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등 '켄뷰'가 판매...J&J 분사 기업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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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등 '켄뷰'가 판매...J&J 분사 기업명 확정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9.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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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중 소비자건강부분 독립 분사 완료키로

존슨앤드존슨으로 부터 분사, 타이레놀 등 소비자건강 품목을 판매하게될 새로운 회사명이 공개됐다.

존슨앤드존슨은 28일 내년중 분사해 독립적으로 운영될 소비자건강부문의 회사명 켄뷰'Kenvue'(발음 ken·view)를 확정, 발표했다. 또 이번 사명발표를 통해 분사운영 계획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됐다고 평가했다.

사명 'Kenvue'는 지식을 의미하는 스코틀랜드의 영단어 Ken과 비전, 시력을 의미는 Vue의 합성어로 풍부한 지식과 소비자를 위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개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켄뷰는 타이레놀, 아비노, 밴드에이드,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등 일반의약품, 의약외품과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소비자건강부문의 매출은 지난해기준 146억 3500만달러(한화 약 18조 7천억원) 규모다. 한화기준 지난해 존슨앤드존슨의 매출 938조원 대비 15.6%의 매출비중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5월 티바우트 몬곤(Thibaut Mongon) 존슨앤드존슨의 소비자 건강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전 글로벌회장을 켄뷰 대표로 임명한 바 있다. 

한편 오가논과 헤이리온이 각각 MSD와 GSK로 부터 분사, 독립한데 이어 내년 산도스와 켄뷰의 분사가 확정되는 등 글로벌제약사의 유사한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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