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마크로제닉스 혈액암 후보물질에 17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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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마크로제닉스 혈액암 후보물질에 17억달러 투자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10.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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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후보 이중항체 MGD024 등 3개 약물 확보

길리어드는 마크로제닉스의 1상 임상개발 단계의 혈액암 후보약물 개발협력을 위해 17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길리어드는 17일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의 혈액암 이중항체치료제 MGD024와 이외 2가지 이중항체 등 3품목의 공동개발을 위해 선불금 6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향후 개발성과에 따라 최대 17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MGD024는 지난 7월 표준요법 이후 급성 골수성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 90명를 대상으로 1상 임상을 개시한 CD123과 CD3을 표적으로 하는 이중항체 약물. 

마크로제닉스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위험을 낮추고 약효의 반감기를 늦춰 투약간격을 늘리도록 고안된 자사의 DART 기술 플랫폼를 활용한 후보약물이라고 소개했다.

마크로제닉스는 기존 1세대 이중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개발에 차질을 빚으면서 인력 15%를 줄이고 제조시설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MGD024'의 개발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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