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전 아이큐비아 전무, 에비드넷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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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전 아이큐비아 전무, 에비드넷 사장으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9.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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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플랫폼·데이터 전문기업인 에비드넷이 전승 전 아이큐비아(IQVIA) 전무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회사 측은 국내 의료데이터 분야 선두주자로서 데이터 비즈니스의 본격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 사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사장은 아이큐비아에서 20년간 한국 'commercial' 부문을 이끌었다. 한독의 개발 및 마케팅 업무를 더하면 30년 가까이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에 집중해온 전문가다. 아이큐비아 베트남 대표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에비드넷은 2018년부터 4년간 50여개 대학병원의 EMR 데이터를 표준화해 다기관 빅데이터 분산 연구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에비드넷은 전 사장 영입을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의 전폭적인 확대와 성장에 돌입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및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RWE/RWD(실사용근거/실사용데이텨) 활용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에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임상연구 수행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많은 이슈가 되는 의약품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위한 근거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영업마케팅 전략 차원에서는 병원 원내/원외 시장의 Rx 다이나믹 데이터에 대한 오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사장의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에서의 경험과 새로운 분석 데이터 제품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비즈니스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도모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분야 강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CRO나 AI개발사 등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에서의 협력도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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