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의약품 허가 지연전략이냐"...식약처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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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의약품 허가 지연전략이냐"...식약처 질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0.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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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국감서 지적...서정숙 의원도 거론
남인순 의원(사진 오른쪽)이 오유경 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사진 오른쪽)이 오유경 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국내에 수입공급을 추진하며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냈지만 여전히 심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대해 7일 열린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 이어 다시금 회자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오유경 식약처장에 "임신중절의약품 허가를 지연하는 전략을 펴고 있냐"며 질타하며 "현대약품이 보완자료를 내면 정상적으로 허가처리할 것이냐"고 재차 질의했다. 

이에 오 처장은 "현재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진행중"이라며 ""현대약품이 자료보완중으로 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정숙 의원(왼쪽)이 오유경 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서정숙 의원(왼쪽)이 오유경 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현대약품의 해당 약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는 약"이라며 "산부인고학회 등은 위해성을 지적도 있고 또 제약사 입장도 들어봐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어 "여성의 건강권을 지키는 것에 대해 토론회 등 국회에서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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