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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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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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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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박 3일간 경주서 개최

병원약사들이 경주에 모인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2022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하여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1986년부터 연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웨비나 및 온라인 교육으로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다.

19일에는 이영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HSG 휴먼솔루션그룹 성과관리연구소 한철환 소장의 ‘조직관리 리더십’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20일은 병원약사회 약사교육정책개발TF 팀장인 조윤숙 부회장의 ‘약사교육정책개발 TF 사업 경과 보고’로 본격적인 역량강화교육이 시작된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중점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TF를 마련해 운영중이며, 그중 약사교육정책 개발TF는 교육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방안 마련, 2021년 시행된 약사면허신고제도 및 정책 변화에 발맞춰 필요한 교육컨텐츠 개발과 연수교육규정 재검토 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어 준비한 ‘국가전문약사제도 시행 및 운영안’ 강의에서는 병원약사회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장인 민명숙 부회장이 내년 4월부터 시행하는 국가자격의 전문약사제도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인력기준지표개발TF 부위원장인 정경주 기획이사의 ‘병원약사 표준업무 수행평가를 통한 인력기준지표 개발 연구보고’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약사가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표준지표를 개발해 변화하고 있는 병원약사의 업무에 대한 새로운 인력산정 기준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2021년 12월부터 8개월간 의약품정책연구소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연구결과 보고에 앞서, 의료기관 종별로 약사인력 현황과 실태에 대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실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함께하는 ‘대한약사회장과의 대화’ 및 오후 시간은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병원 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현안 토의 및 조별 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21일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최영은 의약품본부장의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사업 체계 및 현황’이 발표된다. 코로나19 이후 원료수급이나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의약품의 잦은 품절이나 수급불안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모니터링 및 전문가 자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병원약사회에서도 약무정보위원회를 주축으로 의약품 공급 관련 적극적인 전문가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한국병원약사회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회무보고’를 끝으로 역량강화교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영희 회장은 "지난해 처음 26대 집행부를 이끌면서 주요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 현안 해결을 위해 회원 증대 추진 TF, 인력기준지표개발 TF, 약사교육정책개발 TF, 전문약사 운영준비단까지 크게 네 개의 TF를 구성해 회무를 추진해왔다. 그중 의료기관 약사연수교육 현황 및 개선 방안, 인력기준지표개발 연구, 전문약사제도 준비과정의 일부 결과물을 공유하고 현안 토의를 통해 향후 추진 방향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약제부서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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