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환자 치료 접근성 높이고 약값 부담 줄여"
한국엠에스디의 항균제 저박사주(세프톨로잔/타조박탐)와 유한양행의 알레르기비염치료제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모메타손푸로에이트/올로파타딘)이 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약제 급여등재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행일은 10월1일이다.
저박사주는 복잡성 복강내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원내 감염 폐렴에 사용하는 항균제다. 상한금액은 바이알당 6만98원으로 정해졌다.
비급여 연간 투약비용 약 400만원이며, 이번 급여 결정으로 환자 부담이 약 120만원으로 경감되게 됐다.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은 계절성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다. 상한금액은 18ml 6197원, 31ml 1만2396원이다.
복지부는 "신규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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