녹십자의 축적된 백신 노하우와 유통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대상포진 예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GSK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그동안 광동제약은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폭넓은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2015년부터 GSK의 백신 유통·마케팅 파트너로서 다져온 전문 역량을 싱그릭스에 집중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업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된 ‘싱그릭스’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 한국 법인 설립

각종 연구·개발·제조에 사용되는 고품질 시약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Fortis Life Science, 이하 포티스)가 대한민국 서울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티스는 윤영국 박사를 아태 지역 부사장이자 총괄 책임자로 올 5월 임명했다. 윤영국 대표는 서울에서 포티스의 한국 법인인 ‘포티스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 최고 경영자(CEO) 브라이언 킴(Brian Kim)은 “윤영국 대표가 포티스의 아태 지역 부사장이자 총괄 책임자로 합류해 당사 아태 지역 본부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까지 이 지역·업계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중요한 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윤영국 대표는 “전 세계 생명 과학, 진단 및 치료 시장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는 첨단 공급망 관리, 최고의 품질, 최고의 고객 경험, 신뢰성 있는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지원을 통해 국내 임상 연구자와 고객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글로벌 차원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의학 연구원, 임상의에게 제공하는 데 입증된 성과를 보여온 한국의 세계적 진단 및 생명과학 회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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