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아토피 치료제 청소년 급여 확대, 어디까지 검토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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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아토피 치료제 청소년 급여 확대, 어디까지 검토됐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10.2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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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국회 서면답변 통해 약제별 진행상황 설명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중증아토피치료제 청소년 급여확대안이 심사평가원 단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선착은 듀피젠트프리필드다. 이후 절차가 더 남아 있기는 해도 일단 청신호는 켜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19일 답변자료를 보면, 서 의원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급여 등재 및 확대 절차가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 더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은 없나? 또 경제성평가 등 각 단계별 절차를 어느 시점에 마무리할 계획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소아·청소년 중증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프리필드주300mg과 린버크서방정의 급여기준 확대 검토, 제약사에서 결정 신청한 듀피젠트프리필드주200mg과 시빈코정 등에 대해서는 신규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듀피젠트프리필드주300mg 청소년 급여확대 급여확대안은 올해 12월 이후 경제성평가소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내년 1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 예정이라고 했다.

린버크서방정 청소년 급여확대안의 경우 올해 9월30일 접수돼 속도가 한참 느리다. 올해 12월 이후 전문가자문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듀피젠트프리필드주200mg 신규등재안은 9월에 결정신청이 이뤄졌는데 올해 12월 이후 약제급여기준소위원회와 경제성평가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된다. 이미 300mg이 등재돼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등재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빈코정 신규등재안의 경우 올해 4월 결정 신청돼 약제급여기준소위원회 심의를 8월에 마쳤다. 올해 12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중증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신속한 급여확대 및 신규등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약제별 진행경과

*듀피젠트프리필드주300밀리그램 급여확대 
  - 검토경과: (’22.1.) 청소년 급여확대 검토 및 복지부 보고,  (’22.4.) 소아 급여 확대 검토 및 복지부 보고, (’22.9.) 복지부 비용효과성 요청 및 검토중
  - 진행계획: (᾽22.12월 이후) 경제성평가 소위원회 심의 예정, (᾽23.1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예정

*시빈코정 신규등재
  - 검토경과: (’22.4.) 결정신청, (’22.8.) 약제급여기준 소위원회 심의
  - 진행계획: (’22.12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예정

*듀피젠트프리필드주200밀리그램 신규등재  
  - 검토경과: (’22.9.) 결정신청 및 검토중
  - 진행계획: (᾽22.11월 이후) 약제급여기준 소위원회 심의 예정, (᾽22.12월 이후) 경제성평가 소위원회 심의 예정, (᾽23.1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예정

*린버크서방정 급여확대 
  - 검토경과: (’22.9.30.) 제약사 청소년 급여확대 신청 및 검토중
  - 진행계획: (’22.12월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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